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혹시 은퇴하고 나서 현역보다 더 버시는 분 계실까요?

당시 코로나로 인해서 전원생활에 대한 대리욕구가 폭증했고, 워낙 꼼꼼하신 분이라 동영상도 진짜 이쁘고 깔끔하게 잘 찍으셨더라구요. 

아.. 하긴 계열사랑 인연 있어서 낙하산으로 한자리 한다거나, 대표적으로 법조계도 있겠네요. 

다만 평범한 사람에게는 먼 얘기군요. 

오너 일가들은 사회적 체면 때문에 발 담그기 싫어하는 틈새 업종이 있습니다.
그런거 독점 하청 받아서 잘먹고 잘삽니다.

글쳐. 우리나라는 자영업자의 무덤이라서.. 차라리 은퇴금 가지고 ETF 넣어놓고 배당금 받으면서 오른 종목만 쏙쏙 파는 게 나은 거 같아요. 

자영업이라고 준비기간이 대부분 일년도 안됩니다 

주위 닭집 피자집 잘된다고 차리고 창업박람회 가서 보고 차리니 안망하는게 이상하죠 

굳이 프랜차이즈를 차릴거라면 교촌이나 동대문엽기떡볶이 본죽을 차리면 되는데 

본죽은 요즘 막내줘서 어쨋든 이걸 차리면 망할 가능성 제로 입니다 

물론 그만큼 일은 힘든데 교촌보다는 동대문이 꿀이죠 

물론 아무나 안내줍니다 심사받아야 하고 긴 대기시간이 필요하죠 

자기가 배워 창업하는건 오랜 시간을 걸려 배우고 

공유주방 단기 임대해서 차리면 될지 안될지 답 나옵니다 

무작정 큰돈들여 차리면 답이 요즘 배달앱 덕분에 월세 이백미만 가도 배달 문제없죠 

사실 자영업이라는 게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고 살아남은 백전노장들이 기다리는 곳이라, 신규가 진입하기 만만치 않죠.

죽어라 해도 될까말까인데 할 게 없으니 너도나도 뛰어드는..

글쳐 ㅎㅎ 그런데 내가 20~30년쯤 하던 일 그만두고 전혀 다른 일을 하는 경우랄까요.  

지금은 많이 줄은 거 같아요. 그게 3년 전이라..

찾아보니 하미마미네요. 구독자 257만.

투자의 신이시군요 ㅎㄷㄷㄷ

투자 쪽은 사실 복불복이라 함부로 뛰어들기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