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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자동차 운전하기 싫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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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18 12:23:00

차도 있고 면허증도 있지만 운전을 별로 안 합니다.

출퇴근은 버스로 하고 주말에 집 근처에 나갈 때는 아내가 합니다.

일부러 안경 안 쓰고 나가요. ㅎㅎ

톨게이트 앞에서 속도를 줄이니 옆차로로 부아앙 추월해서 앞에 끼어드는 차가 있지 않나

차로 변경을 하려고 깜빡이를 켜면 빵빵대면서 부아앙 급가속하는 차도 있고

도로가 마치 아귀다툼의 각축장 같아서 신경을 바짝 세워야 합니다.

매일 운전하면서 일상적으로 겪는 일이면 둔감해질 수도 있겠지만 오랜만에 운전하면 이런 게 너무 피곤해요.

빨리 자율주행이 실용화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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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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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18 11:02:36

1년에 4만 5천 정도 탑니다. 운행을 많이 하다보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그리고 뻘짓 할 것 같은 차는 대충 눈에 보이게되요. 피하는 기술도 어느정도 습득 -_-;

WR
1
2024-04-18 11:05:08

워낙 전국을 누비는 분이라 역시 주행거리가 많군요.

저는 1년 평균주행이 8,000km네요.

이마저도 거의 아내가 한 거예요. ㅎㅎ

2
2024-04-18 11:05:20

그러게요~ 저도 운전이 필수인지라 안할순 없는데 스트레스 안받으려 그러려니하면서 운전하고 있습니다~

 

 

3
2024-04-18 11:05:36

ㅋㅋㅋ 맞습니다 그 이상기동하려고 할때의 움찔 거림이 눈에 보이죠.

1
2024-04-18 11:14:02

차종으로도 대충 분석..

1
2024-04-18 11:22:02

운전 많이 하신분들은 대략 공감되죠.
과학이기도 하고 신기하죠.

1
2024-04-18 12:47:52

공통점이 있더군요.
젊은 사람들이 많이 타는 차종입니다.
얌전하게 다니던 그렌져도 연식이 돼서 중고로 넘기는 시점이 되면 도로위의 무법자가 됩니다.
젊은 사람들의 객기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운전이 다른 사람들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셈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운전경험이 적어서 보험료가 비싼 줄 알았는데, 사고를 많이 내기 때문이라는 제 나름의 결론을 얻었습니다.

1
2024-04-18 12:06:04

초보차는 티가 나는데 운전익숙한 사오십대차는 티가 안나서 갑자기 차선 변경해서 답이없죠 

어쨋든 오래 타다 보니 뻘짓하는 차는 티가 나더군요 

요즘은 버스 트럭이 겁난다는 바이크타는데 바짝 붙어서 오고 피할데도 없는데 

부딪치면 사망인데 일부러 그러는거 같더군요 

2
Updated at 2024-04-18 11:08:12

득도했습니다. 시내 운전만 하루에 두시간정도 하고 살다보니깐요. 

사고나면 누가 잘못하고를 떠나 나도 손해니깐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는 생각으로 방어운전하고 있습니다.
대신 가끔 뻥 뚫린 국도나 고속도로 가면서 희열을 느낍니다. 

WR
2024-04-18 11:09:06

시내운전을 매일 두시간이라니 상상만 해도... 

1
2024-04-18 12:07:18

한차선 도로 가면 답답하죠 

10에 9대는 규정속도 이하로 세월 네월 한대는 바짝붙고 과속하고 

Updated at 2024-04-18 12:11:25

가끔 여러 차로 도로를 가도 무슨 준법시위하듯 나란히 가는 차들도 종종 있긴 합니다.  그와중에 오토바이들 요리조리 오는거 신경써야하고, 언제 어디서든 끼워드는 택시들 조심해야하고요. 근데 슬슬 가는 차들은 추월해서 가다보면 대부분 폰을 보던가 아니면 심지어 애완견 앉고 가는 운전도 있고 그렇더군요.

아주 가끔 한적한 도로를 달리고 있는 데, 제차 옆으로 다가와서 붕붕 거리고 시비거는 양카들도가끔 있습니다. 

1
2024-04-18 11:06:16

서울에서 운전하면 욕만 늘어나긴 합니다. 하도 양아치들이 많아서요 ㅠ ㅠ

WR
1
2024-04-18 11:10:16

대부분은 평범하게 운전해도 양아치 한두 마리가 전체 물을 흐리죠. 

1
2024-04-18 11:06:24

2018년 10월식 싼타페인데 얼마전에 3만 넘겼네요 ㅎㅎ

WR
2024-04-18 11:11:43

1년에 5,000이군요.

전에 타던 차가 그랬습니다. ㅎㅎ

1
2024-04-18 11:10:11

이게 저처럼 양반운전하는 사람이면 상대적으로 더 난폭운전이 강하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저 앞에 뻔히 삘간불 들어와 있는데 미친듯이 밟고 급브레이크밟고 하는 미친놈들도 많죠.

WR
1
2024-04-18 11:12:24

스트레스를 운전으로 푸는 건지

운전해서 스트레스가 쌓이는 건지 모를 지경입니다.

1
Updated at 2024-04-18 11:15:29

자율주행이 되더라도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주행옵션이 있을 것이고...

