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술에 취해 치킨 손에 들고 귀가한 날은 아마도 아버지에겐 참 힘든날이 아니었을지..
무거움이 마음과 정신을 더 강하게 합니다. 덕분에 더 세지고 있습니다.
공감이 되기도 하지만 뭐 대단한 희생을 하는것만도 아니죠. 스스로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것은 본인에게도 별로 좋은일도 아닌것 같고 말이죠.전 냥 내인생 열심히 사는것이라고 생각하는 편 같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제가 저렇게 부양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뭔가 울컥 합니다.
며칠전 제 모습이네요 ㅠㅠ치킨 사서 집으로 오면서 똑같은 생각했습니다.“퇴근길에 만두사오던 엄마도 똑같은 심정이지 않았을까..” 생각하면서 펑펑 울면서 집으로 걸어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