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요즘 육아에 힘든아내

글 내용과 상관없는 질문이라 조심스럽지만 드려 봅니다. 혹시, 아이디에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요즘, 넷상에 유사한 아이디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것도 유행인지요? 

정말 백점만점에 백점인 남편이시군요. 

눈밑마사지 기계 바이럴 아닙니까??
저도 하나 선물하고 사랑받고 싶습니다
제품 추천 부탁드려유

좋은 남편이십니다.

제 아내는 말하지 않아도 자기가 알아서 여보 나 이거 샀어~ *^^* 이럽니다. 

애랑 많이 놀아주세요.

신규가입 축하드립니다~

바코드 아이디 때문에 글가리기 해놓은 어느 회원인 줄 알고

잠시 로그인이 풀렸었나 착각했네요 ㅋㅋ

정말 잘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아내분 많이 챙겨주시며 사랑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실 아이를 전담하여 돌본다는 개념은 그 어떤 말로도 형용키 어려운 긴장의 연속입니다.

게다가 아무리 잘 해봐야 본전이고 자그마한 사고라도 나면 자책감이 짖누르지요.

퇴근도 없고 월급도 없고 휴일은 커녕 잠시의 휴식도 갖기 힘든게 육아입니다.

제가 두 아이를 키우며 느꼈던 것은 '이 힘든 일을 배우자가 하게 만들지 않도록 내가 최선을 다하자'였지요.

위의 댓글 보고 느낀 과거 일인데,
많이 놀아 주는 것도 좋지만
(남편이 바쁘고 늦게 들어오고ᆢ;;;
많이 못 놀아 주는 게 현실이지만)
많이 안아 주세요!
참ᆢ신기하게도
부모는 자식을 기다려 주지 않으시고,
자식은, 부모가 이제서야 안아 줄 여력이 생기고 시간이 생길 때 쯤이면
이미 다 크고 성장해 버려서 안아 줄 수가 없어요!
어렸던 그 아이는 온데 간데 사라지고ᆢ
어느 새 나 보다 더 커져 있는 자식을 보고 있으면
그 때 많이 못 안아 준 시간들이 떠나신 부모님 만큼이나
많이 생각날겁니다.

아쉬움과 후회와 함께ᆢ

저도 마나님이 곧 두돌 맞이하는 아드님 육아에 둘째 임신이 겹쳐서 많이 힘들어하더라고요 ㅠㅠ

눈밑 마사지기? 어떤 걸로 구하셨는지 여쭤봐도될까요? ㅎㅎ

엄마들 육아 스트레스로 산후 우울증 오는 분들도 많아서 갈등 심해지는 부부들 많은데

현명하게 잘 대처하셨네요 ^^

앞으로도 늘 화목한 가정꾸리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