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그거 가지고 시내버스 못탈수 있어요

장보고 버스도 못 타는 것인가요...?ㅠ 여름이나 비 오고 그럴 때는 장바구니 카트 가지고 버스 탑니다. 제가 본 장바구니 카트 이용자분들은 잘 붙들고 있었어요. 그렇게 따지면 여행용 바퀴달린 가방도 못가지고 타겠네요.

자신의 소지품을 관리 못하는 일부 사람이 문제이지 그렇다고 아예 소지도 못하게 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특히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일부 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구라는 측면에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시내버스에 캐리어 못갖고 타게 하려면 시외버스처럼 짐칸을 만들고 그곳에 넣고 탑승하면 됩니다....만 쉽지 않겠지요.

아니면 좌석수를 줄이고 짐놓을 공간을 만들거나 좌석간 공간을 넓혀서 캐리어를 통로가 아닌 좌석에 넣고 앉게 해야하는데 콩나무시루같은 시내버스에 수익을 포기하고 그렇게 하지는 못하겠지요. 

이렇게 크게 두가지가 있지요? 저는 장바구니스타일로 가끔 끌고 다닙니다. 그런데 그걸로 버스를 탈 생각은 못 했어요. 타고 내리기가 많이 불편할텐데요. 기껏해야 근거리 1~2km 마트 갈때나...

 사건이 발생 하면 버스 기사만 당하니까 못하게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