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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19시간 기차... 길긴 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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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7:54:28


안녕하세요.
키루입니다.

이제 약 한시간 이십분 뒤면 바라나시에 도착합니다. 현재 종착역인 바라나시는 10분 지연으로 나옵니다. 우왕.. 이런 일이? ^^ 여튼 뭐 19시간 길긴 기네요. 중간에 브리야니 하나 사 묵고 누워서 야외 풍경 보고 있습니다.

바라나시 도착하면 숙소부터 가서 씻고 갠지스강 보러 가야겠습니다. 갠지스강 근처에 수영장도 생겼다던데 세월의 변화가 느껴질듯 합니다. 마지막 여행지인 바라나시에서는 어떤 일이 생길지 설레이네요. ^^


님의 서명
안녕하세요.
잊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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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3-19 18:00:33

대단한 일정입니다 기안84가 인도 간 거 생각나는군요 몸 건강히 잘 보내고 오세요 사진과 글 잘 보고있습니다

WR
2024-03-19 18:13:29

감사합니다. ^^
바라나시에서 8박 9일 잘 보내겠습니다. ^^

2024-03-19 18:04:13

대단합니다.
19시간이라니..

WR
2024-03-19 18:14:20

ㅋ 간만에 장거리 타니 허리가 꾸부정 해지네요. 침대칸 윗층 아래층 사이 공간이 좁아 등을 못 펴요 ㅠㅠ

2024-03-19 18:05:12

와, 지하철에서 1시간 조는 것도 지겨운데 19시간이라니요.

암튼 좋은 여행 되세요. 

WR
2024-03-19 18:14:53

밤에는 자고 아침에 일어나 야외 풍경만 계속 봤네요. 경이롭습니다. ^^

2024-03-19 18:07:57

이제는 갠지스 하면 태어나서세계일주의 기안이 먼저 떠오르네요.
기차에서 19시간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체력관리 잘 하셔서 즐겁게 여행하세요^^

WR
2024-03-19 18:15:57

넵~! 2006년에 갠지스강에 두 번 들어간적 있는데 또 들어가 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ㅎ ^^

1
2024-03-19 18:11:40

 씻고 갠지스강 가는 게 아니라 갠지스강 갔다 와서 씻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WR
2024-03-19 18:16:38

ㅋ 일단 몸 찬물로 샤워 한 뒤에 몸 좀 깨구요. 넘 지쳤어요. ㅎ

2024-03-19 18:15:12

인도 여행 응원하고 있습니다
좋은 여행 많이 하시고 몸 건강히 귀국하세요^^

WR
2024-03-19 18:17:21

넵! 감사합니다.
28일 귀국합니다. ^^
그리고 29일부터 3일 동안 야간 근무네요. ^^

2024-03-19 18:20:34

^^

오 깔끔하네요.

다행히 

아직 10일정도 남으셨네요.

행복한 여행이 지속되길

^^bbb

WR
2024-03-19 18:36:03

2A 좋네요. ^^
다음 인도 여행에는 1A 타봐야겠습니다. ^^

2024-03-19 18:21:51

여세를 몰아서 미대륙횡단 열차도 타는 겁니다.ㅎㅎ 몸 챙기세요.

WR
2024-03-19 18:37:20

오. 미국 가보고 싶네요. ^^
전 이지 라이더 처럼 오토바이 타고 다니고 싶어요.
이번에 맥그로드 간즈에서 70대로 보이는 할머니가 할리 운전하는 거 보고 우왕 했습니다. ^^

2024-03-19 19:32:32

이지라이더 안됨요. 54시간으로 미국대륙을 횡단하는 겁니다. 이걸 타봐야 먼저 대륙을 횡단한 사람들이 고생이 좀 했겠구나 싶을 겁니다. 암요.ㅋㅋㅋ

WR
2024-03-20 06:30:19

디피컬트 라이더 인가요. ㅠㅠ

1
2024-03-20 07:44:58

이 편지는 영국에서~ 하고 비슷한 거죠. 남은 여행에서도 행운을 빕니다.

