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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美, 전기차 보조금 세부지침 발표…한국업체 입장 대체로 반영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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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4-01 01:40:00

 

배터리는 한 고비 넘겼고,   이제 반도체가 남았네요. 

 

그나저나 2차전지 주식들은 다음 주에 한 번 또 들썩들썩 하겠군요.   

부럽네요.   보유자들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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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과 관련, 배터리 관련 기준에서 양극판·음극판이 부품으로 포함되고 양극 활물질은 들어가지 않았다.


또 핵심 광물의 경우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수입한 재료를 미국과 FTA를 맺은 한국에서 가공해도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미국 재무부는 31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IRA 전기차 세액공제 세부 지침 규정안을 발표하고 해당 규정을 4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8월 기후변화 대응을 이유로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를 대상으로 최대 보조금 7천500달러를 지급하는 IRA를 시행했다.


세액공제 형태로 지급되는 보조금은 ▲ 북미 제조·조립한 배터리 부품 사용시 3천750달러 ▲ 미국이나 FTA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핵심광물 사용시 3천750달러가 각각 지급되는 구조다.


이번에 하위 규정이 발효되면 올해는 배터리 부품은 50% 이상, 핵심광물은 40% 이상이 조건에 충족돼야 보조금 지급대상이 된다.


재무부는 이번 발표한 규정에서 배터리 부품을 음극판, 양극판, 분리막, 전해질, 배터리 셀, 모듈 등으로 정의했다. 그러나 음극판이나 양극판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구성 재료'는 배터리 부품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 업체의 경우 구성 재료인 양극 활물질 등은 국내서, 이후 양극판·음극판을 만드는 단계는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면 한국 업체들은 현재 공정을 바꾸지 않아도 IRA상 보조금 지급대상이 될 수 있다.


핵심 광물과 관련해서도 미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추출한 경우에도 FTA 체결국에서 

가공해 세부 규정에서 요구하는 일정 비율 기준을 충족하면 보조금 대상으로 인정된다.


인도네시아나 아르헨티나 등 미국과 FTA가 없는 나라에서 수입한 광물을 한국이 가공해서 

부가가치 기준(50%)을 충족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내용은 그동안 한국 업체들이 요구해온 것들로, 미국 정부가 한국 업체들의 입장을 대체로 반영해 세부규정을 마련함으로써 한국 업체에는 유리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한국 업체들의 현재 공정을 바꾸지 않아도 보조금 대상에 포함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업체들에 유리하게 규정이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852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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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3-04-01 01:39:53

남들 다 먹는다는~

2차전지 뒤늦게 탑승했는데 승차감 좋네요..

다음주도 기대됩니다 ^^

WR
1
2023-04-01 01:40:53

저는 장비주 타고 있는데,  거의 세발 자전거 수준....

2023-04-01 15:01:17

마법의 단어 킹반영,,
월욜아침 갭상승 잠깐주고 이익실현 나오면서 떡락하는거 아닌가 걱정됩니다
그간 너무 오르기만 해서,,

2
Updated at 2023-04-01 05:31:14

이렇게 될 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모든 협상이라는게 저쪽 요구 조건이 오면 이쪽 요구 조건 가고

그렇게 오고가고 얘기하다가 합을 맞추는 건데

이 문제는 미국이나 한국이나 판을 깰 생각이 전혀 없는 판이라서

아마 미국이 처음에 좀 세게 불렀는지 몰라도

결국 한국의 요구를 들어주게 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아무튼, 협상 과정에서 일한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언제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면서도 국가를 위해 묵묵히일하는 분들이 있어서

대한민국이 그동안 발전할 수 있었겠지요. 

4
Updated at 2023-04-01 07:27:59

현대기아는 빠르게 잡더라도 2024년 미국 공장 준공전까지는 전기차 보조금 못받는거네요.

WR
Updated at 2023-04-01 16:30:38
"현대차는 지난 2월부터 GV70 전기차를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해 조만간 처음으로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고 하니 올해부터 받을 수 있죠.

