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1
프라임차한잔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집사람 이랑 말다툼 했네요.

 
28
  8847
Updated at 2024-03-03 12:12:13 (122.*.*.25)

50대 초반 동갑네기 부부 입니다.아침 일찍 둘이서 스크린 골프 치고 집에 오는 중에 말다툼 했네요.
차안에서 우리는 수입에 비해 저축액이 작아서 노후에 힘들다 했드만 기분 나쁘다네요.

이번에 큰애 수도권에 대학교
기숙사 들어가고 둘째는 고등학생이 됐습니다.
같이 맞벌이 하는데 제가 년봉 1억 정도,
와이프도 주 3일 정도 애들 방문 교육해서 수입이 있습니다. 주로 모든 생활비는 제가 부담하고 와이프 수입은 일부 저축합니
다. 작년에도 생활비가 제 수입으로 모자라서 마이너스가 천만원 정도 생겼습니다.
3월에 성과급 들어오면 해결 될것 같습니다.

가지고 있는 재산이래 봐야 지방 아파트 하나 경기도에 오래된 빌라하나.. 나중에 퇴직금 3억정도. 노후 대비로 회사 월급서 연금 저축60만원 정도 미리 떼고 주식 계좌로 미국 주식 월 적립식으로 20만원 정도 모으는 정도 입니다.
물론 와이프도 적금 들고 있는데 몇천 정도 되는데 정확히 모릅니다.

와이프는 한마디로 제가 너무 짠돌이라고 합니다. 남들은 대출받아 새아파트 이사가고
차도 잘 바꾸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사냐고불만 입니다.(차 두대인데 년식이 15년 정도차는 잘 나갑니다.) 저는 노후 대비 하고 싶은데 와이프는 다 늙어서 돈 있으면 뭐 하냐 합니다.
지금도 자주는 안가지만 골프 라운딩도 같이 가고 작년에 유럽여행도 다녀 왔습니다.(사실 와이프 성화로..)
저는 월급날때 월급 카드값 다 나가고 나면 허탈합니다.
지금 저는 전세 살고, 가지고 있는 아파트 전세 주었는데 집값이 하락해서 올해 재계약시 전세 5500만원 돌려 줘야 합니다.
와이프 보고 적금 들은거 있으면 보태서
전세자금 마련하자 했더니 말다툼 후 싫다고 알아서 하랍니다. 저도 열받아서 그렇거면
앞으로 생활비 반반 분담 하자 했네요.
작년 년봉 다쓰고 적자인데 저보고 짠돌이라니..이렇게 사는게 틀렸나요. 저도 맘같아선 대출받아 새집가고 새차 사고 싶네요.
글쓰면서 마음 풉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핸드폰으로 작성 했더니 줄이 이상하네요. ㅠㅜ


79
Comments
2024-03-03 12:10:29

대출도 능력이죠.

12
2024-03-03 12:12:35

글쓴이분이 맞는 말씀하신것 같은데... ㅜ.ㅜ 같이 노력하면 될것을..

39
2024-03-03 12:12:41

글쓴분 연봉1억은 생활비로 다쓰고

부인분 돈은 사용처를 모른다 인가요?

 

전후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이것만 보면 저는 이혼 입니다

서로 위해주고 서로 배려하고 서로 희생하는게 결혼이라 배웠는데

죄송합니다만  음 아내분은....

1
Updated at 2024-03-03 12:34:13

저도 조금 걱정됩니다. 천천히 차근히 조금 바꿔 가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1
2024-03-03 14:45:12 (61.*.*.181)

부럽습니다. 제 아내는 더 심해 비교 불가거든요..

16
2024-03-03 12:14:00 (112.*.*.137)

저보다 연봉도 두배이상 많고 형편도 훨씬 좋으신데 저같은 사람도 힘내서 살고 있는데, 이글 보니 힘이 빠지네요.
누구나 자기 현재에 만족하고 살진 못하겠지만...

1
2024-03-03 12:14:30

맞벌이하시나요?
돈을 누가. 얼마나. 버냐가 중요하기도 합니다.

16
2024-03-03 12:17:44 (211.*.*.24)

일단 글이 익명이라 댓글도 익명으로답니다.
본인 연봉 1억에 맞벌이 부부라는 부분에서 대부분 큰공감이 어려울듯하네요
평균 연봉 연봉 5천만원 전후인 사람들이 다수인 상황에서 두배 넘는 수익인데 생활비 전액 소진이라면 일단 소비패턴부터 고치시는게 맞을 것 같네요.. 짠돌이인데 연봉 일억에 생활비가 마이너스가 난다구요? 대출도 없으시다면서..

11
Updated at 2024-03-03 12:19:12 (59.*.*.125)

대출없이 월 600을 쓴다는건데 안고쳐지면 저라면 이혼입니다. 큰애도 성인이고 둘째도 고등학생이면 곧 성인되는데 굳이 힘들게 스트레스 받아가며 결혼생활 이어갈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같이 살면서 와이프 본인 경제권은 따로 만들어두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다 늙어서 돈 있으면 뭐하냐면서 본인 비자금은 계속 쌓고 있네요. 

8
2024-03-03 12:21:05

부인께서 소비 욕구가 강하시고 남들과 비교도 많이 하시는 성향이신 것 같군요.

반면에 글쓴이께선 계획 소비하시는 성격에다 앞날에 대한 대비도 우려를 많이 하고 계신 상황이시고요.

서로 부딪힐 수 밖에 없는 성향들이시네요.

오랜 세월 함께 사셨는데도 아직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딪히는 걸 보면 

확실히 사람은 자신이 아닌 타인과는 원만히 서로를 인정하며 살아간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잘 풀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6
2024-03-03 12:21:10

부인분 입장에서는 주위에서 아마 연봉 1억보다 못한 사람들이 

본인보다 더 잼나게(?) 살고있어서 싶네요.

글만봐도 골프에 여행에 그렇게 아끼는 느낌은 없는데 

아마도 다른 분들이 더 자주 외부활동을 과시하지 않나싶군요.

15
2024-03-03 12:23:42

연봉1억을 다 지출하고 마이너스 1천까지 땡기는 삶을 영위하는데 짠돌이라..
당장에 먹고사는거에 치여서 골프라운딩, 유럽여행 가고싶어도 못가는 사람들이 천지입니다.
쉽진 않겠지만 아내분과 대화가 많이 필요해보입니다..

5
2024-03-03 12:33:06 (112.*.*.137)

댓글들보니 이혼 참 쉽군요. 제 아내는 제가 돈도 많이 못벌어오고 그마저도 중간에 몸이 아파서 몇년 쉬어서 있던돈 다 까먹고 빚도 생겼었고 다시 복직해서 잘 다니다 또 몸이 안좋아져서 몇년 쉬고 해서 모아둔 돈도 없고 풍족하게 돈도 못갔다주지만 그 형편에 맞게 그냥저냥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내도 자신이 능력이 좋아서 돈을 잘 버는 것도 아니고 가끔 알바정도 해서 아이 학원비정도 보태는데 그래도 잘 안싸우고 대화도 잘하고 그럭저럭 잘 지냅니다.

댓글들보니 진작에 저희는 이혼을 하는게 맞는거였겠네요.

돈 모으려고 결혼한것도 아니고 그냥 둘이 좋아서 결혼했는데 살다보니 이런일도 있고 저런일도 있고 하면서 살아 왔는데...

댓글들 보니 이혼이 그리 쉬운거였네요.

