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집에서 핸드폰이 잘 안터질때가 있는데, 방법이 마땅찮네요.
전 집에서 재택근무를 많이 합니다.
바쁠땐 거래처 통화를 하루에 1,2십통정도 합니다.
거실과 안방에 에어컨이 있어서, 안방에 작업환경을 해놓고
일을 합니다. 작은방에 하는게 제일 좋은데 여튼.
파주 운정에 거주합니다.
이년하고도 반년정도 지났습니다. 처음 1년정도는 잘 못느꼈는데
대략 1년전부터 안방에서 일을 하다 전화를 걸면 통화권이탈이 뜨거나
안테나가 전부 사라지며, 전화 안걸리는 경우가 왕왕 뜹니다.
(보통 열통을 걸면 두어통정도)
그말인즉슨 반대편에서도 저에게 전화를 못한다는 거죠.
어쩐지 몇몇 거래처에서 전화를 안받으시더라. 라고 했던말을
가끔 들었는데. 저는 부재중 전화가 뜨면 콜백을 거의 바로바로
하거든요. 통화 이력을 봐도 전화온 이력이 그분이 말한시점에
없구요.
여튼. 그래서 KT고객센터에 전화를 했고,
기사님이 전화를 줬습니다.
1. 그 단지, 그 동에서 통화가 안돼는걸로 최근 들어온 민원이 없다
2. 방문해서 체크해도 그때 잘 걸리면 딱히 방법이 없다
3. 중계기를 설치할순 있는데, 중계기 원리도 기지국 신호를 받아서
토스해주는 개념이라, 고객님의 전화의 상황을 보니 열에 여덟은 걸리고
두번은 안걸리는걸 보면 중계기도 비슷할거 같다
4. 그래서 그나마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인터넷 중계기같은게 있는데
공유기 사용하면 공유기에 연결해서 일단 써보시라.
(모뎀같이 생긴거 주고 가셨고, 지금 설치했습니다)
만에 하나 그래도 안되면 핸드폰 문제일수도 있다.
이런식으로 딱히 대안을 제시해주지 못해서 난감해 하시더군요.
저도 수긍이 되긴합니다만.
그냥 추측컨데 제가 몇분간격으로 여러번 전화를 걸때 그런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나는것 같은데, 제 핸드폰의 문제일수도 있을까요?
외부에서, 사무실에는 안걸리는 증상이 없긴했습니다.
물론 외부나 사무실에서 핸드폰으로 통화를 잘하진 않습니다만.
평소엔 그러려니 하는데 바쁠때 자꾸 통화가 씹히고, 안오니
지난달 답답하더라구요. 딱히 방법은 없겠죠? 2년 반된 핸드폰을
바꿔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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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에 회사에서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통신사를 바꾸고나서 해결한 기억이 있습니다. 전화기를 바꾸면서 통신사를 바꾸어 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