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오아시스'의 시대 배경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시놉시스보니 1화가 80년대 초반일거 같고 보신 장면에서 주인공일행이 몇살이냐가 중요할 것 같네요 ㅎㅎ

저는 좀 둔감한 편이라 

터무니 없는 경우만 아니면

그 정도 고증 미스매치는 

어느 정도 이해하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단 전제조건이 있는데요

일단 드라마가 재밌어야 하죠

한국에 제대로 운행되는 올드카가 많지 않을텤데 걍 그 시대 분위기 내려고 했구나 정도로 생각합니다.

것보다 80년대까지 남의집 머슴짓 한다고 자기자식 감빵 보낸다거나.
거기에 더해서 남의집에 둘째 아들 양자로 보내고 뭐 주지도 않는 망할놈의 집구석을 떠받드는 것도 어이 없네요.
전라도 극장 흥행사가 서울에까지 영향 미치고 이런것도 80년대 스럽지는 않죠.

사회상을 60-70년대랑 헷갈리거나 일본과 혼동한듯.
한국에선 본인이 지역 유지들한테 굽신굽신 해도 자기 자식 그것도 공부 잘하는 자식 그것도 장손 인생 망친다는건 좀 몰입이 안됩니다.

저는 그 여주인공만 보면 극장에서 하는 간만세 광고만 생각나더군요.

그러더니만 역시나 극중에서도 술을 아주 거하게 드시더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