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전기차 장거리 최초 주행소감

아이오닉 5 덩치에, 10,000원 어치 충전하고, 150키로 달리면, 전비(내연기관차로 치면, 연비) 좋은 거 아닌가요?

고속도로에서 110키로 넘어가면 전비 확 떨어지나보더군요.

대충 100키로 안넘기는 수준에서는 하이브리드면 몰라도 일반 내연기관이랑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가격대비로 좋을껍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집밥이 있어야 확실히 더 유리해지죠. 

급속은 비쌉니다. 그래서 대부분 집밥이나 회삿밥 완속 충전하시구요. 장거리는 충전소도 기다려서 충전해야 될수 있어서 불편함이 많죠.

운전습관 주행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예전 내연기관차로 한달에 30넘게 나오고 장거리 여행 다녀온 달은 40도 넘게 나왔는데 전기차로 바꾸니 15만원 정도 나오는데 그마져도 출고시 받은 백만원 충전카드쓰고 기존 환경부 등록카드로 연동된 신용카드로 신한EV카드로 결재하면 50프로 할인받아서 7만원 정도 나와서 만족하고 있긴 합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아무래도 전비가 좀 더 떨어지고 여름에는 팍팍 올라갑니다.
고속도로에서 제일 전비 높히면서 주행하는 방법은 효율모드에 크루즈로 주행하는거죠.
시내운전도 내연기관차와 마찬가지고 잦은 가속과 브레이크 때문에 전비가 떨어져요.
아직은 아무래도 집밥이 있고 없고에 따라 선택할 수밖에 없는게 현실이긴 합니다.

전기요금을 더 올린다는데 . 그러면 더더욱 전기차 매력이 사라질듯합니다. 

차도 비싸고 비싼만큼 본전 찾으려면 10년도 더 타야할듯  가능할듯 싶고..

저도 생각보다 전기차충전비용이 어메이징하게 싸지 않아서, 충전시간 버리는거 까지 따지면

장거리는 정말 메리트가 없다 생각 됩니다. 그냥 내연기관으로 110~120항속 주행하는게 가장

이상적일듯 싶어요  

전기차로 장거리 여행 자주 다니는데 약 500km 달린다 치면 빡빡하게 전비 5 잡고
100kw×320원=32000인데
여기서 구독서비스 적극 활용하면 16000원
여기에다 할인카드 결제하면 8000원 미만
고속도로 할인은 덤이죠.

휘발류차
500km 달린다 치면 연비 10정도 잡고
50×1550원=77500원

좀 극단적이긴 한데
8000원 vs 77500원이네요

몇달 전에 친구의 테슬라 모델3 타고 진해 다녀 오면서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에 대한 환상이 다 사라졌습니다.

하남 스타필드에서 출발해서 다시 돌아오기까지 총 주행 거리가 길어야 한 900~950Km 정도 된 듯 한데, 양평에 있는 그 친구의 집에서 풀 충전을 하고 와서 상주 슈퍼차저에서 1번, 진해 환경부 충전소에서 한번, 돌아오면서 함양 슈퍼차저에서 1번 이렇게 충전했는데 하남 스타필드에 돌아오니 5%도 안남더군요. 

그 친구의 집까지 가려면 스타필드에서 또 한번 충전을 해야 해서 처음 집에서 풀충전 한 것 빼고도 무려 4번을 충전해야 했습니다.

하이브리드였으면 왕복 가능하거나 서울 돌아오는 길에 1번 정도의 주유로 충분한 상황인데...

 급속은 당연히 비싸지만 요즘 전기충전에 특화된 신용카드 많습니다.

저는 삼성EV 사용하는데 50% 할인은 기본입니다.

집밥도 많은 아파트들이 의무적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야 하는데 서울이야 주차난때문에 골치겠지만

제가 사는 지방은 집밥으로 전기차 충전하는게 별 문제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전기차 충전 장소에 대한 법적 제재가 강화되기 때문에 더 전기차 충전이 유리하게 될 겁니다.

아파트에서 전기차 충전을 완속으로 늘 하는데 충전 비용이 많이 올랐어도 여전히 휘발유에 비하면 엄청 저렴하죠.

아직은 고속도로 통행료도 50%인 상태이고요.

그리고, 내연기관차는 시내운행에 연비가 최악이지만 전기차는 시내운행때 오히려 전비가 엄청 좋습니다.

저는 고속도로 운행을 많이 해서 전비가 별로 안좋지만 이전 내연기관차 몰때의 유류비에 비하면 거의 공짜죠..

생각보다 연료비가 많이 드네요. 내연기관차량이냐 전기차냐 구매결정하는데 몇 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연료비 측면에서 가솔린 차량 대비 절반이상 비용이라면 많은 케이스의 분들이 메리트가 없는 결과가 되겠네요. 저는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올려주신 글들로  가솔린 기준 1/3~1/4수준으로 연료비용이 든다고 이해했었네요.

100으로만 맞춰도 확연히 전비는 올라갑니다 .ㅎㅎ

휴게소 급속이 대략 300~330원/KWh정도 (이피트포함) 인데요.

집에서 비공용완속으로 하면 저부하시간 계절에 따라 50~70원/KWh입니다.

개인주차장에서 한전 요금제로 사용하다보니 가끔 지방갈때 아깝기는 하지만,

한달에 한번도 아니라... 집밥이 되는게 전기차의 우선순위라고 생각해요. 