27
2024-03-03 12:45:27 (118.*.*.186)

본문 쓰신분과 다르게 님께서는 형편에 맞게 잘사시고 잘 안싸우고 대화도 잘되고 하니 이혼할 필요없는거죠.
괜히 자격지심 가지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13
2024-03-03 12:51:02 (39.*.*.106)

본문 글을 쓰신 분과 경우가 다른거 같습니다.

17
2024-03-03 14:39:15

좋은 아내분이시네요
그러나 본문을 잘못 이해하셨습니다

7
2024-03-03 19:50:41 (180.*.*.137)

다른 분들이 왜 이혼 이야기를 하시는지 전혀 이해를 못하신거 같은데요..

벌이가 적다 많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배려의 문제와 이기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4
2024-03-03 12:37:47

60세 후 부부의 벌이가 없는 조건으로 얼마를 가지고 있어야 생활수준을 낮추지 않고 몇 년 동안 유지할 수 있는지 수치를 제시하여 설명해줘야 납득할 겁니다.
지금 노후가 어쩌고 해봐야 실감도 나지 않아요.
거기에 애 둘 학비,결혼비용 등 앞날이 태산입니다.
정년이 보장된다면,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나이가 지금이 딱입니다.
감정적으로만 대처하지 하시고요.

2
2024-03-03 12:39:26 (125.*.*.126)

아내들은 현실을 잘 몰라서 아니면 알면서도
남편이 있으니까 외면하려는걸지도 모릅니다.
앞으로도 지금정도 수준의 생활을 유지할려면
변화가 필요하단걸 계속 말해줘야죠
아니면 요새 노후를 위해 준비해야하는 필요성에
대한 유투브도 많으니까 보라고 보내주시고
같이 준비해나가시는 쪽으로 하셔야죠.
전 이혼까지 갈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
2024-03-03 12:43:46

늙어서 돈 없으면 지옥입니다.
짠돌이로 지내셔야죠. ^^

4
2024-03-03 12:52:31 (118.*.*.186)

요즘 mz세대들 욜로족 많은데 현재만 걱정없이 즐기다가, 늙어서 속된말로 골로 가게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연봉보다 물가가 더 빨리 오른다고 불만은 또 엄청 많죠..ㅋ

Updated at 2024-03-03 13:06:36 (121.*.*.191)

 내 돈 내꺼 니 돈도 내꺼  아 몰랑 ~

24
Updated at 2024-03-03 13:18:19 (180.*.*.13)

커뮤니티마다 소비에 관한 기준이 다 다르네요. 제가 여러 커뮤니티 다니는데, 솔직히 프라임차한잔은 유난히 소비에 관해서는 보수적이고 소득도 낮게 잡는 분위기가 팽배한 것 같습니다(굳이 어디라고 말하기는 좀 그런데 모 남초 커뮤니티는 연봉 1억이 국민 평균인 것처럼 말하는 데도 있더군요. 물론 자기들끼리 하는 농담이고 일종의 밈입니다). 프차는 대부분 중년이고 실제로는 연봉도 꽤 되시는데 온 국민이 최저임금만 받는 것처럼 반대로 쎄게 얘기하는 이상한 문화가 있습니다.

암튼 서론이 길었는데, 그 정도 소득 분위에 월 600 정도 쓰시는 것이면 일단 아내 분이 그렇게 펑펑 낭비하면서 쓰시는 것이 아닙니다.

큰애가 수도권에서 대학교 다니면서 따로 사니 주거비와 용돈 최소 100 이상 들고(국립 아니고 장학금 못받으면 월 평균 등록금도 따로 100 이상 들어갈테고) 둘째가 고등학교 다니면서 사교육비 한참 들 때이니 학원 세 개에 부교재비에 용돈 하면 200 정도 - 즉 이미 두 자녀한테만 월평균 400 이상 깨집니다. 가족 세 분이 순수히 먹고 사는 돈(아파트 관리비, 교통비, 통신비, 식재료비, 피복비, 의료비, 주유비, 외식비)만 해도 거의 2~300 되겠죠? 그러면 거의 700만원 돈입니다.

즉 아내 분이 허랑방탕하게 살림을 해서 그 돈을 쓰시는 것이 아니고 자녀가 대학 다니며 한창 교육비 쓸나이라 그 돈이 드는 것입니다. 그래도 님께서 1억 가까운 연봉을 받고 또 와이프도 능력이 되어서 부업을 하실 수 있어서 다행인 것이죠. 애들이 한창 돈 쓸 나이인데 막연하게 생각하시는 것 보면 가정의 세입세출에 세세하게 관심을 안 가지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직장에서 한창 바쁘실 테니 그럴 수 있긴 하지요.

그런데 즐겁게 스크린 골프 치고 오는 길에 하필이면 와이프만 있을 때 우리 노후자금이 모자랄 것 같다 하는 얘기를 하면서 나중에는 결국 학습지 교사해서 모았을지 못모았을지도 모를 돈도 내어놓으라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와이프 입장에서는 당연히 기분이 나쁘죠(능력에 따라 방문학습 주 3회 정도 근무하면 한달에 100 남짓 벌 것입니다 - 그 돈으로 애들 용돈주거나 모자라는 생활비에나 보태었지 현실적으로 적금 같은 건 없을 것 같네요). 유럽 여행도 "작년에 아내 성화로 갔다 왔다" 라는 워딩이 나온 것으로 보아서는, 여행 갔다오고 아내분께 눈치를 많이 주신 것 아닐지 하는 걱정도 듭니딘.

부업하는 여자분들이 자기 수입 얘기 안 하는 이유는, 보통은 이혼을 대비해서 엄청난 돈을 꿍쳐놓기 때문이 아니고ㅡ.,ㅡ , 힘들게 일하고도 생각보다 너무 적은 돈을 버는 것이 서럽고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가 크다고 합니다. 남자들은 뼈 깎아가면서 힘들게 돈버는 세상인데 여자들만 학습지교사 파트타임으로 주3일 일하면서 슬렁슬렁 쉽게 막 200-300 이렇게 돈 벌 수가 있을까요? 불과 얼마 전까지는 근로자성조차 인정받지 못한 세상 치사하고 힘든 직업이 바로 학습지 교사입니다.

결국 애들한테 알바시키면서 니 교육비는 니가 부담해라 어메리칸 스타일로 키우는 게 아니라면, 가족 생활비를 줄이거나 애들 엄마가 더 뼈를 깎아서 살림 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아니면 아빠가 더 벌거나), 가정의 세입 세출에 대해서 같이 상세하게 들여다보고 점검을 하는 것도 아니고 느닷없이 우리 생활이 어렵지 않냐, 모아놓은 돈이 있으면 좀 내어 놓아보라 하니 화날 수 있을 듯합니다.

너무 생활이 궁핍하시거나 노후가 진심으로 걱정된다면 차라리 골프를 그만두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차도 한대 줄이시고요. 골프는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드는 운동입니다. 스크린 장비 레슨, 그린 나가면 또 깨지죠. 골프비용 줄이시면 매년 해외여행 나가셔도 됩니다. 그러나 이것에는 동의 안 하시겠죠. 사실 그렇게 궁핍하지도 않으실꺼고요. 제가 골프 얘기를 꺼낸 것은 정말로 골프를 줄이라는 말씀이 아니고, 워낙에 사람마다 소비의 우선순위가 다르고 돈의 가치가 상대적이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돈을 많이 쓰는 시기라서 억대 연봉을 벌어도 늘 모자라실 수 있습니다. 노후도 항상 불안할 거구요. 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서 아이들이 각자의 길 가기 시작하면 조금 나아지실 것 같습니다(물론 취업도 도와주어야 할 거고 시집장가 간다고 하면 또 목돈이 들어갈 수도 있겠죠ㅠㅠ). 아무튼 이미 조금씩 재테크도 하고 계시는데 그렇게까지 안달복달 하실 부분인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2
Updated at 2024-03-03 22:08:34

가장 현실적인 댓글이네요.
연봉 1억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애들 키우면서 생활하기에 그렇게 넉넉한 돈도 아닙니다.

