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태권도 긴장감 전혀 없네요.

그나마 차라리 여자선수쪽이 더 화려하고 볼만합니다.
발펜싱 소리 안 들을려고 규정 많이 바꼈는데
그래도 남자선수들은 서로 마주 보며 어떻게든 발펜싱하고 있고
여자선수들은 보면 그래도 격투기 하는구나 싶더라구요.

그게 딱 ITF 방식 태권도인데... 그냥 태권도 보다 보급이 망했어요 수준이라..;

태권도야 원래 유명하죠

 태권도는 규칙을 정립하기 힘든 종목인지 왤케 매번 볼때마다 룰이 다 바뀌어있고 그것도 개선이 된건 맞는지 의문이 들정도 입니다.

 어제봤던 혼성경기는 발차기 한번씩 하고 계속 터치하고 바꿔가면서 하는데 이걸 정녕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게 맞는건지 그냥 어거지로 만든 정체불명의 신설종목인지...

 언제적인지는 모르겠는데 발차기로 한번 차서 점수 먹어놓고 그거 유지하려고 계속 뒤로 빼기만 하던 경기가요즘은 끌어안기 바쁜 룰로 바뀐거같더군요.    

어제 태권도 혼성경기는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나름 긴장감이 꽤 있고 화려한 기술이 많이 나옵니다. 

저는 유도보다는 훨씬 재밌더라고요

여러가지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스포츠는 기본적으로 피지컬이 좋은 선수가 유리한 게 정상입니다.

헤드공격 가산점을 삭제하여 키 큰 선수의 유리함을 없애버리자는 주장은 농구 골대를 낮춰서 키작은 선수들도 덩크슛 가능하게 하자는 말이랑 비슷한겁니다. 펜싱으로 치자면 키 큰 선수가 팔이 길어서 유리하므로 더 짧은 검을 들도록 하자는 말이랑 같은 겁니다.

어떤 종목이든 신체적 불리함을 극복하려면 그만큼 더 특출난 재능이 필요한 게 스포츠입니다. 키 큰 선수가 유리한 것은 태권도 뿐만이 아닙니다.

철권 방식이 재밌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유튜브 영상보니 이 방식의 경기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태권도를 활성화하려면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할 수 있도록 하고, 발로 하체를 공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주먹과 발로 가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를 못하게 하니 발펜싱이라 하고 실전성이 떨어진다는 소리를 듣지요.

태권마크?가 정권(주먹을 쥔 상태)인데
글러브끼면 태권마크와 이질감이 있어서 그런거 아닌지

 그냥 발로 하는 권투가 가장 좋지 않을까요. 주먹도 안 쓰고 발로만 상대를 제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