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1
못웃기면맞는다
2
프라임차한잔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보통 세미나 강연료 얼마 받나요?

 
  1448
Updated at 2023-03-28 14:19:06

얼마전에 서울에서 10시~18시까지 진행되는 워크샵(세미나)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최근 핫한 IT 특정분야의 정책, 트랜드, 사례 등 발표하고, 네트워킹도 하는 행사인데요.
쑥스럽지만 연사로 요청받아, 한 꼭지 30분 강연한 바 있습니다. 대학교수, 박사, 기관장, 기업대표... 대부분 이런 분들이 10여명 연사었고요. 그 틈에서 연단에 서니 좀 부끄럽더군요.

규모는 온라인/오프라인 총 200명 정도이고 참가비는 10만원(사전예약 및 학생) ~ 20만원(당일 결제)였습니다. 사실상 50명 정도는 관계자나 연사였을 겁니다.

다른 일로 준비도 못 많이 못 해가고, 전날도 지정 넘어 퇴근하는 등 컨디션도 좀 안 좋았지만, 나름 행사 끝나고 회식까지 충실히 참여하고 왔습니다.

강연료를 주최측에 물어보기도 좀 뭐해서 못 물어봤습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께 여쭐게요.이런 정도 행사에 30분 강연하면 강연료는 얼마나 받을 수있을까요. 세금 3.3%도 떼겠죠?


님의 서명
하늘을 우러러 한 점... 고기 얹은 쌈을 맛있게 먹기를!
24
Comments
2023-03-28 14:33:50

 대학교수면 외부강연시 시간당 못해도 100만원은 받을텐데요....

 최소 40-50은 받으셔야하지 않을까싶네요

1
Updated at 2023-03-28 14:52:32

전문 분야에 따라 달라요. 시간당 20-30만원인 곳이 수두룩합니다. 하루 총 40-50만원으로 상한선이 걸려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주최 측이 정부연구소나 이공계 대학인 경우는 그렇습니다.

WR
2023-03-28 16:19:54

우어...40~50 받으면 기분 째지겠습니다.

2023-03-28 14:37:03

이런건 워낙에 케바케라.....

이런 행사를 많이 하는 곳이라면 주최자측에 관련된 내규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시간당 몇십만원 수준입니다업계에 따라서도 상이하고요.

연사의 저명도나 권위에 따라 특수하게 몇백 몇천씩  수도 있고요.

3.3프로는 당연히 뗍니다 ^^

WR
2023-03-28 16:20:43

유명인사도 아니라 얼미 안 될 것 같아요.
3.3프로는 역시나군요.

2023-03-28 14:40:38

 강연료를 주최측에 직접 물어보기가 참 민망한 분위기죠. 

동양권은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미국은 확실히 아무 꺼리낌 없이 물어보는 분위기입니다.


조선시대에 양반들은 개인의 영달, 부를 쫒으면 안되고 자기를 희생해서라도 왕/ 가문을 위해 정진하라고 가르쳤습니다. 그게 양반의 덕목이었구요.

그러나 현실은 어땟죠? 

우리는 돈을 대놓고 이야기하면 안된다는 분위기가 아직도 남아있는거 같아요.


영국이 산업혁명에 성공한 건 여러 원인이 있었지만 특허권이라는 제도를 만든게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전까지는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내도 모든 사람이 그냥 카피를 할수 있었는데 특허권을 만들면서 좋은 아이디어를 내면 돈방석에 앉는거죠.


사람이 돈을 쫒는건 본능입니다. 그에 반하는 제도는 망하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 이제부터는 후배들을 위해서 강의 부탁이 오면 얼마인지 민망하지만 꼭 물어서 분위기를 바꿉시다.


저는 그러고 있습니다. 근데 자꾸 그러니까 저한테는 그런 외부 강의가 자꾸 없어지더군요. 

WR
2023-03-28 16:21:21

그러게요. 금액 묻기가 민망해서 못 물어보겠더군요...ㅠㅠ

Updated at 2023-03-28 14:53:52

김영란법 이후 강연료를 소속 기관에 보고해야 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물어보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안 됩니다.

 

다만 주최측이나 학술 대회의 성격에 따라 강연료를 지급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WR
2023-03-28 16:22:20

통장 사본 달라했으니 주겠죠...

2023-03-28 16:53:33

다행입니다.

Updated at 2023-03-28 14:54:29

강연, 자문등 참석할 때 담당자에게 메일로 당당하게 물어봅니다.

왜냐하면 기관에 사전신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고....

대부분 이런 행사에 익숙한 곳은 미리 메일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WR
2023-03-28 16:23:08

요청이 건너서 온거라 얼마 얘기했는지 모르겠네요.

2023-03-28 15:01:06

주최측이 먼저 알려줘야 할 문제인데 주최측 행사진행이 아쉽습니다. 강사료는 워낙 범위가 넓어서 어느 수준이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WR
2023-03-28 16:23:27

네 천차만별이겠죠.

2023-03-28 15:11:55

10여년 전쯤에 유료세미나 강사료 50만원 부르더군요... 저도 그냥 해당분야 월급쟁이 였습니다.

WR
2023-03-28 16:23:59

50만원이면 꽤 되는것 같군요.
그 정도까지는 안될것 같아요.

2023-03-28 16:03:56

보통 기관들에서 많이 사용하는 강사임금 기준에 의하면 많이 받아도 30안팎, 맥시멈 50정도 되시지 않을까 싶네요.

WR
2023-03-28 16:24:25

네, 그래서 30 예상해봅니다.

2023-03-28 16:30:49

연예인들도 많이 하던데 굉장히 많이 받더군요. 하이라이트 들어보면 전부 쓰잘데기 없는..

그중 현ㅇ 이 예전에 3천정도 받았다는 글을 본것 같기도 합니다.

WR
2023-03-28 17:07:42

일개 회사 부장 나부랭이 밖에 안되서...

2023-03-28 16:57:36

전혀 모르는 분야이지만 한 이천만원 받으시길....

WR
2023-03-28 17:07:15

우어어~
그건 로또예요!

2023-03-28 17:08:17

공교롭게 지금 친구가 강였했다는데.... 70만원 받았답니다.

여튼 전 이천만원 받으시길....

2023-03-28 23:54:46 (211.*.*.31)

경험이 많으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돈문제는 확싱히 하고 가야 나중에서로 안불편합니다. 여비까지 따로 책정하는 곳도 있고요. 국립기관은 금액지침이 정해져 있어서 유ㅛㅏ 기관이라면 2시간 이상에 맥시멈 50보면 되구요. 전관예후로 어느 직책 이상인 경우 1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국립기관은 요새 8.8% 떼구요. 일잔 학회나 세미나는 사실 기준이 없지만 30-150까지 받아본 경험이 있네요. 보통 주최측에서 금액을 먼저 이야기 해주는게 예의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랙 물어보는건 신고해야 해서 그런다고 하고 물어보는게 실례가 아니고 향후 얼굴 붉히는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의외로 이걸로 갈등이 많아서요. 민감하지요.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