옵션 중 하나가 MAD MAX 일 겁니다. 

미친 운전은 없어지지 않을 듯....

WR
2024-04-18 11:23:22

자율주행이 되려면 수동운전은 금지해야죠. ㅎㅎ

2024-04-18 16:57:10

테슬라 오토파일럿 옵션중에 MAD MAX가 있긴 합니다.

2024-04-18 11:15:20

보면 참 가관도 많고..
얼결에 저도 가끔 휩슬리기도 합니다..
운전..싫어요…

WR
2024-04-18 11:34:59

욕하면서 닮아가는군요. ㅜㅜ

2024-04-18 11:16:04

그래서 돈 많이 벌어 운전기사 두는 것이 최고라고 하더군요. 

WR
2024-04-18 11:36:17

저는 돈이 있어도 운전기사를 두지는 않을 것 같아요.

왠지 좀 불편해서... ㅎㅎ

1
2024-04-18 11:26:59

https://youtu.be/51F58hwyPPE
저도 차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되도록 양보하며 방어운전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결혼전에는 혼자 욕도 하고 그랬는데, 애들 태우다보니 욕은 못하겠더라구요. 공감가는 신동엽씨의 말이 있어 링크를 남깁니다.

WR
1
2024-04-18 11:36:49

현명한 사람이네요. ㅎㅎ

2024-04-18 11:28:24

저는 운전이 싫은게 아니라

대중교통이 편해서... 웬만하면 대중교통 이용합니다...

사실 멀면 멀수록 피곤해서 대중교통 이용하는 이유도 있고요...

WR
1
2024-04-18 11:39:03

운전이 피곤한 것도 있지만 시간도 아깝지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책을 보거나 뭐라도 할 수 있는데 운전하면 그냥 시간을 버리게 되니까요.

2024-04-18 11:29:17

일상에서도 사람 마주치는거 무지 스트레스
인 사람이라 차대 차지만ㅋ 수틀리면
인간 최대치의 분노가 그대로 뿜어져
나오는 듯한 운전자 감당할 수 없기에
어유 운전 못합니다.
도보여행 하면서 남기는 영상에도 차도
따라 걸을 때 스트레스 받는다는 말이
일상. 물론 차 옆 걷는건 차량 운전과는
당연히 다른 영역이지만, 무엇이든
마주치지 않고 혼자일 때 안도를 느끼는
사람이란건 사실이라서요ㅎ

WR
2024-04-18 11:40:45

사람 대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긴 합니다.

댜행스럽게도 저는 대인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는 별로 안 느끼는 편이라 운전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2024-04-18 12:20:57

대학동창 한명도 유독 운전만 하면 기빨려서 피곤해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술을 많이 좋아하는 친구도 아닌데... 편도 1시간 이상 운전하면 급 컨디션 저하.

차는 와이프가 주로 몰고 주말운전도 정말 가끔씩만 한다고....

WR
Updated at 2024-04-18 12:24:23

저랑 비슷한 분이군요.

아내도 이제 그러려니 하면서 운전은 으레 자기가 하는줄로 압니다.

장거리 여행 갈 때는 제가 많이 하지만요.

2024-04-18 12:26:36

그 친구는 방송사 기자라 해외특파원 생활이랑 회사에서 보내주는 해외연수까지 해서 몇 개국 외국생활도 꽤 길게 했는데.... 운전을 즐기지 않아서 여행은 많이 못 다녔다고....

2024-04-18 13:31:42

전 주차문제 때문에 서울에선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하네요. 차 없음 가기 힘들거나 짐이 많을 때만 운전합니다. 10년 탔는데 40000킬로네요.

WR
2024-04-18 13:39:40

저도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2024-04-18 14:28:51

도데체 양아치는 어딨는건가요?

WR
2024-04-18 14:47:43

글쎄요.

평소에는 멀쩡하다가 운전대만 잡으면 양아치로 변하는 건지... ㅎㅎ

2024-04-18 14:31:40

 바로 앞에서 끼어드는 차라도 안전하게 끼어드는 게 느껴지는 차가 있는가 하면 저 한참 앞에서 끼어들어도 위험하게 느껴지는 차가 있습니다.  운전할 때는 내 앞만 보고 가더라도 위험합니다.  좌우 옆 차선의 앞 뒤도 계속 살피면서 가야합니다.  익숙해지면 전혀 피곤하지는 않습니다 ^^

WR
2024-04-18 14:48:34

저는 익숙해지는 쪽보다 되도록이면 안 하는 쪽으로 하려고요. ㅎㅎ

2024-04-23 20:28:02

저는 좀 다른 이야기지만, 세계 모든 나라가 최소한 핸들이랑 통행방향은 통일했으면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 갖고 있지만, 여전히 오른쪽 핸들이 익숙하지 않은 데다, 부산 못지 않게 터프한 운전문화(옆 연구실방 교원 증언;) 덕에 여전히 연수하기 겁나네요. 어허허. 

저도 부산 와서 운전대 잡으면 육두문자의 한계를 항상 갱신하는 듯 합니다. ;;; 

WR
2024-04-23 21:26:27

일본은 점잖게 운전한다는 이미지였는데 그게 아닌가 보네요.
큐슈나 오키나와같이 한적한 곳만 가봐서 그런가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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