2
2024-03-03 22:21:58 (124.*.*.22)

연봉 1억은 우리나라 중산층 기준으로 부족하지 않은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맞벌이 부부시구요.

전 외벌이였지만 애들 둘 수도권에 있는 대학과 대학원을 보냈지만 예,적금 하면서 살았습니다.

대학교까지는 학비를 회사에서 지원해주는게 있어서 도움이 되었지만 받아보신분들 아시다시피

세금 엄청나게 떼어갑니다.

글쓰신분과 다른점은 해외여행 안갔고 골프 안치는게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6
2024-03-03 13:13:40

생활비 1억이 소진되서 천만원 마이너스 땡기신거먼 이미 엄청난 과소비를 하고 계신거 같은데요….

8
Updated at 2024-03-03 13:29:25

연봉 1억이면 월급 실수령은 650이죠.
대학생 고등학생 둘이면 아이들한테만
400은 들 겁니다. 250으로 나머지 생활...
사실 넉넉한 금액은 아닙니다.
대출 없으시다니 부럽네요. ^^

* 아내 분의 수입은 정확히 모르니 논외...

10
2024-03-03 13:43:02

와이프분 입장에서 아쉬운 소리 한 번 드리겠습니다.

연봉 1억 정도면 한 9천정도라 생각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좀 올리잖아요 연봉 ㅎㅎ

세금 30% 나간다고 하면 실제 받는 돈은 6300 - a 정도 되죠? 국민 연금에 식비에 뭐 하면 

아마 5500~5800 정도 받지 않나 싶네요.

거기에 보험있으시겠죠? 그거 빼면 5000 정도겠죠.

실 수령액이 5천이라는 겁니다. 그거 12개월로 나누면 월 450정도 쓰면 많이 쓰는 거겠네요.

작년에 자녀분 둘 다 고3,중3에 학원비가 얼마나 많이 들었겠습니까?

요즘 학원비 수준은 잘 아시겠지만, 한 아이 밑에 적어도 200 들어가는 생활입니다.

그것만 해도 400이 나와요. 큰애는 고3이라 더 들었겠죠. 만약 이것보다 작게 들었다면

와이프분의 아이에 대한 미안함이 엄청 컸을 겁니다. 제대로 support 못해주는 부모의 마음.

연봉 1억.. 그거 큰 돈이긴 한데, 수험생 자녀들 있는 가정에서 절대 큰 돈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보기에 아내 분이 정말 아껴서 잘 쓰셔서 그나만 -천만원으로 막은 거 같은데요?

차 2대 굴리는 보험이나 기름값은 어디서 나오는 것도 아니구요.

거기에 집값이 그렇게 빠졌다고 하는 거 보니, 전세금이나 집 원금이나 그렇게 크게 차이도 안날 듯 합니다. 

그럼 와이프 분 입장에서는 내 집 놔두고 왜 이고생인가 생각하실 수도 있구요. 

아이 교육때문에 옮긴 거 같지 않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제가 볼 때, 글쓴 님께서 돈 너무 아끼는 거 맞는 거 같습니다.

그게 불만으로 계속 쌓여 오다 서러움에 폭발한 거 겠지요.

큰 애 대학 갔다니 한 번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세요.

이미 자녀 2명과 아내분은 글쓴님 짠돌이라고 엄청 불만이 많을 거에 제 확신이 듭니다.

본인 생각만 고집하지 마시고, 아내분 자존심도 높여주셔야죠. 

한 번 아내분 옷장을 열어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수도 있을 겁니다.

브랜드 옷이 있을까요? 새 옷이 있을까요? 전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5년된 차가 2대나 있어도 바꿀 생각이 없는 남편에, 계속 돈 걱정하는 남편 앞에서 

감히 브랜드 옷 사 입을 용기가 있으실까요?

와이프분도 결혼 전에는 꾸미기 좋아하는 풋풋한 여자였다는 거 우리가 가끔 잊는데

우리도 아직 마음은 20살인 거 처럼 아내분도 20살이겠죠.

이혼 어쩌구 하는 말들 다 무시하세요.

애 둘 저렇게 잘 키우고 15년된 똥차( 죄송합니다만 15년이면 와.. 그것도 2대나 그러면... 솔직히 애들이 더 챙피했을 겁니다)

타고 다니는 와이프면 저라면 업고 다니겠습니다.

쓴소리 해서 죄송한데, 제 큰 삼촌이 딱 글쓴 님 같았습니다.

지금 70 다 되가시는데

아이들한테 무시당해 와이프분한테 무시당해

엄청 무섭고 고집 센 분이셨는데 지금 보면 너무 안쓰러워요.

 

6
2024-03-03 16:11:11 (119.*.*.71)

글쓴이가 연봉 1억이라 했는데

굳이 9천으로 낮춘 이유는 이해가 안 가긴 하지만...

그런데, 9천에 대한 실수령이 5천대가 아닙니다.

월 605만원 수준, 연봉으로 하면 7300입니다.

 

왜? 굳이? 이렇게 맘대로 낮추는지 의아해서 남깁니다.

요즘 시대에는 이미 데이터가 다 있는데 말이죠.

1
2024-03-03 18:08:27

전 원래 대댓글 잘 안남기는데… 국민연금, 보험, 회사 식당 식비, 등등 회사 월급 받아보신 적 있으시면 제가 무슨 말 하는지 다 아실텐데요.. 심지어 동호회 회비도 포함되는 대기업도 있죠. 삼성 그렇습니다. 글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좋았을 텐데…

3
2024-03-03 19:13:38 (119.*.*.71)

겨울까치님이야말로 글쓴이님의 글을 잘 읽어보셨으면 이런 댓글 다시지 않았을 겁니다. 어디에 대기업 얘기가 있고, 어디에 그런 세부적인 차감 내역이 있습니까? 만약, 겨울까치님이 자신의 케이스를 그런 식으로 설명했다면 그냥 넘어갔을겁니다.

 

그런데, 글쓴이님의 상황을 혼자 멋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 생각하시고 말씀하신 게 제가 보기에는 이게 맞나 싶었습니다. 글쓴이님이 혼나고 싶어서 이런 글 쓴 게 아니지 않습니까? 금방 다신 댓글 역시 그렇고요. 잘 모르시면 그냥 글쓴이님 응원 한 마디라도 해 주세요. 그게 오히려 힘이 될겁니다. 이런 억측들보다 말이죠.

1
2024-03-04 08:33:01 (203.*.*.40)

겨울까치님 본인이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월급 받아본 적 운운하며 에둘러 상대방 까내리고 비아냥대는 게 보기에 안좋네요. 

일반적으로 연봉 1억이면 월 실수령 640 전후, 9천이면 590 전후됩니다. 

연봉실수령액표 검색만 해도 나오는 걸 글에도 없는 내용을 갖다 붙이고 혼자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계시네요  

1
2024-03-03 19:10:21

글쓴이 분이 계약을 기준으로 이야기한거라면 정확히 650 정도 나옵니다.  건보/국민연금/소득세 다 납부하고 남은 금액이 맞구요~ 

 

근데, 1억 정도라고 하셨고, 인센티브 이야기를 하신게 있네요. 

계약은 1억은 아니라는 이야기네요.

그럼 이야기 하신대로 계약 9천 정도일 수 있겠네요. 그럼 7200~300 정도.

6천 정도의 실수령은 절대 안나옵니다. 그건 뭐 명세서를 통해서라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요.