제가 명절에 귀향한다고 춘천에서 김해 왔다 갔다 하면서 충전한 비용을 보니 20,400원 정도 썼더군요. 김해에서 돌아다녔던 것도 생각하면 이 정도 가격이면 충전 비용은 딱히 고민 안 해도 될 거라 생각되더군요. 참고로 저는 집밥은 없고 회사에서 공용 완속 충전기를 메인으로 사용 중입니다. 출퇴근은 왕복 45킬로 정도인데 한 달에 2만원 겨울에는 3만원 정도 쓰는 것 같네요.

코나 차주 인데요. 시속 60 일때가 가장 전비가 좋더군요.

고속도로에서도 100까지만 달립니다. 

그래도 전비 8 정도는 나오더라구요. 

집밥 전기도 많이 올랐습니다.
2년전보다 체감상 40프로 정도.
요즘은 1Kw 에 백원정도 합니다.

저의 경우는 집밥, 회사밥, 그리고 사는지역이 워낙 전기차 충전인프라가 잘되어 있어서, 전기차로 바꾸고 나서 내연차보다 헐씬 편하게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금사는 곳이 인구가 20만명인데, 주유소가 딱 3개 있어요. 그래서 가격도 비쌉니다. 그리고 장거리 여행은 충전어플로 검색해서 여행일정에 넣고, 한번씩 충전하면 큰 어려움은 없더라고요. 고속도로 주행시 모터의 리니어한 출력으로 시속 180km까지는 안정적으로 치고나가는 가속력 때문에 전비 이런건 신경도 안쓰여요. 너무 편하게 잘타고 있어요.^^

충전비용이야 그렇다쳐도..

예전에 코나 전기차로 초겨울 때 군산을 가는데, 난방틀고 회선제동 레벨 낮추고(느낌이 싫어서)

주행하는데 전비가 팍팍 떨어지더군요.. 결론은 전기자로는 단거리 운전만 해야겠다는 생각이..ㅎㅎ

전기차 신차구입 지원금도 점차 축소되고 없어질 것이고, 충전요금도 할인폭이 줄거나 없어질 것이고 뭐 그렇죠. 차 값 비싼만큼 뽑아내려면 10년이라던데 지원금 없어지고 충전요금 할인 안되면 그 기간은 더 늘어나겠죠. 경제적 관점에서는 글쎄? 라는 생각이 듭니다. 친환경은 잘 모르겠네요. 전기 생산하려면 발전소 돌려야 하는 데, 탈원전 기조로 화력이 주 발전이라서요. 

 전기차 배터리 수명을 , 보통 10년으로 잡고 있고, (메이커에서는 20년 이라고  하나 ,

 충전 조건을 정확히 지켰을 경우)

베터리 교체비용 

기아 EV6  ; 24,563.000

코나         2300만원 

아이오믹 5  2천만원

테슬라모델S  2700만원 

프린터기 판매가격은 좋지만 ,  나중에 잉크 교체시기가 되면 부담 스럽듯이 

연식이 오래된 중고전기차는 판매도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들쭉날쭉 이라 해도 , 언제 어디서나 ,

한겨울에 폭설로  고속도로에 갇혀 있어도 ,휘발유차는 기름통으로 휘발유 사다 넣으면 되지만 

전기차는 ,,,,,

휘발유 차량  더이상  타고 다니지 못하게  할 강제  상황이  되면 ,  아마도 다음 생 에서나  생각 해 볼랍니다   

글 취지랑 너무 상반된 댓글이라 좀 죄송스럽기까지 합니다만, 저희는 작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한 녀석 들여서 운행하는데 (주로 출퇴근 용으로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저희는 진짜 신세계급으로 만족하고 있거든요.

사실 순 전기로는 40Km 가 한계이고 집밥을 매일 줘야하는 부담도 있어서 단점을 찾자면 못찾을 건 아닌데요. 그렇지만 차 산 뒤 주유 거의 안한 거 생각하면서 뿌듯함 느끼고 있습니다(특히 고속도로에서 주행할 때 기름 쓰는 대신 배터리 게이지 올라가는 거 보면 엄청 희열 느껴요).

남편도 인프라 어쩌구 하면서 전기차 반대하다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효율 맛보고 나서는 너무 좋아하네요. 집밥이 아직은 비싸지 않아서(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배터리가 조그매서 더 그럴거예요) 충전비도 많이 안든다고 좋아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좋아용 ㅋㅋㅋ

직업상 택시 탈 일이 많은데요,

요새 전기차 택시 탈때마다 기사분께 여쭈어보곤 합니다.

택시이니 만큼 거의 다 시내주행 위주이고 하루 운행거리는 250~300정도(많은 사람은 400),

한달 운행거리는 6000~8000 정도가 많던데

공통적으로 LPG대비 연료비는 약 1/3정도라고들 하시더군요.

겨울철에 히터 틀면 좀더 나빠지긴 하는데, 

겨울철에 불편함은 연료비보다는 배터리 효율 문제가 더 크다고들 하구요.

다들 개인택시들이었는데, 집밥 비율은 반반 정도였습니다.

매일 충전해야 하는 택시임에도 불구하고, 

집밥 아닌 경우에도 의외로 충전 자체는 크게 불편하게 느끼시지는 않더군요.

아직까지는 전기차가 이런저런 불편함이 있긴 한데,

충전요금고지서 보면 모든 불만이 없어진다고들 하시더군요.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앞으로도 계속 전기차를 운행할 생각인가?"

라는 질문에,

출고한지 한달 이내인 분들은 "전기차 못써먹겠다"고 대답한 경우가 많았고

3개월 이상 운행한 분들은 "다른 기사들에게도 적극 추천한다"라는 대답이 100%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