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실내 마스크는 언제나 풀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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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2 17:53:51
여전히 코로나 환자가 많다고 뉴스에서 들어서
히키코모리 생활에 가깝지만 나갈 때마다 조심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 번도 안 걸린 몸이라서 더욱.
오늘 헬스장에 운동하러 갔는데, 저 말고 두 분밖에 없긴 하지만 좁은 곳입니다.
입구에서 운동하시는 분이 턱스크도 아니고 아예 마스크 없이 힘차게 운동을...ㅠ
쫄보라서 계속 안 쓰시면 그냥 운동 안 하고 돌아가려고,
마스크 쓰실 생각 없느냐고 여쭤봤더니, 쓸거라고 하시면서 주머니에서 마스크를 꺼내
걸치시네요. 뭐 기분은 안 좋아보이시긴 했지만... 겁나서 그냥 같이 운동하긴 그렇고...
큰 효과가 있는지는 몰라도 어쨌든 규정이 그렇고 하니 불편하게 마스크 끼고 한시간 정도
운동하다 돌아왔습니다.
언제 실내 마스크가 전면 해제되어 서로 불편한 상황이 끝날지...
가능하면 겪지 않고 코로나가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ps. 요새, 백수에다 은퇴 분위기라.... 안버리고 있던 소니 브라운관TV를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끊었던
게임을 20년 전으로 돌아가 차곡차곡 되밟아 볼까 하는데,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락실게임/콘솔/PC 다 해보고 싶은데, PC는 돈이 좀 들어갈 것 같아서...
옛날 게임 관련 카페를 좀 찾아보고 구형플스를 덜컥 사볼까 고민 중입니다.
신혼 때는 게임이라면 도끼눈 뜨던 와이프도 이제 게임이라도 해라 만날 책만 보지 말고
그런 수준이라서요.
게임 잘 하시는 분들 한마디씩 격려?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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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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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으로 돌아간다면 플스라면 악마성 시리즈부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