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사실 많이 화나고 허탈한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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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5-30 00:15:50
옛날에 웨스 앤더슨 감독의 "개들의 섬" 출시 소식이 나올 때
모 이탈리아 리테일러샵 독점으로 아래 팩샷 이미지를 발표했습니다.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blu_ray&wr_id=2019775&sca=&sfl=wr_subject&stx=%EC%A2%8B%EC%9D%80+%EC%9D%BC&sop=and&spt=-202338&scrap_mode=
너무 상관없는 배경 이미지라 보자마자 많이 놀랬답니다.
(어쩌다 다행히? 여기 사장이 당시 친한 페북칭구였답니다.)
그래서 바로 페북 메신저로 안되는 영어 구글신 도움 받아
마구 상황 설명 했습니다.
"다른 문화, 특히 아시아 문화에서 심볼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나는 그 미적인 효과를 위해 의미를 알지 못하고 이미지를 사용했다."
그렇게 아트웍은 바뀌었답니다.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blu_ray&wr_id=2032939&sca=&sfl=wr_subject&stx=%EC%A0%84%EB%B2%94%EA%B8%B0&sop=and&spt=-202338&scrap_mode=
그런데.....
뒤늦게 '햇살무늬??" 기사 보고
너무 어이없고... 참 부질없네요....
에휴~~
그냥 한잔 해야겠습니다. 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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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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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여태까지 알고 있던 가치가
요 1년 사이에 모조리 무너진 느낌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