 

그나저나 전 아직 결혼도 안했고, 애도 없다보니.. 뭐라 하기가 애매하긴한데요.

추가로,, 글쓴이분이 짠돌이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현실적이신거 같은데.

2
2024-03-03 13:47:58

저희랑 수입이 비슷한데 지출이 적어서 작년에 4천 모았네요. 올해도 비슷하게 모으려구요. 여행이나 골프 같은거 대신 주로 게임을 합니다. ^^

10
2024-03-03 13:50:00 (58.*.*.88)

 댓글보니 연봉1억 가지고는 명함 못 내밀겠군요.

2억은 돼야 겨우 애 둘 키우겠습니다.

6
2024-03-03 13:50:35

연봉1억도 살기 힘들군요 ㅜㅜ

2
2024-03-03 14:00:57

댓글들 보니 아이 낳고 키우는게 장난이 아니구나 싶군요.

2024-03-03 14:09:07

계산을 해보시거나
믿을만한 자산관리사에게 계산 받아보시면
알겁니다

지금의 생활을 유지하려면 얼마나 더 모아야 하는지
알마나 더 모을 수 있는 상황인지..

그 후에. 한달 생활비로 얼마를 쓸 수 있는지
얼마나 쓰면서 살지를 정하면 될겁니다.
몇년 더 일해야 하는지도 알수 있겠죠

저같은 경우 20년 더 일해야 합니다 ㅜㅜ

1
2024-03-03 14:13:43

작년까지 고등학생2명에 수도권으로 대학을 보내셨다하니까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방에서 방문교사 많이 받는 사람 거의 없으니까요

14
Updated at 2024-03-03 14:18:18 (211.*.*.203)

연봉1억+a(와이프 부업)가 아이 둘이라고 마이너스가 나면 대한민국 90%는 아이를 낳지 말든가 죽으라는 말밖에 안됩니다. 당연히 능력 안에서 소비를 조절하는것이 맞지 무조건적으로 지출해서 마이너스를 내는게 맞는게 아닙니다. 이 경우 소비에 우선순위를 결정하지 못했거나, 자기 수준에 맞지 않게 무분별하게 소비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연히 소비의 질을 낮추지 못하겠다면 양을 줄이고, 양을 줄이지 못하겠다면 질을 줄이는게 맞습니다.

1
2024-03-03 14:25:00

현재 대한민국 90 % 는 아이 낳지 말라는게 맞습니다.  그 중에 대부분의 지출은 아이들 사교육비고요. 고등학생 아이 한 달에 보통 200 정도 듭니다.  다른 댓글에서 보셔서 아실지 모르겠는데, 지극히 정상적인 재무흐름이고요.  대부분 저렇게 삽니다.  수입은 각자 다르겠지만, 지출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사교육비로 일단 수입의 50% 이상 지출하고 시작입니다.  문제는 그 사교육비가 의미가 있냐 없냐의 문제이죠. 

16
Updated at 2024-03-03 15:19:25 (211.*.*.203)
연봉1억은 상위10% 수준이며 중위소득보다 월등히 높은건 당연하고 평균소득보다도 상당히 높습니다. 그런데 첫번째 "대부분 저렇게 산다"의 "대부분"의 통계적 근거가 있나요? 두번째 대부분이 그렇게 산다고 나도 그렇게 살아야할 이유가 있나요? 죄송합니다만 핑계로 보입니다. 다시 말합니다만 남이 정한 기준에 맞게 사는게 아니라 자기 형편에 맞게 사는게 맞습니다.
1
2024-03-03 14:51:00

네, 알겠습니다.  그게 지금 글 쓴 분한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시고 하시는 조언인거죠 ? 

17
Updated at 2024-03-03 15:19:52 (211.*.*.203)

당연한거 아닌가요. 지금 1억 연봉에 마이너스가 뜨는데 지출을 심도있게 분석해야죠. 소비의 양을 줄이든 질을 줄이든 본인이 소비에 우선순위를 선택해서 줄여야할 때입니다.

5
2024-03-03 14:47:51 (180.*.*.13)

궁극적으로 사교육이 과연 필요하냐 아니냐 라는 질문은 너무 철학적이고 국가 백년지대계를 이루는 부분이라서 여기서 논할 곳은 아니라고 봅니다.

문제는 위 생활비지출이 과연 정상적이냐 아니냐(즉 비슷한 소득 분위의 다른 가정들에 비할 때) 라는 질문이라면 지극히 정상입니다. 원글님처럼 "내가 650 버니까 650 밑으로 줄이자" 라고 하면 아무 답이 없습니다. 표현이 좀 거칠고 아이들에겐 미안하지만 가정 입장에서 수험생 2명은 일종의 재난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서른 전까진 의미있는 돈을 벌지 못하는데 나가야 할 구멍은 너무 많으니 단기간이나마 적자가 나는게 당연합니다. 위에 어떤 다른 댓글의 아내분이 한동안 편찮으셔서 할 수 없이 돈이 많이 나갔다는 말씀을 쓰셨는데 같은 상황이 아니라고 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본질적으로는 같은 상황입니다.

그러면 3인가족 기준으로 한 달 생활비를 200 밑으로 낮추나요? 아니면 보험이고 뭐고 다 해지하나요? 아니면 어메리칸 스타일로 대학생 너는 이제 성인이니 니가 기숙사비 학비 알아서 벌어라(아빠 연봉이 1억인데 아이는 편의점 알바?) 하는 것이 일반적인가요. 아빠 연봉이 1억인데 고등학생 자녀 학원도 모두 다 끊고 대학도 걍 니가 알아서 자습해서 가라 하는 것이 일반적인가요. 누가 생각해도 편의점 알바해서 한 달에 100만원 남짓 조금 더 버는 것보다 자기 몸값 올려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기업에 취직하고 더 좋은 직업 갖는 것이
나은 계산 아닌가요.

(물론 날이 갈수록 더해가는 사교육의 효용 저하에 대한 논의는 맨 앞줄에서 썼듯이 너무 매크로한 질문이라 뺐습니다. 그리고 사교육 없이 거칠게 키워도 그 애들이 전부 창의력 대장으로 4차 산업 인재로 자란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아내분이 무슨 큰 사치하는 것도 아니고 바람 난 것도 아닌데 여기서 너무 쉽게 이혼 운운하는 내용이 나와서 깜짝 놀라 댓글이 좀 길어졌습니다. 본의 아니게 죄송하네요.

6
Updated at 2024-03-03 15:04:18 (211.*.*.203)
제 댓글에 달 이야기는 아닌거 같네요. 제 댓글에 사교육 이야기가 있던가요? 소비를 분석할때 소비에 우선순위를 정하는건 남이 아니라 본인입니다. 본인이 자녀에 대한 투자를 우선순위로 설정하면 되는거죠. 저는 사교육을 하는게 맞는지 안맞는지 주장한적도, 주장할 생각도 없습니다. 더욱이 이혼하란 소리는 하지도 않았습니다. 엉뚱한 곳에 다신거 같네요.
2024-03-03 15:23:36 (180.*.*.13)

물론 익명A491님이 표면적으로는 사교육 얘기를 하지는 않으셨지요. 하지만 491님께서 "연봉 1억이 큰돈인데 그 보다 더 쓰고 있다면 산술적으로 그 밑으로 줄여야 마땅하다"고 단언하신 데에는 사실상 '사교육비(큰애 대학 교육비 포함이므로 이걸 사교육비라고 부르는데도 어폐는 있지만)를 줄여야 맞다'는 익명A491님의 지론에 근거하였을 것이다라는 추정 위에 쓴 것도 맞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밑에 답글 다신 MJPARADISE님과는 일정 규모의 사교육비 지출이 표준이냐 아니냐 여부에 관한 논쟁을 하고 계시므로 엉뚱한 데에 쓴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2024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3인가족 최저생계비는(큰애는 수도권에서 따로 살며 대학 다닌다고 했으니 뺐지만, 사실 걔한테도 생활비 안 들어가겠습니까) 약 267만원입니다. 그렇다면 650만원에서 남은 400으로 아이들 공부시키는 것인데요. 가계부를 오픈한건 아니지만, 원글님의 아내분이 본인 옷 사고 부부 사치하는 데에만 월 500씩 쓰고, 수험생 대학생 두 자녀들에게는 한 달에 1~200 정도 쓰면서 인색하게 길러서 이런 갈등이 발생했을 거라고는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사교육비 문제입니다.