물론 내년에 공장 준공하면 혜택은 더 커지겠구요.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40187151

 

 

10
Updated at 2023-04-01 08:39:04

뭔가 긍정의 언어로만 표현하니 좋은 상황인 것처럼 보이는데, 실상은 최악은 면했다 수준입니다.

기업이 알아서할 일이라던 정부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기업들이 노력한 것이고, 방미를 앞두고 더이상 이슈제기 말라는 것이기도 하겠죠.

6
Updated at 2023-04-01 08:13:59

기사를 읽다보니 기업이 한거군요.

2023-04-01 09:46:21 (222.*.*.203)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서 잘 해나가고 있네요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 //

2023-04-01 10:12:45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https://m.ajunews.com/view/20230330145649006#_enliple

2
2023-04-01 10:59:53

애초에 처음 전기차 미국내 조립으로 문제가 됐던거고 배터리까지 규제가 확대되었던 것인데..

전기차 조립건은 그대로고 배터리 부품 원산지 규제가 좀 느슨해진 걸로 

환호성 지를 사항은 아닌 것 같군요.

결국 지금 손해는 그대로고 앞으로 더 손해볼 거 일부가 보전된 것이죠

WR
2023-04-01 16:34:51

전기차 현지 조립은 미국이 요구하지 않아도 현기차가 오히려 바라던 부분입니다.

국내에서 할 경우 노조의 요구 때문에 생산량을 마음껏 못 늘리고,  미국까지 운송료가 부담되니까요.

게다가 코로나 때처럼 물류대란 생기면 자칫 선적 자체를 못 하게 되니

미국 현지에서 하는 게 현대차에게도 유리한 거죠.  정의선 입장에서는 불감청 고소원이었을 겁니다, 

2023-04-01 23:03:02

글쎄요.. 

장기적으로 나의 의지로 그렇게 선택하는 것과 

그렇게 해야만 하고 그것도 당장 해야 한다는 것은 경영 입장에서 완전히 다른 문제일 텐데요..

WR
Updated at 2023-04-01 23:22:31

현차 입장에서는 미국에 전기차 공장을 세우고 싶었는데 

노조 반대로 계속 눈치를 보던 중에

바이든이 명분을 깔아줬으니 손 안대고 코푼 격입니다. 

그 뒤로 노조를 달래가 위해서 국내에도 21조 투자하겠다고 

선물 보따리를 풀어야 했지만요.

 

게다가 국내 배터리 셀 업체들이 점점 북미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어차피 그 셀 받아서 전기차 만들어야 하는 완성차인 현기차에서는

북미로 안 갈 수가 없죠.   전기차 이전에 내연차 시절에도

현차는 알라바마, 기아는 조지아 공장으로 현지화는 했던 건데

전기차는 더 당연한 거구요.

 

 

 

2023-04-02 16:43:00

계획에 따라 미국에 가는건 가는거고

당장 중요한 이 시기에 몇년간 장사에 치명타를 입는데 어떤 오너가 얼씨구나 할까요?

WR
2023-04-02 17:12:57

 올해부터 gv70 보조금 받기 시작하고 내년 전기공장 본격 가동하는데 

몇년 간 무슨 치명타요?

2023-04-02 17:23:59

전기차가 gv70하나 밖에 없답니까?

올해, 내년이 몇년이 아니면 뭔가요? 

그리고 자동차 공장 램프업이 내년이면 짠하고 되는 줄 아시나보네요.

암튼 현차 잘 모르시는 것 같으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WR
Updated at 2023-04-02 17:46:38

잘 모르시는 건 닝넴님 같은데...

처음에는 미국에 전기차 공장 짓는 게 정의선 의지가 아니라고 하셨다가..

이제는 또 램프업을 들고 나오시고... 계속 새로운 걸 들고 나오시네요. 


뭐.... 저도 여기서 접겠습니다. 

 

협상의 결과는 단기로는 주식시장이,

 중장기로는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증명해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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