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진짜 개떡거지같은 직장의 세계를 맛보네요..
1년 반쯤에 한 회사의 팀장직 스카웃 제의를
받았습니다. 저를 불러주신분은 저하고 꽤
오래 일을 했었던 전직장 부장님이셨죠.
저는 그전에 5년넘게 잘 다니던 직장이있는
상태였지만 돈보다는 좋은 사람들과 오래 같이
일을 하자는 생각으로 이직을 하였고.
다들 너무 좋은 직원들 때문에 1년만에
회사창립 이후 최고매출을 찍었습니다.
여기서 그래도 7~8년은 다닐수있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회사다닌 이후로 재밌게 다니는 와중에
대표님 베프의 지인을 갑자기 회사에 앉힙니다.
47살의 여자인데 그 여자를 저를 불러주셨던
부장님을 권고사직으로 내보내고 앉힌거죠.
그 여자는 이바닥(?)에서 알아주는 돌아이로
유명한데 대표도 그 사실을 알고있음에도
채용을한거죠. 일이요? 하루종일 넷플릭스보고
지인불러서 수다떨고 직원들을 진실의방으로
불러들여 아주 말로 잡아족칩니다. 어린직원들은
울고불고하며 퇴사를하고 8명이였던 팀이
저를포함한 3명만 남게 되었죠. 이 남은 사람들은
회사 최고매출을 찍었을때 있던 멤버다보니
건들지를 않는것 같은데..
매출은 평균 월 5억에서 1.8억까지 곤두박질쳐
그 여자가 오고 3개월만에 직원들 월급주기도
힘들정도로 회사가 망해가고 있습니다.
제가 총대메고 이건아니다. 여자내보내고 다시
이전 사람들 불러와야한다 했더니 바로 권고사직
제의를 합니다. 나가랍니다. 지금 자기회사가
망하게 생겼는데 베프의 지인이라는 이유로
회사가 망해가도 상관없다?
그냥 퇴사하기로 했고 다행히 저는 전직장에서
다시 와주기를 바래 재입사하기로 했습니다..
대표가 무슨 책잡힌게 있지않는 이상 이럴수가
없는데... 그냥 넋두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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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람 바뀌는게 필요했나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