익명A491님이 이혼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으신 것도 분명 맞지만(이 부분은 사실 경솔하게 이혼 운운한 다른 댓글분들에 대한 말이었습니다) 위 정도의 살림과 씀씀이에 대해서 맞다 아니다라는 식으로만 접근하는 순간 결국 아내분에 대한 가치 판단이 들어가게 되는 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을 좀 바꾸시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3
Updated at 2024-03-03 16:27:55 (211.*.*.203)
MJPARADISE님이 사교육비에 대해 언급했지 저는 언급도 안했습니다. 다시 말합니다만 사교육비를 줄여라 말아라 언급 한적도 생각 한적도 언급할 예정도 아닙니다. 애초에 사교육비가 얼마가 들어가는지 알지도 못합니다. 또한 650만원을 버는데 사교육비에 500만원이 들어간다고 해서 그게 문제인지 제가 판단할 위치도 아닙니다. 지출이 과다가 되었을때 무엇이 문제인지는 가치판단, 우선순위가 들어간 문제입니다. 650만원을 벌지만 사교육비 500만원이 들어가도 본인의 우선순위에서 괜찮다고 하면 저는 전혀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선택이란 본디 다른걸 포기한다는 말입니다. 마이너스가 난다면 다른걸 줄여야죠. 이것이 우선순위를 정해야한다는 말입니다.
다시한번 말합니다. 저는 사교육이 문제인지 아닌지 사교육비로 많이 들어가는지 아닌지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한테 앞으로 사교육비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 이에 대한 대답은 앞으로 일절 없을겁니다.
그리고 월수익250이었다면 지출을 줄이기보다 수익을 늘리라고 할테지만, 상위10%를 넘는 연봉1억이면 수익을 늘리긴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에 비해 연봉1억에 마이너스면 조금만 생각해봐도 지출은 줄일게 널려있고 여기서 조금만 줄여도 연1000마이너스는 금새 회복합니다. 지금은 지출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분석해서 우선순위를 정한다음 줄여야합니다.
2024-03-03 16:30:56 (211.*.*.43)

사교육비 얘기도 무슨 얘기도 안할테니 일절 대답하지 않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9
Updated at 2024-03-03 14:33:33 (168.*.*.122)

이런 고민은 늘어 놓지 않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제 주변 50대 후반 다들 연봉 4000~5000선입니다. 그래도 다들 부부끼리 행복하게 삽니다.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조금 더 궁해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전 태생이 금수저이고 80년대 후반 90년대초에 월세가 한달에 2500만원이 넘게 나왔습니다.당시 분당아파트가 9천에서 1억하던  시설이었으니까요. 

 

결혼도 서초동의 45평 아파트에서 시작하였고, 수십년동안 아내 또한 사는 것에 고민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사업에 실패하고 자산이 있는 것이 오히려 부담으로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가세도 기울었습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1년에 3억 정도는 소비했던 것 같습니다. 그정도 소비해도 큰 지장은 없었구요. 

 그런 제가 지금은 연봉 5000정도에 여러 빚 이자도 갚고 살고 있습니다. 

 

제 아내도 처음에는 견디기 힘들어 하더군요. 그런데 어쩝니까? 궁한 것이 현실인데요. 

또 소비하던 가락이 있고 같이 어울리던 사람들의 소비수준도 있으니 현실과 괴리가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여전히 제 주변의 사람들은 벤츠 s550등 최고급 차를 타고 다니고, 시시 때때로 해외여행을 가고 명품 소비를 합니다. 아내의 주변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가세가 기울고나서 같이 어울리기가 힘들더군요. 지금은 아내도 조그만 마트의 점장을 합니다. 많아야 이백후반대의 급여를 받습니다. 

 

연봉 1억이래야 소비하다보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대학교와 고등학교 다니는 자녀가 있으면 빚으로 살아가기 쉽상입니다. 

 

저만해도 아들놈 등록금 1년에 천만원, 월세 한달에 50만원씩 600만원, 용돈 50만원씩 600만원 기타 교재대, 노트북, 탭, 통신비 등등 아이 한 애에게만 연 4000만원은 쓰는 것 같습니다. 딸내미가 취업해서 그나마 나은데 그전에는 비슷한 금액을 딸애에게도 썼습니다. 

솔직히 연봉 2억이라도 부족합니다. 아니 한 5억은 벌어야 그냥저냥 여유롭겠구나 생각되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은 부부가 벌어서 연봉 8000입니다. 여전히 아들놈은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금전적인 소비로만 따진다면 부족해서 살 수가 없어야 겠지요.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오히려 예전보다 여유롭고, 풍요롭고 행복합니다. 

소비는 줄고 생활은 궁색하고, 어쩌다 고기한번 사먹기도 부담스러운데 말입니다. 

 

그 근간에는 가족간 신뢰가 두터워졌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소비를 줄이고 아내도 정말 검소하ㅔ 생활합니다. 아들은 쉬는 날 쿠팡 알바가고, 딸은 자기 급여의 절반을 저축합니다. 

그리고 주말이 오면 가족과 함께 근처의 브런치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씩 시키고 파스타나 피자하나 시키고 옵니다. 많이 안들어 갑니다. 6만원 정도 쓰려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가족들이 과거와 다른 점은 너무도 단단해졌다는 것입니다. 

 

얼마를 쓰냐 안쓰냐, 혹은 노후를 준비하느냐 안하느냐가 아니라 신뢰가 다시 쌓이는게 필욧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글쓴 분의 문제는 글쓴 분 자체가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와 다르게 소비한 것에 있습니다. 님께서는 검약을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골프라운딩도 가고, 차도 2대고, 해외여행도 가고 등등 말로만 힘들어 죽겠다고 하지만 아내 분의 욕구를 다 맞추어주지 않습니까? 그렇게 버릇을 들여놓고서 힘들다 힘들다 하면 여자야 당연히 불안하고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것을 그냥 아내가 철없다라고 하면 절대 지금의 상호간 불신은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내분이 화내는 이유는 님의 첫글에 답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수입에 비해 저축액이 작아서 노후에 힘들다 했드만 기분 나쁘다네요." 

 

윗글을 보면 둘이 소비해 놓고서 노후에 힘든 책임을 마치 너가 많이 써서 그렇다라고 하는 것처럼 들리지 않습니까?

 

 

 

 

 

13
2024-03-03 14:45:53 (49.*.*.9)

대학생 고등학생 자녀에 그정도 수입이시면 제 기준 골프 차2대는 사치인 것 같네요.
부인분께서 좀 더 절약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2024-03-03 14:52:24

이게 맞죠.  

8
2024-03-03 15:15:01 (168.*.*.122)

골프를 아내가 치자고 하였다고 어디에 나오나요? 차2대도 아내가 굴리자고 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냥 좀 오래되었으니 다 팔고 새차하나 사자고 하는 것인데요. 

