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부러지거나 깨진 플라스틱 붙이는 방법 중 한 가지.txt

업계 지인이 회사에서 식물을 키우며 물을 주기에

분무기를 선물한 적이 있습니다.

고맙다며 잘 써왔는데 지난주에 목(?)이 부러졌다고 하더군요.

힘을 주어 펌핑을 계속하니 무리가 갔나 봅니다.

그런데 다시 붙였다는 겁니다.

어떻게 했는지 살펴보니

베이킹소다(청소용)과 순간접착제를 함께 사용하여

강력한 경화 작용을 통해 매우 단단한 본드(?)를 만들었더군요.

유튜브에서 보고 실제로 해본 것이랍니다.

힘을 주고 충격을 가하는 부위인데도

잘 붙어 버티고 있었습니다.

모양은 조금 그렇지만 만족하고 손에 익숙하여 더 사용하겠답니다.

두툼한 부위는 원래 흰색인데 검은 사인펜으로 칠했답니다.

저라면 바로 버렸을 텐데 참 알뜰한 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