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공덕 원조 신촌 설렁탕.

 빵값 비싸네요

오~ 사진만으로도 내공이 있어보입니다. 메모 메모!

요즘 설렁탕은 아무리 원재료 물가가 비싸다지만 고기가 없어서 잘 안 먹게되는데 이 설렁탕집은 다르네요.

고기가 푸짐하니 괜찮아 보입니다.
서부지방법원 옆이네요. 근처 공덕시장도 가본지 몇년 되었는데 옛 샹각하면서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제가 어릴 때 놀던 동네라^^

 기본 인가요? 고기 양이 꽤 실해 보입니다. 츄룹..

와우~ 오랜만에 둘 다 아는 곳이네요 ㅎㅎ

중림동설렁탕도 맛나지만 신촌설렁탕도 괜찮습니다~

빵집은 빵만 보면 다 먹고 싶지만 가격표 보면 하나만 집게 되는;;;

공덕 일대 설렁탕으로는 마포옥이 절대강자이지만, 말씀대로 또 고만고만한 대안들이 꽤 있지요.

로터리쪽에 있다가 재개발로 먹자골목 초입으로 이전한 마포양지설렁탕도 있고 (여기도 벌써 50년 업력)

오늘 포스팅하신 신촌설렁탕... 그리고 설렁탕보다 냉면이나 고기류가 유명하지만, 봉피양도 역시 예전 벽제갈비/벽제설렁탕 계열이라 설렁탕 역시 나쁘지 않고.... 가든호텔 뒷편 한양성놀탕도 있지요.

거기다 곰탕으로 눈을 돌리면 하동관류 곰탕의 '곰탕반'도 신흥강자이고, 도하정도 있지요.

거기에 곰탕반, 도하정엔 미치지 못하지만 이여곰탕도 있고....

마포옥은 아버지 모시고 가끔 가는 곳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다음에는 신촌설렁탕으로

가봐야 겠네요. 70년대 신촌역(기차역) 앞

파출소 건너편에 있던 설렁탕 집이

신촌설렁타이었는지, 연세설렁탕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한옥식 작은 집을

식당으로 개조해서 설렁탕을 팔던 집이었습니다.

그 라인으로 안국약국이라고 오래된

약국도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