[차한잔]  제가 칭화대랑 서울대 나온사람이 쓴 글을 본적이 있는데..

요즘 제일 유명한 서울대 법대출신 두명 말하는거보면........

대한민국 최고학벌 출신에 최고로 뵈는게 없는 직업을 가진 인간들이 현장에서 뭔 소릴 하는지는 전혀 모르셨나 봅니다. 확실히 어나더 레벨이긴 했죠

 티비 안보시고 사시나보네요. 서울대 법대출신에 사시 통과하신분의 언행을 매일 보는데 정말 속이 터지는중인데 학교가지고 사람의 격을 나누시네요. 

 요즘 로스쿨은 옛날 사법고시하고 차이가 있는데,,

리트시험 성적이 좋아야 상위 로스쿨을 가는데, 이 리트가 암기가 아니라 문해와 추론 능력을 보는 시험으로서 짧은 시간에 장문의 지문을 보고 핵심을 찾아내야 합니다. 암기력 위주로 합격자 뽑는 예전 사법고시와는 결이 다르죠.

최근에 모 위원장님 글 정말 못 쓰셨죠

용산 술돼지나 까치가발의 언행을 봐서는 서울대 나온다고 다 똑똑한게 아니던데요.

다단계같던데요...말은 잘하죠. 근데 뒤돌아서 생각해보면 암것도 없는...

그것보다는 오디오평론가들이 더 대단합니다. 3페이지 이상을 아무 내용없이 계속 써내려갈수 있거든요.

에헤이… 용산과 그 후예들 못 보셨어요?

글 잘쓰는거는 학벌 보다는 책많이 읽고 글 많이 써본 사람들이 정말 잘쓰더군요.

저한테는 정말 부러운 능력중 하나입니다.

 상관관계는 있을 수 있지만 충분조건은 아닙니다. 더더군다나 어나더 레벨은 어림도 없습니다. 

그건 그냥 칭화대 서울대 상관없이
그사람 자체가 글을 잘쓰시는 분이 아닐까요?

제가 예전에 행정소송을 했는데 상대편은 꽤 규모있는 로펌 변호사였어요.. 학벌도 좋은.. 그런데 변론하는 걸 보고 엄청난 실망을 했어요. 말을 엄청 못하고 중구난방에 횡설수설… 아니 저사람 사시 어찌합격하고 전관변호사까지 하는 거지? 란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드라마 우영우를 볼때 법정변론이 수긍이 안가더라구요.

학벌과 똘똘함은 확실히 거의 정비례하죠.
아닌 경우도 좀 있긴 한데,
대체적으로 정비례하긴 합니다.

개중에는 정말 특출난 사람들이
또 더러 있죠.

글쓴이의 의도는 아닌 것 같은데 댓글이 어쩔 수 없이 정치적인 댓글이 되어 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