2024-03-19 18:28:54

전 저런 침대있는 기차에 로망이 있어서 그런지 너무 부럽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건강 유의하셔요 위생때문에 걱정이..

WR
2024-03-19 18:38:23

언제 꼭 한 번 타보세요! 정말 여행이 이런거구나라고 느끼실겁니다. ^^ 위생은 조심히 잘 챙기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2024-03-19 18:37:07

어휴. 깝깝하시겠습니다. 샤워도 못하고

WR
2024-03-19 18:39:11

그러게요. 매일 하루에 샤워 아침 저녁으로 두 번 하는데 힘드네요. 그래도 세수는 했습니다. ^^

Updated at 2024-03-19 19:00:32

저도 전에 인도에서 기차 30시간 넘게 탔을때 좀이 너무 쑤셔서 나중에는 역마다 내려서 왔다갔다 한 기억이 나네요ㅎ 그때 지금처럼 기차도 안좋을 때라ㅎ

키루의 전에 바라나시 친구들에 관한 글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그 친구들과의 재회글도 기대하겠습니다^^

WR
2024-03-19 21:05:47

바라나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숙소서 씻고 메인 가트 와서 푸자 관람하려고 앉아 있네요. 친구들은 내일부터 찾아다닐까 하는데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코로나 피해만 없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024-03-19 18:59:17

옛날에 대륙의 크기를 체험해 보겠다고 러시아 대륙횡단 열차 탔다가 죽을뻔한 기억이 납니다. 지겨워서... 

비둘기호만도 못했는데 인도열차는 훨씬 좋아보이네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WR
2024-03-19 21:06:38

인도 열차도 등급이 있는데 이번에는 좋은 등급 타봤습니다. 역시
좋네요. 러시아 대륙 횡단 언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2024-03-19 19:04:35

증국에서 바로 옆(?)도시 기차타고 갔는데... 24시간..

매트리스도 없는 침상에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장거리 기차 여행은 정말 힘들더라고요 

WR
2024-03-19 21:07:23

옛날에 우루무치에서 카슈가르 가는 기차 타고 긴 시간 동안 갔을 때가 기억나네요. ㅎㅎ 많이 힘들었던 ㅠㅠ

2024-03-19 21:15:54

제가 탄 그 기차네요... 

좋았던 건 뜨거운 물이 나와서 라면 끓여 먹었던거네요..ㅎㅎ

WR
2024-03-20 01:13:32

캬. 덕분에 저도 그때가 기억나네요. 2006년에 이동했었거든요. 카슈가르 다시 가고 싶고 우루무치 볶음 우동 먹고 싶어요. ㅠㅜ

2024-03-19 19:36:00

인도 기차 많이 좋아졌네요. 저 갔을 땐 침대칸에서 바퀴벌레랑 같이 갔는데 ㅠ.ㅠ
여행 마무리 잘 하세요~~

WR
2024-03-19 21:07:49

저도 예전에 SL 탔을 때는 함께 했지 말입니다. ㅋ

2024-03-19 20:42:13

2박3일 기차탈때 빵 과자 음료로 끼니를 때우다가 기차에서 치킨 비르야니를 팔길래 기차에서 파는건 괜찮겠지 하고 먹었다가 설사병 걸렸었네요.
아프지말고 여행 마무리 잘하세요.
바라나시에서 병걸려서 회복하라고 닭도리탕 몇번 식당에서 얻어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맛난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WR
2024-03-19 21:09:02

점심 야채 브리야니 90루피 주고 먹었습니다. 맛있더라구요. 응가도 잘 나오고. ㅋ 바라나시 왔으니 맛난거 많이 묵어야겠습니다. ^^

2024-03-19 20:48:46

침대칸 고급진데요...??????

WR
2024-03-19 21:09:16

돈 좀 썼습니다. ㅋ 3마넌 ㅎ

2024-03-19 21:11:46
WR
1
2024-03-20 01:15:13

캬. 바라나시에서 디피 회원님과 번개 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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