조금씩 잘못 생각하시는게 여기 댓글을 다는 분들의 대부분의 성별이 남자이다보니 남자의 입장에서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비는 오히려 지금 글쓴 분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책임을 아내에게 전가하는 것 같구요. 

50대 중반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둔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젊었을 때도 연봉 1억이었을까요?  지금 50대 중반이 되어서 연봉1억이 된 것이지요. 

나름 애들키우면서 검약하면서 살아온 우리 주변의 평범한 주부입니다. 

이제 50중반이 되어서 골프도 처보고, 해외여행도 가보고 남들 다 한번씩 해보는 것 잠시 누려본 것 뿐입니다. 

 

만약 글쓴 분의 아내분이 이제 30대 초인데 저런 말을 한다면 저도 나무랄 것 같습니다만 애들 키우면서 고생하다 이제 좀 한숨 좀 돌리려고 하는데 철딱서니 없는 마누라로 만들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1
Updated at 2024-03-03 17:06:18 (121.*.*.191)

댓글 내용 보면 남자 분 같은데 글 느낌은 여자분 같죠? 

2
Updated at 2024-03-03 21:09:52 (49.*.*.9)

짠돌이 발언, 남들과 비교, 새집 새차 발언, 늙어서 돈 있으면 뭐하냐, 부인분 성화에 유럽여행..... 글 쓴분 내용에 거짓이 없다는 가정하에 보면 부인분께서 신경을 좀 쓰셔야한다고 유추가 되네요

1
2024-03-03 14:48:04 (112.*.*.39)

애들때메 사는거 별로에요. 본인 삶에 더 집중해보시죠. 세상에 다 그런 와이프만 있는게 절대 아닙니다.

이제 살날도 살아온 날보다 없는데.... 새 출발 추천드립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4
2024-03-03 14:48:41

참 도움 안 되는 댓글도 많네요.  고민을 하라 마라, 쓰지 마라는 글까지 나오니, 어이 없네요.   

참 사람들 눈은 자기 눈에만 보이는 것만 보고 사나 봅니다.  

 

아마도 글 쓴 분의 사정은 대부분의 그 나이대에 지극히 평균적인 재정상태라고 보여집니다.  DP 에서 크게 문제없이 90년대 초반 학번으로 대학나와서 대기업 혹은, 중견기업, 혹은 튼튼한 소기업 정도 들어가서 크게 사고 안 쳤으면, 대부분 글 쓴 분 정도일 겁니다.  그러니, 배부른 소리 하지마라, 지출이 너무 크다란 소리는 신경쓰지 마시고요.  

 

대한민국에서 수험생 2명을 키우는데 어느만큼의 돈이 들어가는지에 대한 개념조차 탑재하지 못한채 그저 한마디 잔소리 늘어놓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도 있는 것 같네요.  모두 다 각자의 사정이 있는 겁니다.  함부로 남의 사정에 배부른 소리니, 뭐니 그런 소리 하지 맙시다.  

 

일단, 아내분의 논리는 앞,뒤가 안 맞습니다.  대부분의 댓글에서 지적했듯이, 대한민국에서 수험생 2명을 키운다면, 연봉 1억 순삭입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결코 큰 금액이 아닙니다. 이게 비정상이긴 한데, 대부분 다 이렇게 삽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그럼, 아내분이 하시는 남편분이 짠돌이다 ??  이게 지금 철없는 신혼부부나 할 소리죠.  지금 글 쓴 분 재정상태는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시기가 맞습니다.  평생의 시기중에 제일 지출이 많을 시기이거든요. 지금이... 

원래는 지금의 시기는 큰 지출없이 본인의 노후를 위한 다시 한 번의 투자, 자금을 모아가야 할 시기이지만, 대한민국에서 이 시기는 대부분의 수입을 아이들 사교육비로 지출해서 정작 본인들의 노후는 준비 못하는 가정이 대부분인 현실입니다.  이 걸 아내분이 전혀 모르고 계시네요.  

 

그러니, 대한민국에서 수험생 아이들 사교육비 감당하고 본인 노후까지 책임질려면 최소 연봉 2억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어느 정도 감당 가능합니다.  맞벌이이든, 외벌이이든, 그 정도 수입이 가능한 가정이어야 둘 다 가능합니다.   제 주변을 보고, 저희도 어느 정도 계산기 두들겨보니 그게 맞습니다. 

 

다 늙어서 돈 있으면 뭐하냐.. 는 철없는 아내분 데리고 사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지금 글 쓴 분은 다 늙어서 폐지 줍지 않고, 최소한의 생활을 위한 전략을 짜고 계신데, 옆에 계신 분이 정말 철이 없네요.   그냥 이 글 쓰시면서 마음 푸시기 바랍니다.  저도 비슷한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아이 학원비도 마음껏 내고 살고, 집도 늘려가고 싶고, 해외여행도 가고 싶고,  하.. 정말  아내와 저 둘이 합쳐 적지 않은 연봉인데도 한 숨 나옵니다.  아내 하는 소리 들으면 어디서 정말 돈이 쏟아지는 줄 아는 것 같습니다.  

 

 

 

7
2024-03-03 15:23:10 (168.*.*.122)

고민을 하라마라, 이런 글 쓰지마라는 표현은 제 댓글을 지칭하는 것 같군요. 

 

제가 저런 글을 먼저 쓴 것은 수십년을 살아온 아내에 대해서 마치 자신은 문제없는 듯 배우자를 탓하는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입니다. 

 

역으로 생각해 보시십다. 님의 아내 분이 자신이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 위와 같이 글쓴 분이나 님께서 표현하시는 것처럼, 님이 회사나 직장에서 힘들어서 술한잔 먹고 집에 들어 오는데 애들 학원비도 마련하기 힘든데 술이나 처먹고 오는 철없는 남편이 있다고 까대면 좋습니까? 않좋습니까? 

 

님도 글에서 쓰셨지만 애둘 대학보내려면 정말 허리가 휩니다. 그런 생활을 아이 낳고 대학교 보낼 때까지 수십년동안 해온 와이프가 헤푼 여자입니까?

 

남편들보다 더 열심히 아끼며 살아 왔고, 그저 투정한번 부린 것을 뭬 그리 죽을 짓을 했다고 나무랍니까? 

열심히 살아온 마누라 그정도도 이해 못해줍니까?

1
Updated at 2024-03-03 15:33:05

아니....  글 쓴 분의 제2의 자아라도 되시나요 ??  어떻게 그리 본문 내용외에도 본인의 생각으로 글 쓴 분의 상황을 전지적시점으로 다 알고 계신듯이 말하시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2024-03-03 22:50:18 (39.*.*.120)

대한민국에서 수험생2명 키울려면 연봉2억은 되야한다는말. 연봉2억이면 대한민국 상위1%도 안되는 수준인데 어느 나라에서 사시는지.. 그럼 대한민국 99.2%의 사람들은 모지.. 풉 웃고갑니다

1
2024-03-03 23:48:18

가계소득과 개인소득을 구분 못 할 정도의 머리면, 그냥 지나가세요.  2019년 기준 10분위 가계소득이 1억5천입니다.  가계소득 기준으로 상위10% 가 1억 5천이라고요.  연봉2억은 실수령액 기준 월 천만원은 넘어야 한다고 쓴 겁니다. 상위 10% 가처분 가계소득이 대략 월 천만원정도 됩니다.  그 정도 지능에 이런 댓글을 쓰는 용감함에 풉 웃고 갑니다. 

3
2024-03-03 14:49:53 (61.*.*.181)

 돈은 표면적인 2차적 문제이고 합리적 대화가 안 되는게 문제라 사료됩니다. 

