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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진짜 개떡거지같은 직장의 세계를 맛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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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50
2023-03-26 00:20:07 (221.*.*.32)

1년 반쯤에 한 회사의 팀장직 스카웃 제의를
받았습니다. 저를 불러주신분은 저하고 꽤
오래 일을 했었던 전직장 부장님이셨죠.
저는 그전에 5년넘게 잘 다니던 직장이있는
상태였지만 돈보다는 좋은 사람들과 오래 같이
일을 하자는 생각으로 이직을 하였고.
다들 너무 좋은 직원들 때문에 1년만에
회사창립 이후 최고매출을 찍었습니다.
여기서 그래도 7~8년은 다닐수있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회사다닌 이후로 재밌게 다니는 와중에
대표님 베프의 지인을 갑자기 회사에 앉힙니다.
47살의 여자인데 그 여자를 저를 불러주셨던
부장님을 권고사직으로 내보내고 앉힌거죠.
그 여자는 이바닥(?)에서 알아주는 돌아이로
유명한데 대표도 그 사실을 알고있음에도
채용을한거죠. 일이요? 하루종일 넷플릭스보고
지인불러서 수다떨고 직원들을 진실의방으로
불러들여 아주 말로 잡아족칩니다. 어린직원들은
울고불고하며 퇴사를하고 8명이였던 팀이
저를포함한 3명만 남게 되었죠. 이 남은 사람들은
회사 최고매출을 찍었을때 있던 멤버다보니
건들지를 않는것 같은데..
매출은 평균 월 5억에서 1.8억까지 곤두박질쳐
그 여자가 오고 3개월만에 직원들 월급주기도
힘들정도로 회사가 망해가고 있습니다.
제가 총대메고 이건아니다. 여자내보내고 다시
이전 사람들 불러와야한다 했더니 바로 권고사직
제의를 합니다. 나가랍니다. 지금 자기회사가
망하게 생겼는데 베프의 지인이라는 이유로
회사가 망해가도 상관없다?
그냥 퇴사하기로 했고 다행히 저는 전직장에서
다시 와주기를 바래 재입사하기로 했습니다..
대표가 무슨 책잡힌게 있지않는 이상 이럴수가
없는데... 그냥 넋두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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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2023-03-26 00:24:00

그렇게 사람 바뀌는게 필요했나보죠.

31
2023-03-26 00:25:42

 위추와 함께 그 정도면 둘이 운우의 정을 나눈 사이가 아닐까 의심되네요.

단순히 베프의 지인이라고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
2023-03-26 09:15:12

헐 대표가 새로운 여팀장의 매력에 푹 빠지셨네요

2
2023-03-26 12:02:00

저도 여기에 한표....

서로 정을 나누는 사이였는데 자기 회사에 입사를 시킨거겠죠...

이런 비슷한 경우 몇번 본적 있는...대부분 회사가 망했죠...

9
2023-03-26 00:29:57

권고사직 많이 하는 회사가 좋게보이지 않네요.
특히 윗대가리를 지인으로 앉히는건 정말 신중히 해야할일입니다.

14
2023-03-26 00:37:33

위고 아래고 나라 망하는지도 모르고 치마폭에서 놀아나는게 전통인지라…

16
Updated at 2023-03-26 01:34:47

회사의 사람을 자르기위해 그런식으로 사람을 영입하더군요

그 여자의 행동이 대표의 생각입니다

큰 회사의 경우 그런식으로 총대메고 부서 이동하며 자르는 사람이 있어요

아마 다 자르고 새로운 사업 모색하려나봐요

이래서 사기업은 더러운거랍니다

5
2023-03-26 00:53:53

 그런덴 그냥 뒤돌아보지말고 텨야죠.

남은 사람들도 친하면 빨리 탈출하라고 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ㅡ.ㅡ;

1
2023-03-26 01:26:10

나간 사람들 모아서 창업 하는게 좋아 보이네요.

1
2023-03-26 01:40:47

얼른 도망가세요

18
Updated at 2023-03-26 03:35:47

쓰신 내용 보니 회사 오너가 회사 정리할 생각 의도를 가지고 

자리에 앉힌 거네요. 정상적인 방법으론 안 되니 용병 영입한 거 ㅋㅋ

3
2023-03-26 09:52:11 (180.*.*.13)

맞아요. 사실 회사 문닫는게 생각보다 어렵잖아요. 글 읽자마자 딱 용병 데려와서 회사 망가뜨리고 문닫으려는 전형적인 수법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1
2023-03-26 05:31:41

전직장으로 다시 가실수 있어서 불행중 다행 입니다 

건승 하세요 

1
2023-03-26 05:33:04

개떡같은 곳은 그냥 버리면 됩니다.
그저 일생에 잇어 스쳐지나가는
개떡같은 경험이죠

1
2023-03-26 05:35:31
안타깝군요.
썅년하나때문에...
 
1
Updated at 2023-03-26 07:13:36

 직원 1명이 회사의 미래를 좌우합니다.  빨리 나가시는게 좋겠네요.

인텔을 보세요 AMD가 CPU 기술을 제칠지 어떻게 알았을까요.

인텔 CEO 한 명의 병신짓에 그냥..... 나락갈 수도 있지요

다행히 요즘 인텔이 다시 정신차린 듯 합니다만...

17
2023-03-26 07:53:04

검사출신 160명을 요직에 내리꽂은 후 나라 말아먹고 있는 저~어기 동북아시아 어느 나라와 비슷한 상황이군요.

1
2023-03-26 07:55:38

소위 말하는 다운사이징 전문가인가 보네요. 헐..

1
2023-03-26 08:32:09

사냥개 한마리를 푼거네요. 대표님은 그분이 회사매출 보다 더 중요한가보죠.
빨리 탈출하세요.

1
2023-03-26 08:32:59

회사돈 빼돌리기위한 적자 경영?

4
2023-03-26 08:59:00

작은 회사돌아가는 거나.. 나라 돌아가는 거나... 똑같군요.

3
Updated at 2023-03-26 09:38:56

찍어먹어봐야 그제서

아, 이런 ㅅㅂ #^#$&@!~  이거슨 거시기였구나.

어떤 개$^&*놈들이 연상됩니다. 

2
2023-03-26 09:42:15

얼른 탈출하셔야

2
2023-03-26 10:42:53

일부러 내보내려고 칼잽이 영입한거 같은데요.
특급용병으로..

1
2023-03-26 10:44:50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2
2023-03-26 15:45:19

내연 관계일 확률 93.7% 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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