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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친가랑 안친하니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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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2-02 17:17:11 (180.*.*.40)

새벽에 할머니가 노환으로 돌아가셨는데 재산 싸움 때문에 10년이상 여섯 형제 모두 왕례가 없었고

또 저는 장손인지라 분위기가 참.... 묘합니다 다들 아무말도 없고~ 손님 찾아오시면 반갑게 인사해야되고

이게 참뭔지.... 이제 할아버지 할머니 두분다 돌아가셔서 앞으로 볼 일은 없겠지만.... 일요일까지 참

긴 시간이 될거같네요ㅋ 외할머니 장례식 때랑 분위기 자체가 엄청 틀립니다.. 

애도 하는 분위기도 안나고요 에휴 그때는 저녁에 손님분들 보내고 슬프지만 오순도순 모여서 술한잔 마시며 이야기도 하고 참 기억에 남는 시간이였는데

담배한대 피러 나와서 디피중이네요 또 들어가봐야 합니다 

거의 하루종일 말도 안했네요 

11
Comments
2022-12-02 17:16:59

그래도 싸울만큼 재산은 있는거라 생각하고 위안삼으시기를..ㅠ

 

토닥토닥...

WR
3
2022-12-02 17:18:17 (180.*.*.40)

인생이 역전될만한 재산도 아니고 큰아버지가 다 가지고 갔습니다.ㅎ

2
2022-12-02 17:23:53

토닥 토닥..

2022-12-02 17:20:37

꼭 친해야할 필요는 없죠. 어느 한쪽이라도 친하면 다행이죠. ^^;

13
2022-12-02 17:25:36 (221.*.*.54)

저도 여동생하고 둘이 남매인데, 결혼하고 남편자식이 쓰레기같은 인간이라 동화되어버렸네요.

울엄마를 지 새끼 키우는 노예로만 만들더니 결국 모든 연을 끊고 엄마는 탈출후에

요즘에는 아주 해피하십니다.

피는 섞였지만, 없느니만 못한 혈연도 있는것 같습니다.

2
2022-12-02 17:28:05

저도 제 여동생네와 그렇습니다.

2022-12-02 17:28:5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집집마다 비슷비슷 합니다  

 

2022-12-02 17:33:49

어디선가 본 건데...

어르신이 이런 얘길 하시더군요.

"야~ 재산이 내 거지 니들 거야~?! 왜 니들끼리 싸워~?!" 

참 맞는 말입니다.

 

주면 너무 너무 감사한 거고 안 주면 그냥 마는 건데...

2
Updated at 2022-12-02 17:39:45

그냥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시고 꾸욱 참으시고 다 끝나면 볼일 없게 만드세요. 

오히려 홀가분 하실 수도 있습니다.

2022-12-02 18:23:17

다 비슷하죠.
그 놈의 돈. 돈. 돈. 돈 때문에.

2022-12-02 20:08:34

우애 좋아도 돈으로 원수되는일 너무 흔한일이라... 돈 앞에 장사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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