3
2024-03-03 15:47:50 (111.*.*.90)

요즘 우리나라 여성분들 보편적인 사고는 문제가 있어보여요

 

10
2024-03-03 16:45:50 (211.*.*.43)

사실 제가 이혼 사건을 많이 진행하고 있는 변호사인데, 이런 피상적인 접근(한국여자 한국남자 갈라치기 식 접근)이야말로 제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마치 치과의사가 탕후루를 보는 느낌이랄까요(참고로 저는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등 국긴 출신 결혼이민자들의 이혼 사건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남녀 갈라치기식 발언은 디피에선 흔치 않던데 흥미롭네요.

참고로 원글과 같은 류의 부부 갈등도 제가 이혼 사건을 다루면서 익히 다뤄본 줄거리입니다. 단언컨대 이런 줄거리의 사건 100건 이상 다루어 보았습니다.

- 적지 않은 돈을 벌어다 주는데 집안 꼬라지가 왜 이 모양이냐
- 뭘 많이 벌어다 주냐, 당신은 애들 학원비가 얼만지는 아냐, 나는 옷도 한벌 못사봤다
- 애들 교육에 왜 그런 큰 돈을 쓰냐, 쟤들이 우리 노후 책임지냐, 그리고 그렇게 돈 쓰는데 애새끼들 성적은 왜 저 모양이냐
- 그럼 애들이 공부 못한다고 교육 안시키면 더 뒤쳐지는데 우리 애는 나중에 뭐가 되라는거냐
- 다 모르겠고 우리때는 저런 돈 안쓰고도 잘만 컸다!
- 우리가 어릴 때는 40년 전인데 말같은 소릴 좀 해라!

이 문제는 그야말로 우리 사회의 온갖 갈등 - 남녀갈등, 빈부격차에 세대갈등까지 다 녹아있는 총체적인 문제입니다. 단순하게 "우리나라 여자들 너무 속물" 이라고 치부하면 문제는 풀리지 않을 겁니다.

2024-03-03 17:14:27

안녕하세요, 조만간 한 번 찾아뵙고 싶네요^^ 연락처나 사무실 위치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1
Updated at 2024-03-03 17:45:32 (121.*.*.191)

원글과 같은 류 부부갈등 많이 다뤄 보았다면서 예로 들은 내용중에 원글에 쓰인 단어는

'노후' 한 단어 밖에 안나옵니다. 

원 글쓴이는 현재 자산 상황에 대한 설명,맛벌이로 연 수입 1억 초과,그런데 작년에 마이너스 천만원이라서 노후가 걱정 된다고 했고,와이프가 짠돌이라고 인신공격 하여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다 라는 심플한 내용입니다.화가 났는데 글 쓰고 풀겠다는 내용이예요.  

 

여기서 원 글쓴이는 남여 갈라치기 하지도 않았고,동일 세대인 부부 대화니까 세대갈등도 없고,빈부격차도 없어요.

그러니"이 문제는 그야말로 우리 사회의 온갖 갈등 - 남녀갈등, 빈부격차에 세대갈등까지 다 녹아있는 총체적인 문제입니다. 단순하게 "우리나라 여자들 너무 속물" 이라고 치부하면 문제는 풀리지 않을 겁니다." 이 문장은 원글쓴이 글에 맞지 않는 내용 입니다.

7
2024-03-03 19:01:27 (180.*.*.13)

우선 남녀 갈라치기 댓글이라는 말은 원글 님이 아니라 익명 3636님에 대한 부분임은 아실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예시로 든 대화는 좀 거칠고 극단적이긴 하지만 원글 님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되어 적은 것입니다. 집집마다 사연은 제각기 다른 것 같지만 의외로 부부문제는 많이 패턴화 되어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원글 쓰신 분이 우리 집 문제에 교육비 문제는 조금도 들어있지 않다고 하시면 저도 더 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

다만 저 연세 때 가정내 경제문제는 높은 확률로 교육비 갈등에서 불거지는 부분이 많고, 실제로 원글자도 그런 내용을 쓰셨고요(대학생과 고등학생 자녀에 대한 설명). 그리고 교육비 갈등은 깊게 들어가면, 남녀갈등(아이들 교육에는 좀 넉넉히 쓰고 싶은 아내와 그것을 부질없다거나 아깝다고 생각하는 남편), 세대격차(우리 때는 그런 것 없이 잘 컸다고 생각하는 남편과 지금은 세상이 달라졌기에 그런것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아내), 빈부격차(이 정도 교육비는 상류층이나 쓰는 수준이라고 여기는 남편과 이 정도 써야 중간이라도 간다고 생각하는 아내) 등이 어우러진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교육비 때문에 가계가 적자가 나는 것을 알고 싸움이라도 한다면 그나마 가정경제에 관심이라도 있는 가장입니다. 그런데 만일, 집을 나가 기숙사 생활하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있는데, 어디서 왜 적자가 나는지도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하게 아내에게 우리 노후가 걱정되니 돈을 아끼자 라고 얘길 하는 것은 가정경제에 관심이 크게 없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더한 부분도 있다고 조심스레 말씀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성실하게 한눈 팔지 않고 직장생활 해오신 점만으로도 원글 쓰신 분은 너무 훌륭한 가장이시고 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사실 월 650 아니 그보다 적은 금액으로 알뜰하게 애 둘셋 키우는 엄마들도 찾으면 있겠죠). 다만 위에도 말씀 드린 것처럼 어떤 댓글들이 아내가 무슨 딴 주머니 찼을거라느니, 나 같으면 이혼한다느니 하는 식으로 터무니 없는 갈등조장하는 부분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 제가 말이 길어졌고, 원글 쓰신 분도 부디 아내 분 입장도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 반대쪽 의견을 쓴 것입니다.

디피에서 댓글 달면 원글자에게 빨간 알람이 뜨니 원글 쓰신 분이 부담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저도 부담스러워서 더 이상 댓글다는 것은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말이 너무 길었다면 죄송합니다.

1
2024-03-03 20:03:08

좋은 댓글 제가 대신 감사합니다 ㅎㅎ

Updated at 2024-03-03 22:54:19 (121.*.*.191)

1.우선 남녀 갈라치기 댓글이라는 말은 원글 님이 아니라 익명 3636님에 대한 부분임은 아실듯 합니다. ---  네 알고 있습니다

2.그리고 제가 예시로 든 대화는 좀 거칠고 극단적이긴 하지만 원글 님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되어 적은 것입니다. 집집마다 사연은 제각기 다른 것 같지만 의외로 부부문제는 많이 패턴화 되어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원글 쓰신 분이 우리 집 문제에 교육비 문제는 조금도 들어있지 않다고 하시면 저도 더 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 제시한 예시는 원글에 없는 내용입니다.

3.다만 저 연세 때 가정내 경제문제는 높은 확률로 교육비 갈등에서 불거지는 부분이 많고, 실제로 원글자도 그런 내용을 쓰셨고요(대학생과 고등학생 자녀에 대한 설명). 그리고 교육비 갈등은 깊게 들어가면, 남녀갈등(아이들 교육에는 좀 넉넉히 쓰고 싶은 아내와 그것을 부질없다거나 아깝다고 생각하는 남편), 세대격차(우리 때는 그런 것 없이 잘 컸다고 생각하는 남편과 지금은 세상이 달라졌기에 그런것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아내), 빈부격차(이 정도 교육비는 상류층이나 쓰는 수준이라고 여기는 남편과 이 정도 써야 중간이라도 간다고 생각하는 아내) 등이 어우러진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원글에는 아이가 둘이다,라고만 되어 있습니다.


