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손수레에 긁힌 아우디와 아이가 부딪힌 인피니티

400만원은 기선제압용으로 아무렇게나 던진 말이고, 아이 어머니가 아이 앞으로 보험들어있으니 그걸로 해결하자니까 60만원이면 된다고 그거라도 뜯어보려다가... 아이 어머니가 보배에 문의글을 올리면서 탈탈 털렸어요. 로드뷰에 찍힌 사진을 보면 오래전부터 고장나있던 차였고, 차 번호판 조회하면 스타렉스로 나오고... 등등

아이가 파손했다는 사이드 미러도 알고보니 

진작에 고장이 났던거라는게 밝혀지면서 이슈가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차주의 부당한 청구서와 사람을 호구로 알고 행동한 정황이 가장 큰 문제겠죠.

기사를 보니.. 아이가 등교하다 주차되어있던 차의 백미러를 건드린거 같은데
차주가 백미러가 (자동으로 펴지지 않아) 고장났다며, 수리비 100만원+렌트비 300만원 도합 400만원을 요구한 사례입니다

그러나 보배에서 해당 차량의 다른 사진등을 조사한 결과 이미 이전부터 해당 차량의 백미러는 접혀지지 않는 등 고장난 상태였고,
아이가 백미러를 툭 쳐서 지나가자 잘걸렸다하며 과도한 돈을 요구한 정황이 있는 사건입니다

기사에 보면 차주를 수배중이다.. 라고 까지만 나오더라구요
찾아서 수리 해 줬다면 여러모로 훈훈한 결말 이군요

일단 번호판부터 정상이 아니라 하니 ㅎ

그럼 설마 대포차민가요?

윗 댓글에 차번호로 조회하면 스타렉스가 나온다고 하네요. 대포이거나 과속카메라용인듯

그놈 욕하는건 문제 없지만 "개 싸구려 수입차 인피니티" 라는 표현이 필요하셨을 까요?

누군가 "개 싸구려 현대차나 타는놈이" 라고 표현한다면 현대차 타는 사람들은 다같이 기분 나쁘겠죠?

아.. 그리고 혹시나 해서 쓰지만 저 인피니티 안탑니다.

저건 차를 욕할게 아니라 사람을 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