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한국 반도체 업계 근황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525606635545616&mediaCodeNo=257&OutLnkChk=Y
윤 대통령, 한일 회담 성과 경제적 측면 강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 소부장 업체 대거 유치"
올해 국내 소부장 예산은 삭감, 지난해 국감서도 논란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385883?cds=news_edit
(전략)
이번 정부의 발표를 보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나 팹리스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 대신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핑계로 토건개발업자들의 오랜 숙원인 개발제한구역을 풀고, 수도권 공장 총량제를 무너뜨리고, 재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세액공제를 확대하겠다는 게 주목적인 것 같습니다. 300조원으로 세계 최대의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걸로 바람을 잡고, 실상은 수도권에 대규모 국가산단을 개발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너무 표나게 그러니까 새롭기는 한데 나라 망가지는 건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 지 모르겠습니다.
진정 한국이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길 원한다면 온나라를 공사판으로 만들 국가산단 조성은 뒤로 미루고,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다시 처음부터 검토해 주기를 바랍니다. 한가지 더, 이런 국가적 과제를 검토할 때는 검사 출신들은 좀 뒤로 물리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실제로 해당 분야에서 일하는 실무자들과 함께 하기를 권합니다. 공부 안 하고 급하게 발표한 게 너무 티나서 하는 말입니다. 다음에 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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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차한잔에서 한국 반도체의 미래가 밝다라는 글을 보고
주위의 반도체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의견과 달라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위의 두 기사를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산업 예산 삭감 + 일본 소부장 기업 대거 유치
아......일본 국민들은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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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는 거마다 펑펑 작살 나는군요.
마이너스의 손도 능력은 능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