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비싼 음식은 있었지만 이정도로 물가가 오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왜냐면 비싼건 비싸도 지천에 널린 김밥천국에서 5천원이면 한끼가 해결 가능했으니까요..
근 2~3년새 물가 오르는거 보면 이때가 참 그립습니다.
거기에 우리나라는 한번 물가 오르면 내리지도 않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걱정입니다.
지금은 김밥천국 라면+김밥도 7~8천원 하는 시대죠. 저때는 3천원이네요.
얼마 전에 김천 말고 다른 브랜드 김밥집에 갔더니 라면 6천원, 참치김밥 5천원… 만원이 넘어가더군요. 물가가 정말 너무합니다
핫도그 체인점이 잘 안된다는데 싼값으로 인식되는 김밥 라면 등의 메뉴도 이제 점차 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라면 가격을 엄청 올려 받더군요. 얼마전에 분식집에서 6천원 주고 먹었습니다
1 2 학년 때까지는 도시락을, 군대 갔다와서는 학생식당에서 사먹었는데, 가끔 친구들과 학교 밖의 기사식당에서 먹었던 푸짐한 제육볶음이나 뚝불은 정말 정말 별미이자 특식이었죠.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제육볶음과 뚝불은 지금도 무척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저 가격이면 20년전쯤 일것 같군요.
지금은 저가격에서 최소 2배는 오른듯...
1500 2000원하던 학생식당 밥먹다가한달에 한두번 특식으로 먹었던게6천원짜리 뼈해장국이었네요.국물까지 박박 뼈 사이사이까지 쪽쪽얼마나 열심히 발라먹었었는지... ㅋㅋ
제가 가던 김밥천국은 김밥재료가 너무 올라 김밥을 안만듭니다.
그럼 간판도 바꿔야하는데.....
김밥이 그만 천국으로 가버려서 이제 없다는 의미 아닐까요?
심심한 조의를......
이제 라면에 같이 먹을 것이 없네요. ㅎ ㅎ
김밥부고
이런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ㅎ ㅎ ㅎ
사실 김밥이 사망한 것은 아닙니다.
냉동되어 미국으로 보내졌지요.
식당 물가 하면 떠오르는건 무엇보다도 소주 가격이죠.소주의 출고 가격이 100원 오를때마다식당에서는 500원씩 올리기를 반복했더니이제는 정말 개념 상실한 가격이 되어버렸죠.
메뉴수가 엄청나네요
백종원 생각나네요.
지금은 김밥천국 라면+김밥도 7~8천원 하는 시대죠. 저때는 3천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