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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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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역시 흙보단 수경재배가 더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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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08:19:37

 

수경재배로 실내에서 키우고 있는 허브인 딜입니다.

주로 생선같은데 뿌리곤 하죠. 버터랑 섞기도 하고요.

 

원래 바깥의 마당에서 화분에다 키우는 시도를 해봤었는데

비에 자빠지고 바람에 자빠지고...

 

뭐 자빠져도 자빠진 자리에서 다시 뿌리가 나서 올라가려고 노력은 하던데 결국 시련을 버티지 못하고 죽어버렸죠.

 

그런데 실내에서 수경재배로 키우니 겁나 쑥쑥 자랍니다.

일주일에 한번 이상 저 굵은 줄기를 수확해주지 않으면 무게로 기울어질만큼...

덕분에 그냥 오일파스타 만들어선 대강 뿌려먹곤 합니다.

 

 

가장 흔하다면 흔한 바질입니다.

화분에 키운거고 마당에서 키우다 추워져서 실내로 들였죠.

 

실내로 들이고 엄청 비실비실했는데 칼슘양액 엽비로 주니 그나마 이정도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그전엔 입도 별로 안나서 웃자라고 잎이 크게 자라지 못하고 얇고 볼품없이 뾰족뾰족하게만 자라서 

내가 무슨 녹차를 키우나...했을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냥 수경재배 포트가 마침 하나가 비어서 줄기 하나를 물꽂이로 뿌리를 내서 옮겨봤습니다.

 

 

잎의 간격, 두께, 크기 모든게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더군요.

 

수경재배로 키우고서야 아! 바질이 이렇게 생겼었지! 하고 떠올렸습니다.

화분에 키울땐 내가 키우는게 품종이 다른건가 싶을정도였죠.

 

역시 안정된 환경에서 꾸준히 키우니 훨씬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그냥 이렇게들 쭉~~ 잘만 커주면 좋겠는데

저 뒤에 적겨자처럼 너무 오래 키우면 슬슬 시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것도 뽑아내고 새로 파종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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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11-29 08:25:00

이걸로 건물에 재배하는 사업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WR
2023-11-29 08:32:45

식물공장들이 이젠 꽤 많죠. 작물의 종류도 많이 늘고 있고

확실히 날씨나 병충해같은 요소들을 배제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키우는거라 균일한 품질의 수확이 가능합니다.

물론 초기 비용이 좀 많이 들긴 하겠지만요 (완전 실내형일 경우는 더욱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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