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NBA] 케빈듀란트 선즈행

브루클린 빅3은 참으로 허망하군요.

브루클린 빅3는 결국 이렇게 해체되네요. 빅3 결성 전에 브루클린 나름 젊고 유망한 선수들 모여서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순식간에 윈나우 팀으로 바꾸고 결과를 못내고 끝나버리네요.

와 듀랭 결국 가네요.

시몬스도 털어 낼려나요. 

그나저나 넷츠는 그냥 쭉 갔으면, 지금 클리블랜드 만큼 좋은팀이 되어 있었을텐데.

뭐 누구 탓을 하겠습니까. 조차이와 션막스가 능력이 없는거죠. 

애초에 감독 선임부터 문제였고, 그걸 끌다가 끌다가 저 프런트는 쓸데없는 자존심이나 부리고, 당최 왜저러는 거냐는 비아냥을 듣고서야 자르고.

하든 대신 어빙을 팔았으면 하든 보다 더 받았을테고. 

애매하게 시몬스를 받아오는 결과가 없었겠죠. 

이후 어빙의 뻘짓으로 3시즌을 날리고.

듀란트도 이상하게 징징거리다 결국 나가고...

시즌초나 오프시즌에 팔았으면 지금보다 훨씬 더 잘 받았겠죠.

유타 팬입니다.

이제야 탱킹! 을 선언한 트레이드에 멍해있다가, 이 소식을 보고 그래 늦었지만 지금부터 잘 하면 되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브루클린 팬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근데 왜 다 서부로?? 

어빙 없어진것만으로도 브루클린 팬들은 맘이 편할겁니다.

드래프트 픽이 엄청나게 모였네요.

 cp3-부커-듀랭-에이튼.

일단 cp3 슛감 집나가는거 부커에, 듀랭이 왔으니 많이 커버 될테고. 

파이널 갔을때 에이튼 먹였던 총명탕만 다시 만들어 오면 해볼만 하겠네요.

이 와중에 어빙이 또 어빙했네요.

듀란트 트레이드를 보고, "듀랭이 거기서 빠져나와서 다행이야".

너랑 찢어져서 다행이겠지. 

브루클린은 17밀을 절감해야 사치세를 안무는데,

1순위 시몬스 처리. 

2순위 조해리스 처리. 

3순위 딘위디 처리.

저기에 크라우더 정도 묶어서  팔겠네요. 

샌안이 샐캡 25밀 정도 비던데.

근데 받아올 선수가 없긴하네요. 

샌안이 픽 내줄리도 없고. 

폴신 우승 한번만 해보자ㅜㅜㅜ

이 트레이드가 좀 과감하게 땡긴건데.

피닉스의 새구단주 맷이스비아가 오늘 첫출근 이었다고 하네요. 

땡긴건 좋은데, 혹시나 내년에 어빙 데려올 생각은 하지 맙시다...-.-;;

이로써 시몬스도 처리하고 리빌딩하겠군요 이제 시몬스는 어디로 가나...

듀란트의 친목 농구에 올인했던 넷츠는 이렇게 끝나는군요

피닉스가 갑자기 우승 후보로 떠오르네요..

듀란트, 크리스 폴, 데빈 부커, 디안드레 에이튼 등 선발 라인업 밸런스가 어마무시하네요..

듀쫄보는 이렇게 또 바로 튀어버리네요.

듀쫄보 커리어에 더 이상 우승이 추가되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