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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딸아이 취직하고 서울에서 머물 곳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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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19 10:37:13

 일단 설레발 자제하라는 집사람의 말도 있었지만 ....

 

딸아이가 학교 다닐때부터 내내 원하고 준비하던 직장에 1차면접을 통과하고 2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름 준비를 오랫동안 해와서 최종 합격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고 좋은 결과가 나오면 즐겁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사회 첫걸음을 서울에서 해야 하는데 20대 초반의 아가씨가 혼자 독립을 해야 하니 주거환경이 제일 먼저 걱정이 됩니다. 일단 합격 후 생각을 하려고 했으나 거처를 구하는 일이 그렇게 쉽게 될 것 같지않아서 미리 생각을 하려고 하는데.... 흔히들 말하는 반지하는 도저히 들어갈 수는 없고 나름 번듯한 주거지를 잡고자 하나 비용이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직장이 일단 송파구 문정동 근처입니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 근처인데 직장 근처 원룸이라도 구해줘야 하나 대충 검색을 해보니 오피스텔 같은 경우는 전세는 너무 금액이 크고 월세는 한달 100만원 정도(보증금은 대략 1000만원정도에 관리비포함) 나오더라구요. 첫 직장 잡고 박봉일 것인데 월세 100만원을 부담하긴 너무 큰 금액이라 조금 저렴한 원룸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이도 저도 안되면 월세 일부 부모인 제가 부담을 해야할듯..)

 

근처 원룸도 그렇게 저렴하지 않던데 혹시 송파구 출근 그렇게 멀지 않는 지역에 좀 저렴한 구역이 있을 까요? 저나 집사람 모두 부산 토박이인지라 서울 집 상황을 잘 몰라 감이 안옵니다. 

 

근처 성남이나 하남에서 출퇴근 해도 괜찮을지... 거기 시세는 어느정도인지 혹시 정보를 가지고 계신분들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너무나 많은 리플에 놀라고 또 너무 감사드립니다. 각각 감사 리플 못달아드려서 죄송할 뿐이구요. 도저히 감이 안왔는데 리플 천천히 읽어보면서 좋은 주거 환경 만들어서 딸아이에게 주겠습니다.

아... 합격이 먼저인데... ^^;

님의 서명
항상 여행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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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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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09:45:08

저희 부부도 부산사람이라 나중에 아들 졸업후엔 해외 또는 부산 이 두곳에서만 정착하게끔 준비중입니다. 서울은 우리에겐 답이 없다고 미리 얘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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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09:46:57

 청년 전세대출 같은거 찾아보세욤

최대 1억까지 해줬던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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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09:48:07

성남 하남보다는 거여 마천쪽을 추천드립니다.
문정동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버스 출퇴근도 용이 하실거에요

하남은 너무 멀고 성남 구도심은 거주 여건이 썩 좋치는 않아요

2024-03-19 10:22:48

거여동 마천동 모르시는 분이 많은데 다세대 많아 월세살기 좋아요. 생활환경도 괜찮은 편이고요.

2024-03-19 09:49:08

문정쪽이면 성남쪽에서 구해도 괜찮을듯 합니다.

2024-03-19 09:49:24

송파면 방값이 비싸겠네요.
성남도 괜찮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4-03-19 09:53:08

법조 타운에 있는 회사로 들어가셨군요. 법조타운 들어서면서 그쪽 땅값이 어마어마 하게올랐고 근처 싼데라고 하면 윗분들 말씀대로 천호나 마천 강동까지 와야 할겁니다. 다리넘어도 광진구도 비싼동네다 보니 동쪽의 강동 남쪽의 성남쪽을 알아보셔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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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09:52:54

20대 초반의 아가씨가 혼자살 곳은...무조건 안전입니다. 돈이 좀 들지언정 안전만은 못 하니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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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09:53:40

성북구쪽에 두아이 2천에 70에 있습니다. 한번씩 계좌에서 천씩 빠지면 벌렁벌렁 합니다. 천 버는게
쉽지가 않은데 ㅎㅎ

2024-03-19 09:54:40

서울 오피스텔중에 문정쪽이 그래도 저렴한쪽일거에요.

지식산업센터 겸 오피스텔들이 많이 올라간곳이라서요.

 

추가적으로 전월세 비용이 비싼 이유가...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이나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등 다양하게 돈을 빌려줍니다[.....]