4.정확하게 말하면, 교육비 때문에 가계가 적자가 나는 것을 알고 싸움이라도 한다면 그나마 가정경제에 관심이라도 있는 가장입니다. 그런데 만일, 집을 나가 기숙사 생활하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있는데, 어디서 왜 적자가 나는지도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하게 아내에게 우리 노후가 걱정되니 돈을 아끼자 라고 얘길 하는 것은 가정경제에 관심이 크게 없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더한 부분도 있다고 조심스레 말씀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 원글에 없는 내용입니다.

5.물론 성실하게 한눈 팔지 않고 직장생활 해오신 점만으로도 원글 쓰신 분은 너무 훌륭한 가장이시고 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사실 월 650 아니 그보다 적은 금액으로 알뜰하게 애 둘셋 키우는 엄마들도 찾으면 있겠죠). 다만 위 말씀 드린 것처럼 어떤 댓글들이 아내가 무슨 딴 주머니 찼을거라느니, 나 같으면 이혼한다느니 하는 식으로 터무니 없는 갈등조장하는 부분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 제가 말이 길어졌고, 원글 쓰신 분도 부디 아내 분 입장도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 반대쪽 의견을 쓴 것입니다. ---- 댓글로 사람들이 원글에 없는 내용으로, 속단하여 말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하시는데,1~5번까지도 원글에 없는 내용입니다.이혼 사건 수임 경험에 비춘 추정일 뿐 입니다.저도 9a12님 댓글 읽고 충격적이라 댓글 달았습니다. 원글 쓰신분이 댓글 알람 때문에 부담스러워 하실거라기 보다는 댓글 더 달 필요가 없는거 같아서 이만 하겠습니다. 


2024-03-03 16:15:09 (119.*.*.71)

참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른 말보다 힘내시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2024-03-03 18:08:56 (39.*.*.106)

길고 긴 댓글이 많은데,
본문 글을 쓰신 분에게 제일 위로가 될만한 댓글을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이거 같네요.
T 보단 F!

2024-03-03 18:39:30

돈 관리는 아내에게 맡기는게 아니라 잘하는 사람이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부자는 아니지만 결혼전부터도 마이너스로 산적은 없네요...
힘들게 일해서 월급 다 건네주고 용돈 30~40 받고 사는거 저는 못하겠더군요...

3
Updated at 2024-03-03 18:45:07 (58.*.*.162)

비슷한 나이대의 자녀를 키우는 입장에서

경제적인 입장에서 가장 부담되는게 교육비가 맞는것 같습니다..

뭐 사교육 안시키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막상 그 나이대가 되니 안시킬수가 없는 환경입니다...

대학교가면 등록금 들고 타지역으로 가게 되면 주거비(하숙이든 원룸이든 기숙사든)가 또 들죠..

 

우리나라 저출산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교육비(사교육비, 대학등록금 등등)와 부동산 이 2가지가 가장 큰것 같습니다..

1
2024-03-03 18:59:33

댓글들 쭉 둘러보니 딴소리로 대충 우리나라 결혼 출산률이 줄어드는게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염
집값, 학원비 우선 이거 2개 어떻게좀 해결해야 되는..

1
2024-03-03 19:11:40

결혼 안하고, 아직 혼자인 제가 볼때도 ㅎㅎ 짠돌이 전혀 아니 신거 같아요.

현실적이세요.

 

그리고, 남들과 비교하는 순간, 끝도 없죠..

잘 이야기해보시는 수 밖에 없겠네요.. 

1
2024-03-03 19:41:19 (210.*.*.154)

 글쓴 분 연봉이 1억이니 배부른 소리다라는 건 좀 핀트가 안 맞는 것 같구요. ^^

 각자의 생활방식이 있는 거고,  자녀가 두 명에 , 거기에 대학생까지 있으니.......

 

 차 두 대에 골프는 과소비다라는 것보다..... 자신의 수입보다 지출이 많으면

 그건 소비를 줄이는 게 맞습니다.   연봉이 5000이든 1억이든 간에요.

 

 그리고, 50 넘으셨으면 현금흐름 관리가 점점 더 중요한 시기입니다. 

 현재 내 자산을 가지고,  그리고 거기에 나중에 퇴직금 3억을 추가했을 때

 현금흐름이 어떻게 될 지 한 번 계산해보세요.   

6
2024-03-03 23:52:10

댓글들 보니 나 빼고 다들 잘 살아...
최저시급 받는 나 같은 놈은 죽어야지..

Updated at 2024-03-04 12:07:16

연봉 1억을 받고 계시지만, 늘 불안한게 월급쟁이 생활이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새상이다보니.. 특히 50대 접어들으셨다면야.. 뭐..

더군데나 지금 돈이 제일 많이 들어갈 시기이고요. (큰애 학비에 기숙사비 등에 작은 애 사교육비등) 

애들 대학가면 그때 들어가는 돈, 거기다가 결혼 자금도 단돈 얼마라도 들어갈 생각하면, 앞으로 몇년간은 더 들어가실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자녀들이 잘 되어서 그냥 알아서 돈 모아서 결혼하면 다행이지만, 그럴 확욜이 크지 않다고 보면요. 대학 졸업하고도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으면 다행인 새상이라고 해야햐나요 ㅠ ㅠ)

어찌 보면 서운하신게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와이프분.

다 늙어서 돈 있으면 뭐 하냐 합니다 - 이 말은 정말 큰일 날 생각입니다. 다 늙어서 오히려 돈이 더 절실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은 그냥 줄이거나 어디가사 투잡이라도 뛴다고 치지만, 나이들면 그야말로 돈 없으면 죽으라는 얘기 밖에 안됩니다. 벌 수도 없는 상황이니깐요. 폐지 줍는것도 몸뚱아리가 성할 때 얘기죠)

집의 경우 사 놓고 갚아가면서 오히려 부동산 투자 + 저축의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차의 경우는 그야말로 돈먹는 하마 입니다. (할부금, 유지비, 보험료, 등등)

당장은 서운하시겠지만, 아내분과 진지하게 노후에 필요한 돈이 얼마인지, 느끼시는 불안감 등등을 얘기하고 계획을 잘 새우시기를 바랍니다.   

부부간의 문제는 부부가 푸셔야 합니다. 이곳이나 어디에서도 정답은 없습니다. 왜냐햐면 앞뒤 전후 사정을 정확히 아시는 건 결국 당사자분들이기 때문입니다. (물려받을 유산이나, 다니시는 회사의 전망, 저축, 보험, 연금 등등이요) 

아내분의 말씀도 같이 들어보지 못한 상태에서는 더더욱요. 

Updated at 2024-03-04 11:25:13

힘드실것 같네요. 연봉1억하면 남들은 와~하겠지만

수험생 대학생 2명이 있으면 와~ 할수있는 금액이 절대 아니거든요. 

부인분께서 현재 수입지출에 대해 상세히 모르시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알고도 그러시면 진심 철없거나 이기적이라고 막말이지만 드리고 싶고요. 

오픈을 안하시고 혼자 앓고 계신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다짜고짜 저축이 적다하면, 살림하는 사람이 돈을 헤프게 쓴다는 비난으로 들릴수도 있거든요. 

우리네 아버님들이 많이 그러셨죠. 가계는 내가 책임져야하니 우는소리하는건 연약한거라는 생각에요. 

후자라면 어차피 노후도 두분이 오손도손 살아가야하는데

속시원해 열어놓고 상의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50대시면 현재 어떤 벌이를 가지고 계신지 모르지만,

일반 직장인이라면 회사에서도 얼마나 오래 버틸수 있을지 모르는 시기 아닙니까....

가장님들 다들 힘내세요!!!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