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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산왕 농구부에 빠진 딸의 책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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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2-28 07:38:33

안녕하세요.

키루입니다.

 

저의 딸이 산왕에 빠져있습니다. 슬램덩크 극장판을 처음 감상했을 때는 송태섭에 뿅 가더니 몇번 감상 후 지금은 산왕 농구부가 최고라고 하네요. 하핫. 이번 극장판으로 슬램덩크를 처음 접했는데 지금은 만화책을 엄청 보고 있습니다. 완전 달고 살더라구요. 저보다 만화책은 더 많이 본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ㅎ

 

 

그러다가 며칠전에 둘째의 책상을 보니~ 캬~ 저렇게 꾸며놓았네요. 저보다 그림은 잘 그리는거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저는 졸라맨 캐릭터 정도 그리는 수준이라... 엄마의 피를 받았는지 잘 그리네요. ^^

 

그나저나 슬램덩크 또 보러 가고 싶다고 하는데... 블루레이 빨리 출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님의 서명
안녕하세요.
잊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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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2-28 07:41:32

패완얼 정우성 때문인가요.

WR
2023-02-28 07:46:18

뿅뿅 거리는 이명헌을 좋아하더군요. ㅎㅎ

2023-02-28 08:00:00

앗! 우리 딸냄도 원픽이 이명헌이래요

WR
2023-02-28 08:01:52

이야~ 신기하네요. ^^

2023-02-28 07:58:03

요즘 어린 세대들도 빠져들었다니 뉴스에서는 40대 이상 아재들의 향수 때문에 흥행하는 거라고 이야기하는데 다른 큰 매력이 있기는 한가봐요…

2023-02-28 08:01:56

이런 저런 이유로 슬램덩크가 지금 젊은 세대에게 인기 끌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는 전문가가.. 어디엔가 있겠지요?

WR
2023-02-28 08:03:38

저는 내일 자막으로 또 볼까 생각중입니다. ^^

2023-02-28 08:06:54

처음엔 친구들이 하도 난리쳐서 머선일이고~ 하는 심정으로 보러가려니 머쓱해서 아빠를 꼬시더군요
그러더니 그새 혼자서 자막판도 보고왔다요

WR
2023-02-28 08:12:39

역시 명작은 다른가 봅니다. 처음 접근만 좀 어렵지 한번 접하면 빠져드는 그런 작품인거 같습니다. ^^

2023-02-28 08:16:51

전형적인 소년성장풍의 이야기이겠지만 애니화의 스토리는 또다른 주인공과 서사를 바탕으로 기획도 잘한거 같아요

WR
2023-02-28 08:32:31

그러게요. 그나저나 세컨드, 써드 등등 계속 나오면 좋겠어요. ^^

WR
2023-02-28 08:02:49

그러게요. 저의 아이들은 만화책을 거들떠 보지도 않더니 극장판 보고 완전 빠져들었습니다. 농구공도 사더니 매일 농구도 하구요. ^^

2023-02-28 08:22:20

슬램덩크떄문에 가마쿠라 가는 젊은이들이 많다고 하잖아요. 우리세대는 아무리 슬램덩크에 대한 추억이 있다고 해도 가마쿠라 갈 생각은 잘 안하는데 말이죠. 

WR
Updated at 2023-02-28 08:31:25

저 이번 극장판 보고 가마쿠라 갑니다. ㅎㅎ 고딩 때 슬램덩크 만화책 봤을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이번 애니 보고는 빠져들었네요. 다음달에 지인과 둘이서 가마쿠라 가요. ^^

2023-02-28 08:34:42

끝에서 두번째 사랑이라는 일드 보면 거기 배경이 가마쿠라인데 주인공인 코이즈미 쿄쿄가 도쿄에서 출퇴근 하더군요. 

정말 조용하고 마치 우리나라 삼척같은 느낌을 주더군요. 

관광지는 아닌데 많이 찾는거 보면 창작물의 힘을 느끼게 해줍니다 

WR
2023-02-28 08:38:15

네. 이번에 가면 주욱 돌아보고 오려구요. 바닷마을 다이어리 배경도 이쪽이던데 보고 싶은 곳이 많아졌습니다. ^^

2023-02-28 08:36:13

어렸을 땐 뭐 한 가지에 빠지면 거기에만 집중하게 되죠 ㅎㅎ

저도 어렸을 때 드래곤 볼 만화책을 처음 보고 너무 재밌어서

연습장이며, 노트며, 시험지 빈 공간에도 낙서할 정도로 엄청 그렸어요.

(물론 그러다 아버지께 혼 남 ㅋ)

 

예전에는 좋아하는 주기가 오래갔는데 지금은 다른 좋은 게 많아서

금방 헤어나오네요 ㅎㅎㅎ

WR
2023-02-28 08:40:05

그러고보니 저도 어렸을 때 드래곤볼에 빠져 살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ㅎㅎ 패미컴 게임 드래곤볼 z2를 정말 많이했는데 그립습니다. ^^

2023-02-28 08:44:07

추억을 제대로 이식하셨네요
저도 딸내미 슬램덩크 보러 가자 하니
그런거 안 본다네요 ㅠㅠ
아직 어리긴해서 포기까지는 아니고
담에 다른 방법으로 도전해 보려구요
슬램덩크, 드래곤볼은 알려줘야 되는데 ㅎㅎ
고민입니다

WR
2023-02-28 08:45:17

저의 아이들도 처음에는 안본다 했는데 데리고 가서 보여주니 지금은 더 보여달라고 난리입니다. ㅎㅎ 둘째가 올해 육학년인데 완전 반했어요. ^^

1
Updated at 2023-02-28 10:26:34

집 근처 아트박스에 있는 사진 뽑는 기계에 용지가 없는데 몇 주째 안 들어오더군요. 요새 젊은 여성들이 슬램덩크 사진 뽑느라 다 떨어졌는데 수급이 안된다고ㅋ

WR
2023-02-28 08:53:58

역시 인기가 대단하네요. 전 이번 극장판 개봉했을때 백만정도는 들겠지 했는데 현실은 약 사백만까지 갈 듯 하더라구요. ㄷ ㄷ

2023-02-28 09:34:25

아니 불꽃남자 정대만과 원조미남 서태웅이 있는 북산은,,ㅜㅜ

WR
2023-02-28 09:35:33

뿅뿅이 좋다고 하네요. ㅎㅎ 전 정대만을 좋아합니다. ^^

2023-02-28 10:30:15

영화보러 가자 하면 이제 좀 귀찮아 하는 아들들이 슬램덩크 보자고 하니 가자고 하네요

엊그제 저녁에 가족이 관람했습니다.

저나 마님은 만화책으로 슬램덩크를 본 기억에

큰놈은 대충 줄거리만 아는 상태에서

작은놈은 요즘 농구하느라 손가락도 자주 다치는 입장에서 괜찮았다고 하네요.

(만화책으로도 보고 있다네요)

 

분명 주인공은 북산인데

산왕공고에도 마음이 가는 묘한 상황이죠.

(따님분 이해가 됩니다^^)

 

그나저나 가족4명이 영화한편 보고 콤보 2개 사면 10만원인 세상이네요. 

WR
1
Updated at 2023-02-28 10:51:35

방금 마지막편 꺼내 읽었는데 눈물 콧물 나네요. 진짜 인생 만화입니다. 내일 낮 영화 예매 했는데 기대되네요. ^^ 애들 개학전에 한 번 더 봐서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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