(대략적으로 아는거라 좀 더 찾아보시면 맞는 상품이 있을겁니다.)

 

대출 포함하여 비용 생각해보시고 문정동에 오피스텔에 있는 부동산들에게 전화해서 상황 설명하시면 괜찮은주거지를 소개시켜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Updated at 2024-03-19 09:57:02

 미사역 주변에 깔끔한 오피스텔 많아요. 미사가 개발된지 얼마 안돼서 주변도 깨끗하고 먹을 거리도 많습니다.

월세 500/70 정도네요.

2024-03-19 09:56:47

저도 미사역 근처 오피스텔 추천합니다.

2024-03-19 09:57:34

꼭 혼자살아야 한다면 선택지가 좁지만 여성전용 쉐어하우스등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같이 사는게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움인 성격을 갖고 있다면 더더욱. 

서울에 애들 방 구한다고 돌아다니다 자괴감을 맛본 저로써는 남일 같지가 않네요.

1
2024-03-19 09:57:37

야탑쪽 오피스텔 많습니다. 쫌 유흥가기는 하지만요 복정에서 8호선 갈아타기도 편하고요 

Updated at 2024-03-19 10:35:28

저도 야탑 강추합니다.
초단기임대로 1~2월에 성남시청쪽 오피스텔에서 있었고 강남쪽으로 분당선 타고 다녔습니다. 여러모로 야탑 부터가 분당구라 20대 아가씨한테 더욱 맞을것 같고 시외버스터미널도 없어지면서 유흥가 이미지도 조금은 퇴색한것 같기도 해요.
안전 다음으로 중요한것 같은 출퇴근 시간도 2~40분 정도일듯 ^^;

2024-03-19 09:57:48

성남 산성역 부근이 가격도 상대적으로 싸면서 문정동까지 출퇴근하기도 편합니다.(전철 4정거장)

Updated at 2024-03-19 10:00:17

서울 대부분 2호선 지하철로 1시간이면 갈수 있기에 주변 지역 잘 찾아 보시면 원하시는 원룸 찾을수 있습니다. 서울대주변 학생들도 원룸에서 많이 생활하는거 보면 동내가 너무 어두운곳 아니고 젊은 사람 많이 살고 방범 잘되어 있는곳을 우선 순위로 하고 찾으시면 마음이 그나마 편하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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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09:58:30

젤리콩님 의견처럼 청년 전세대출 알아보시고 SH 청년안심주택 모집공고 같은 것도 항상 눈여겨 보세요
청년안심주택 신청하시려면 경기보다는 서울에 거주하시는 게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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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19 10:05:04

문정으로 방알아봤었어요 근방도 알아봤구요 지금도 간혹 보고있습니다.
문정 방값 좀 비싼편이더라고요
3~4평 원룸이 1000에 50~60합니다
방보면 진짜 턱턱숨이 막힐정도인데
간혹 넓고 좋은방 떠서 보고오면 바로나가더라고요 오피스텔은 진짜비싸고요 관리비까지 80~100정도 봐야할거예요
잠실 석촌 송파 이라인이 다 이정도하고..
하남에서 출퇴근은 절대비추구요
하남도 만만치않은 웃긴동네이고 지옥철 지옥버스 삶의질이 낮아집니다.
윗분들 댓글대로 더 아랫동네 근방이나 문정 간혹 임대사업자 매물 좋은방뜨는거 잡으면되는데 거의 불가능하고요
성남이 최선책으로 보이네요
출퇴근 좀더 걸리는걸 감안한다면 8호선라인 암사역이나 6월에 새로 생기는 연장선 근처로 잡아도 나쁘지않을수 있겠네요
근처에 한강도있고 살기는 좋을거예요

참고로 문정 비행기소리 간혹 시끄러울때있습니다.

2024-03-19 10:11:28

암사가 대안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근데 암사도 많이 올랐죠ㅜ

2024-03-19 10:04:17

먼저 LH 또는 SH에 청년임대주택이나 매입임대주택이 있는지 알아 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 후에 청년전세대출 알아보시는 순서로 진행하면 될거 같습니다.

2024-03-19 10:04:33

복정동 빌라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거리도 가깝고 동서울대, 가천대 근처라 학생들도 많이 자취합니다.

