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인플레이션 좋은건가 나쁜건가?
1966년부터 현재까지의 대한민국 인플레이션 그래프를 가져와 봤습니다.
저는 직업이 SW엔지니어라서 뭐 경제에 대해서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냥 살다가 보니 이 거친 야만의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하다보니 세상을 이해해보려구
이런 생각 저런 생각하다가 어제는 환율, 오늘은 인플레이션 글을 쓰네요.
예를 들어보죠.
올드 머니는 인플레이션을 싫어합니다. 자산을 축적하고 은퇴후 자산 운용에 있어서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그걸 쫒아가기가 어려워서 입니다. 그래서 부자 삼대 가기가 어렵다고 하는게, 인플레이션은 올드 머니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자산을 생산적인 일에 재투자를 해야 인플레이션을 이길수 있죠.
반면에 젊은 세대한테는 인플레이션이 나쁘진 않죠, 젊은 세대는 경제활동을 한다는 가정하에 본인의 연봉이 인플레이션을 쫒아간다면, 은행 대출을 통해서 자산 증식(부동산)을 할 수 있죠. 내가 가진 자산이 인플레이션에 따라서 올라가고 내가 가지고 있는 부채(대출금)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작아지는 효과가 있는 거죠. 물론 대출은 고정 금리면 좋겠죠.
대한민국 정치적인 관점에서 저의 억지스러운 가설을 말하면,
김대중 정부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췄습니다. 그래서 같은 민주당 출신 노무현 정부가 들어서죠. 그런데 경제가 살아납니다. 시중에 돈이 돌고 인플레이션이 높아지죠. 집값은 오르고 경제는 좋아지는데 올드 머니들은 기분이가 나쁩니다. 이런 대한민국이 MB정부를 보게 되네요. 경제는 않좋아지고, 인플레이션은 낮아졌습니다. 올드 머니들은 기분이가 좋습니다. 우린 503을 보게 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코로나도 잘 막고, 경제도 좋아지네요. 아 이거 좀 걱정이네요. 너무 과열이네요. 10년간 쌓여있던 인플레이션이 힘을 쓰네요.
인플레이션이 높은 시절에는 부자가 되는 간단한 공식이 있지만, 한국에서 그 시대는 2000년 이후에는 어렵습니다.
젏은 세대가 영끌해서 집을 샀다고 하는데 경제가 좋아지고 버블이 다시 생기기 전에는 힘든 시절 보낼거 같네요.
각자 자신만의 공식을 가지고 이 야만의 시대를 잘 살아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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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으로 자산이 증대되면.....
젊은이들은 무조건 손해죠.
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 부자들하고, 50대 이상이 유리하죠.
자산이 적은 사람은 대출받아서 자산 구입해봐야 금리로 내는게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