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와... 긴축재정의 여파가 일개 공무원한테 미치는 영향이~~~

선심성 예산??? ㅡㅡ;

양이들... 귀엽긴한데요

진짜 너무 많고... 예산 들어가는게 맞는지 진짜 의문이긴하죠...

무엇보다 목적인 개체수 조절 효과가 없으니..

국가 단위로 세금 들여 시행하는 나라는 우리 말고는 없다고 합니다. 

R&D 비용 삭감은 정말 걱정됩니다. 미래도 걱정이지만 내년부터 바로 삭감인데다가 이게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다보니 언제 회복될지 알 수도 없는데다가 같이 물려 있는 수많은 중소기업들 정말 힘들어질 것 같거든요. 

현직 대학원생인데 요즘 국책연구소나 학계 분위기 정말 장난 아닙니다... 연구비 삭감 안당한 곳이 없고 결국 가장 쉽게 줄일 수 있는 건 ‘인건비’니까요. 제일 직접적으로 영향받는 사람들이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포닥들과 인건비로 생계 유지하는 대학원생들인데 에휴..

맞아요. 결국 인건비 삭감이죠. 정말 문제가 심각해요.. ㅠ_ㅠ 

맞아요 당장 곳간 비었다고 미래를 위한 투자... 직원들 사기 꺾는 짓은 안하는게....

개발 중인 기술이 있는데 연구비가 없어서 개발이 중단되면 참여했던 연구원들이 흩어질텐데요.

다시 개발하려면 사람들을 모으는 작업부터 시작해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바로 눈 앞만 보는 행정이지요.

불경기 여파... 또 부자감세로 인해....

자업자득 아닌가요?

집 엄청 살 때, 집사면 취득세부터 해서 양도소득세니 뭐니 세금 엄청 내거든요. 차도 줄서서 대기했었죠. 차도 세금 꽤 내구요.

삼성전자도 엄청나게 잘나가서 수출엄청해서 법인세도 엄청 걷었죠. 세금이 남아돌아서 펑펑 쓰던 시절이 몇년전입니다. 정말 남아돌았죠. 너무 많이 걷혔으니까요.

근데 지금 집 사나요? 안사죠? 세금 확 줄죠. 차도 예전만 못하죠.

특히 삼성전자를 필두로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이 적자가 많아서 법인세를 100원도 안내고 있습니다.

법인세 깎아줬는데 적자라 세금 자체를 안내기 때문에 깎아준 영향은 아니고, 지금 회사들이 적자니까 낼 세금이 없어요. 우리나라 수출경기는 왔다갔다 하는데 잘벌때는 막쓰고, 없을때는 빚내서 쓰는거죠.

이번에도 예산 늘어났어요. 부족한 만큼은 채권팔아 빚내서 쓸겁니다. 물론 사업을 해야 눈먼돈이 많죠. 인건비? 정부는 본인들 노동자인 공무원에게 노예대접을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일하든 야근을 하든 1.5배 2.0배도 안해주고 야근수당 2~3만원주고 끝내고 그마저도 일한만큼 주지도 않고, 이번에 힘들다며 물가대비 엄청나게 안올려서 공무원들 임금이 몇년사이에 20%는 줄었죠. 

왜 이런 장황한 댓글을 다셨는지 모르겠네요.

전 그냥 예산이 없다고 적었을 뿐 왜 예산이 없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길게 적으면 정치적인 발언을 할 거 같아서요.

적다보니 길어진거죠 뭐.

정치적인 발언이라고 하기엔 어느정권이든 마찬가지였던 부분이죠.

만만한게 공뭔 때려잡기죠

한결같네요 진짜....

헐... 우리도 사실 그런 말이 돌기도 했는데요 모르죠 진짜...

지자체의 문제점이긴 하죠 뭐... 보여주기식만 예산을 쓰려는 경향이...

차라리 예전 관선으로 돌아가는게..... ㅠㅠ

그런데 영업을 위한 외부접대도 아니고,지가 술마시고싶어서 들러리로 외부업체 끼고 룸가는 격이죠

더불어 시의원 관련 예산도 줄었을까요?? ㅡㅡ;

우리시 내년에 세수가 1200억이 부족하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