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새벽에 밥 먹는데 식당에서 싸움이... 휴...
안녕하세요.
키루입니다.
방금 퇴근하고 집에 왔습니다. ^^
보통 혼자서 일을 쳐내는데 어제는 동료 한 분과 같이 해서 그나마 쉽게 일이 끝났네요. 역시 한 명이 하는 것보다 두 명이 함께 하니 수월합니다. 보통 밥 먹을 시간도 없는데 일이 조금 일찍 끝나서 같이 짬뽕 한 그릇 했습니다.
신신반점 짬뽕.
맛은 그닥이네요. 예전 맛이 아닌;;; 여튼 밥 먹는데 옆 테이블에 여성 2명, 남성 3명이 술을 거하게 마셨는지 엄청 시끄럽게 술 마시네요. 저희는 그러려니 하고 먹는데 남성 2명 있는 테이블에서 '거 좀 조용히 하고 먹자' 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자 여2 남3이 있는 테이블에서 '죄송합니다' 라고 하고 끝나는 줄 알았는데 여2 남3 테이블에 있는 남자 1이 갑자기 '너거가 뭔데 지랄이고~' 라고 하네요.
하.. 면이 안남어가데요. 그러다가 갑자기 남2 테이블의 남자 1이 '니 뭐라캣노~ (십원짜리 욕 나옴)'.. 갑자기 식당은 난리가 나고 치고 박고 싸우려고 폼 잡더군요. 주인 아저씨도 바로 경찰 부릅니다. 여튼 분위기 삭막해지고 두 테이블은 열심히 싸우네요. 그러자 경찰이 딱 등장하니 치고 박습니다....
여튼 경찰이 와서 싸움은 금방 말리고 끝났는데 서로 욕을 얼마나 하는지... 면이 입으로 넘어 가지도 않네요.. 휴. 휘말리기 싫어서 대충 먹고 나왔습니다. 술 먹었으면 곱게 먹지 말입니다.
여튼 뭐 복귀 길에 봉봉 오랜만에 하나 사묵고 들어가네요. 간만에 먹으니 맛있네요. ^^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요! ^^
잊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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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람들이 좋은 주먹 놔두고... 왜 말로 그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