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회사돈 18억 횡령한 X 후속 이야기

횡령하며 그것도 이미 준비했을 겁니다.

저것도 나름 전문영역이라 보통 철절하게 준비하지 않겠죠.

남들은 평생 벌돈을 최대 4~5년 감옥가고 전과 몇개달고

남은 여생 호의호식하는거죠. 

명품가방을 현금성 목적으로 나름 투자한거겠죠.

저도 이해가 되지 않네요. X가 보통 사람은 아닌 것 같네요.

중소기업들 회계는 무조건 가족을 시켜던데

사람을 믿은 댓가가 너무 큰거죠.,

방송을 보면 세금 등을 납부할 때 횡령녀 개인통장으로 보내면서 받는 사람 명의를 법인세로 바꿨더군요. 그래서 이체내역상으로는 세금납부한 걸로 생각했다는...

매출이 일정 규모 넘어가는 회사의 경우
거래 금액이 크고 대표가 바빠서 보통 회계팀에 통째로 맡기기 때문에
체크 못하는 회사가 더 많습니다.
일일이 체크하는 대표들이 엄청 부지런한거죠

세무사 만나서 세무조정도 안한다고요?
제가 연매출 백억하는데 세무사 직원이랑 수시로 통화하고 세무조정시엔 세무사, 세무사 담당직원, 저, 회계담당 넷이 만나서 꼼꼼히 챙기는데요. 주변에 이삼백억 하는 분들도 세무사 면담은 무조건 직접 하는데 더더욱 이해안되네요. 아예 중견급 넘어가면 모를까 중소기업에서 세금을 대표가 직접 안챙긴다니

이런 이야기 들을때마다 질리네요.

대한민국이 힘없는 약자나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량한 사람에게는

삶의 난이도가 너무 높은 것 같네요.

그렇죠.  현재 이 나라의 모습

전두환일가(?)였던가 직원 월급에서 흙냄새 났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현금이 너무 많으면 집에 숨겨두기 어렵겠죠. 

'아메리칸 메이드'라는 톰크루즈 주연 실화영화보니 체감되더군요.

콜롬비아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는 돈이 땅속에서 썩었다잖아요.

범죄자 본인만 발급받을 수 있고 제출하면 불법

하지만 해외취업, 유학시에 제출은 가능.

이게 우리나라 법현실이죠.

아니 그럼 범죄 전과가 아무리 많아도 취업에 영향이 없는 거네요.

저도 최근에 알게되었어요. 

범죄자가 당당할 수 있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죠.

사기꾼에게 전과는 훈장이죠.

그것마저 언제가 사라져버린거네요.

95년도에 다른 회사 이직했을때도 있었죠..근데 2군데 모두 좀 중견기업이었구요. 97년도 다른 회사땐 규모가 작아서인지 없었죠..그 이후로 다 작은 회사라 없었고 대기업은 모르겠네요...

근데 잘못되었을때 보증인 의무는 면책된다고 왜국민의힘 의원, 누가 그러더라구요...

파업시 고용주 피해보상관련이더군요...

가족도 못 믿는 대한민국에서, 타인을 믿는다는 그냥 돈가져가라 한거죠.

정말 우리나라 현실은 알수록 무섭네요.

가난을 벗어나는 법이 사기와 횡령이 수도 있겠네요.

저희 옆집 형도 공무원되고 90년도 2억 받아서 감옥갔다 와서

장가 2번에 술집해서 부자되는 것 보고 신기하다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