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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유튜브 영상 보니 미국에서 1억연봉으론 마이너스인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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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09:06:53

유튜브에 올라온 미국생활비 등등 영상보니

주거비 교통비, 식비, 아이들 교육, 일반 생활비 등등해서

년에 1억 연봉이면 마이너스이더라고요

예전 어느영상에서 미국 간호사 연봉 1억이라해서 놀랐는데

삶이 쉬운것은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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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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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09:12:18

우리나라도 40대 연봉 1억이면

강남에서는 쪼들리는 인생일 수도 있구요

수도권에서 멀어지면

여유롭게 살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WR
2023-09-19 10:56:29

그렇죠 수도권에서 멀어지면1억이면 여유 많죠

1
Updated at 2023-09-19 09:14:35

근데 단순히 1억이란 돈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우리가 느끼는 1억과 미국이 느끼는 1억은 다를테니까요

소비체감은 각 나라마다 다르니 단순 1억으로 비교는 무리입니다

WR
1
2023-09-19 10:56:55
물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세금 등등 만만치않더군요
2023-09-19 09:14:31

미국에서 간호사는 대표적인 3d업종에 전문직이거든요. 10여년 전에 연차 좀 있는 간호사 연봉이 8-10만정도로 들었으니 지금은 더~~~올랐겠네요.

WR
2023-09-19 10:57:21

아.. 3d업종이군요  이제 알았네요

2
2023-09-19 09:16:57

단적으로 실리콘 벨리 같은 곳에서 억대 연봉 받는 사람들이 집 없이 차에서 노숙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물가나 집값 등에 영향을 많이 받겠죠.

4
2023-09-19 09:17:10

사는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뉴욕 맨하탄같이 생활비 많이 들어가는 지역이면 3억은 받아야 기본적인 생활이 되는거고 오클라호마나 켄터키 시골에 살면 1억이면 충분합니다. 

4
2023-09-19 09:17:53

아버지가 유명 대학 병원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자녀들 학비가 감당이 안되는 현실

이에 명문 대학에 다니는 딸이 엄청난 학비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포르노 배우로 뛰었다는 미쿡...

5
2023-09-19 09:22:49

다른 사람이 말했다면 

에이 설마요~~~ 했을거 같은데 

완소탱구님이 말씀하시니 믿음이 가는건 왜일까요. 

그건 저도 모르죠.

6
Updated at 2023-09-19 09:41:08

조금 구체적인 예를 들어드리면 저는 미국에 거주하고 자녀들이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18학번인 여식이 대학교에 갔을 때 일년 학비 청구서가 $63,000(현 환율 8천 3백 22만원), 저의 아들이 지금 다니는 학교는 일년 학비가 $85,000 (1억 천이백 이십구만원) 입니다. 물론 둘 다 비싼 학교라서 그렇지만(같은 주에서 대학교를 가면 학비가 반으로 줄기도 하고 등록금이 싼 대학교가 있기도 합니다만...) 두아이 학비만 일년에 2억 가까운 돈이니 자식 학비가 감당이 안되는 건 사실입니다. 

2
2023-09-19 09:47:05

저 학비를 어떻게 감당하셨나요? 이건 본인들이 알바해서 갈 수 있는 범위를 아득히 넘어섰군요.

미국유학 비싸다는 말만 들었지 학비가 저렇게 비싼지는 몰랐네요

2023-09-19 13:39:29

물론 언급했다시피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가 좀 비싼 곳이라서 그러키는 합니다. 일년에 2만불 정도 내고 다닐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비가 이정도일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

2023-09-19 13:46:34

아.. 감당 못하죠. 제 연봉을 다 넣어도 안되는 금액이니.. 많이 지원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 학자금 융자죠. ^^

2023-09-19 10:03:13

학비가 장난아니군요

이러면 학자금 대출을 많이 받어야 겠네요.

2023-09-19 13:40:34

당연히 그렇습니다. 그래서 미국 대학생들은(저희 아이들 포함) 졸업하고 억대가 넘는 빚을 지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죠. 저도 저희 월급의 대부분을 애들 학비에 쓰고 있음에도 어림이 없죠. 저의 연봉으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아득히 넘어갔습니다. ^^

2023-09-19 10:08:16

어떻게 생각해보면 대안이 있음에도 비싼 학비를 내고서라도 자식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하신게 아닌가요.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너무 케바케라서 자본주의가 참 무섭죠..