Updated at 2024-03-19 10:16:54

만약 저라면 문정역을 지나가는 지하철 8호선 라인을 중심으로, 보안 대책 있는 신규 오피스텔 등의 전세를 알아보겠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비용은 전세 대출 등을 알아보고 부족분은 지원을 할 것 같고요.

2024-03-19 10:16:04

 저도 문정에서 일하고, 성남야탑에서 출퇴근 하는데 30분정도 안짝으로 해결되고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남에 괜찮은 집은 비쌀거고, 중원구가 조금 저렴한 원룸이 많지만 젊은 여자 혼자살기엔 추천하지 않아요. 동네가 그렇게 좋진않습니다. (분당구부터 괜찮음)

 

저도 복정근처 추천드려봅니다.  

2024-03-19 10:25:31

 복정이나 오금쪽 추천드립니다.  미사는 생각보다 거리가 좀 있는데 직장은 무조건 가까운곳이 좋습니다.  어쩌다 회식하고 차끊겨 택시라도 타게되면 출혈이 큽니다. 

2024-03-19 10:29:28

8호선이면 거여,마천쪽도 좋고 강동구 암사동쪽도 괜찮습니다. 

2024-03-19 10:37:31

신혼때 송파 오밸리스트 원룸에 살았었은데. 꽤 만족했습니다. 바로 앞 마트 있고 조용하고 도심이라 치안도 좋고요. 9평자리 풀옵이. 당시 1000에 70이었는데.
물론 사회초년생에게는 부담가는 금액이지만. 서울 강남이냐 논현 오래되고 혼잡한 5평 원룸도 60-70하는데. 차리리 좀더 주고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내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평수도 더 넓어지는건 덤이구요
지금은 얼마인지 모르디만 그 근방 가격대가 비슷하면 거기를 추천합니다. 출퇴근도 도보권이고요 차비도 안드는 비슷한 비용에 만족감은 더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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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19 12:07:23

자녀분에게 부동산 돌아다니며 발품 팔아서 꼼꼼히 알아 보시라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대신 1년으로 계약하라 하시고 삽질도 좀 해봐야죠.
그래야 나중에라도 부동산 사기를 안당함니다.

서울도 찾아보면 싼데도 있기는 한데 또 평생 아파트에 살던 친구들은 월급 200받아서 월세 80씩 내고 살기는 하더군요.

회사에 젊은 친구들 중에 방 얻는다고 한두달씩 고민도 하고 반지하나 옥탑도 살아본 친구들이 사기도 안당하고 어린 나이에도 조금씩 이라도 적금도 붓고 재테크도 하더군요.

반지하나 옥탑에서도 사람 다 삽니다.
초년엔 버는돈에 맞춰서 살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봅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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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2:11:35

 사회초년생이면 월급 얼마 안할텐데
돈모으려면 저렴한 전세 찾는게 낮죠

서울도 찾아보면 지은지 오래된 오피스텔은 일억 안넘는 전세 싼데도 많습니다
지하철2호선 주변으로 네이버발품 좀 팔면 나옵니다

2024-03-19 15:08:04

따님이 조금 부지런하다면..

성남 산단(상대원)에 가보시면 센트럴비즈타워라고 있습니다.

요즘은 건설사들이 수익떄문에 안짖지만 몇년전까지는 

아파트형 공장 상층부에 기숙사(=오피스텔)를 3-4층씩 건설하여 분양하였습니다.

다른 지역은 기숙사 입주 조건이 까다롭지만 성남산단은 예외조항이 있어

타 지역 사람도 입주가능합니다.

보통 보증금 1000/65 또는 500/70 정도 하는데

임장해보시면 깜짝놀라실겁니다.

관리비 저렴하고 보안 철저합니다.

분당이나 야탑 또는 시내 오피스텔 숨막히는곳들 보통 1000/100-120 정도 합니다.

다만 자리가 별로 나지 않으니 미리 해당 부동산에 알아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2024-03-19 15:17:09

올해 6월에 별내까지 8호선 연장 개통되니까 연장되는 라인 고려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2024-03-20 02:27:37

 군자역, 아차산역 주변은 어떨지...

2024-03-21 10:20:29

성남은 동네가 추지고 치안이 안좋아서
피하시길 추천드려요
좀 비싸더라도 역 근처 깔끔한 오피스텔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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