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특이점이 오고있는 뉴욕

뉴욕 현지 주민을 고용해야 그들 주변인들이 고객이 되서 마트 물건을 사는 수요 창출이 될테고 가게의 매출에도 도움이 될텐데.... 장사꾼 잔머리는 망할 수 밖에요...

서로 상생하는 방향으로 가야 맞는건데 역시 미국이라 우리랑 정서가 많이 다르네요.

IT 업종들이나 글로벌 기업들이 고객상담센터 인도에 외주 준 것은 이제 꽤 오래인데...

ZOOM 같은 프로그램이 이젠 개별 사업장도 저런 것을 손쉽게 할 수 있게 만드네요.

아들놈 코딩 수업도 이런식으로 하는건가??

줌으로 인도 선생님이 가르치는데 발음이 정말;;;; 흠...

그럼 과연 팁은...?

전 지구적으로야 공생이지만
지역으로 뉴욕만 보면 공멸로 가는 것 같네요.
물론 AI시대에는 사라지겠지만요.

키오스크에 chatGPT적용하면 끝날 것 같은데요.
자연어로 질문하고 ai가 정리해서 메뉴 보여주고 맞으면 주문, 틀리면 수정 주문.
음성인식해서 텍스트 입력도 가능하고 다국어 지원.
프롬프트 예시 한번 보여주고 시작.
손님: “일반 김밥에 햄은 빼줘”
ai: 햄 빠진 김밥 한 줄 주문 맞으십니까? Y/n
손님: 맞아. 카드로 계산해줘.
ai: 7500원입니다. 카드를 단말기에 꽂아주세요.
손님: 왜 메뉴에 있는 가격이 아니야?
ai: 커스텀 비용 2000원 추가되었습니다. 동의하시면 진행, 취소하시면 메뉴선택으로 돌아갑니다. Y/n

MS나 오라클 같은 대형 IT회사에서 상담을 인도로 돌린게 시초였죠.
직접 대면이 필요치 않은 부분만 그럴 것이다 싶었는데, 대면이 필요한 부분도 과감하게 도입 하는군요.
대체 과연 자본가들의 탐욕은 어디까지일까, 끝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콜 센타 인도로 다 옮기는거 생각나네요.

요즘 우리나라도 식당에 가면 키오스크를 이용해야 하거나 각 좌석에 있는 태블릿PC를 이용해서 주문하고 지불까지 하도록 되어 있더군요. 음식 배달도 로봇이 하고 있고요. 점점 그런 방식으로 다 바뀔 것 같습니다.

정보기술에 적응하지 못한 노인들이 키오스크 앞에서 난감해 하는 것을 가끔 보고 도와 드리고 그러는데 당분간은 그러겠지만 10 년 이내에 대부분의 서비스를 로봇으로 대체할 걸로 봅니다.

기본소득이라는 개념에 대해 불편해 하는 분들도 많지만 이러한 미래에 대비해서 지금부터 실험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잉여인력이 많이 생길 테니까요.

지금이야 아싸 인건비 덜었다 하겠지만 이런방식의 확대는 결국 돈이 안돌아서 소비자도 같이 줄게 되겠죠.
고용과 소비는 결국 연결되는건데 …

일본의 경우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 분들을 저런식으로 고용하더군요. 참고할만하다 싶었습니다.

노동자 인건비 줄이려고 전부 해외로 외주 줘서 제조업 폭망,  서비스업 임금 아까우니 손님한테 팁받아서 벌충하게,  이제는 외주 랜선 직원이네요.  신자유주의의 끝을 보는것 같습니다.

저게 과연 성공할까.....
미국인들 정서를 생각하면 오래 못갈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