2023-09-19 13:42:23

딸 아이는 제 모교이자 여기 있는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4년 전액 장학금에 일년에 이천만원의 지원금을 주는 오퍼를 거절하고 저 학교로 갔습니다. ^^ 본인이 가고 싶었던 학교가 따로 있어서요. 그래서 저의 선택이 아닌 저의 딸 아이의 선택인거죠. 저 역시 제가 나온 학교를 가고 싶어서 한국의 직업을 포기하고 미국까지 온 사람인만큼 딸아이의 꿈 역시 지원해 줘야죠.

2023-09-19 10:12:00

학자금 대출이 엄청나다고하는데..
대학교는 뭐 얼마나 수익나는건지도 궁금하네요.

2023-09-19 13:44:30

딸아이의 대학교는 저렇게 등록금이 비쌈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수익의 더 많은 부분은 졸업생들의 기부금에서 나온다는 놀라운 사실도 있습니다. ^^

 

미국 대학교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죠. 연구비로 쓰는 돈도 많구요. 제가 학위를 2010년 정도 받았는데 그 전에 이미 제가 나온 학교의 공대 연구비 등을 포함한 예산이 일년에 1조 2천억이었으니까요(전체 대학교가 아니고 공대만.. ^^)

WR
2023-09-19 10:58:18
학비만 해도 만만치않군요
1년에 학비만 2억.. ㅎㄷㄷ 합니다
2023-09-19 13:45:22

얼마전에 DP 회원님께서 일년에 두 아이 한국 대학금 등록금만 2천만원에 달한다고 힘들어 하시던데 이 나라는 이렇습니다 ^^

4
2023-09-19 09:24:39

 뉴욕 생활비 관련 글 볼때마다 항상 생각나는 것은... 프렌즈의 그 여섯 주인공들입니다. ㅎㅎㅎㅎ 

평범해 보이지만 다들 대단한 사람들이었음 ㅎㅎㅎ 뉴욕에, 그것도 센트럴 파크 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에 다들 모여 살고 있으니...  

1
Updated at 2023-09-19 10:28:48

우리나라 드라마도 보면 서민들 다 이층집에 삽니다.
현실적으로 업퍼 이스트에 그 직업으로 그런 집에 사는게 말이 안되죠.
부모가 무지 부자일 경우에나 가능한 얘깁니다.
센트럴파크 옆이란게 중요한게 아니라 옆 어느 방향 인지가 중요합니다.
브룩클린이나 할렘도 센트럴파크 옆입니다.

2023-09-19 10:57:49

네명은 그래도 언뜻 납득할만한 직업들인데 무명배우 조이랑 마사지사 피비는 진짜 말이 안되는거 같았습니다 ㅎㅎㅎ

2023-09-19 12:57:14

할렘이야 맨하탄이지만 브루클린은 강건너 아닌가요~ 

2023-09-19 13:10:49

네 다리 건너 하이란드 파크 옆이죠.
제가 브룩클린을 왜 저가다 넣어놨을까요.

2023-09-19 09:38:09

1억이라고 해도 세금이다 뭐다 많이 떼가가서 실수령은 거의 절반 수준 아닌가요?

 

2023-09-19 09:38:43

맨하튼 고시원 같은 방 월세가 800만원?

얼마였더라... 너무 비싸더군요.

2023-09-19 09:39:56

미국이야 지역과 직종에 따라 편차가 워낙 심하므로... 그리고 시골로 가면 급여수준도 생각보다 높지 않더군요. 미주리 같은 깡촌은 대학교 직원의 연봉이 한국과 비슷하거나 더 낮아서 놀랬던 기억이... 

2023-09-19 10:31:43

뉴욕같은데는 월세만 천만원 가까이 되던데,1억으론 택도 없겠죠.그러니 가족있으면 다들 근교로 가는거고.근데,어느 나라 대도시나 비슷할 것 같아요.

2023-09-19 11:08:49

미국은 밥 해먹고 안 아프면 견딜만하고 밥 사먹고 아프면 엄청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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