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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예전엔 해병대체험학습, 청학동예절학교 이런 거 했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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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2-02 17:30:08

요즘 학생들한테는 

'교도소체험' 뭐 이런 걸 하면 효과가 좀 있으려나요~?

 

수감이라는 개념을 모르거나 

수감이 안 되는 일상에서의 사회봉사를 물렁물렁하게 생각하고

그다지 자각하지 못 하는 더 나아가 되려 자랑스럽게도 생각을 하니 말이죠.

더더욱이나 피해자의 심정을 알 턱도 없을테구요.

 

 

https://youtu.be/QdJEAHDTNf8

 

 

학생 땐 담배나 알콜중독에 관련된 교육을 한다고

암에 걸린 장기(폐나 뇌, 간 등)를 해부하는 영상들을 틀어주곤 했는데 말이죠...


그냥 애들이 일 저지르는 거 보니 문득 든 생각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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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22-12-02 17:19:27

전 저런 교육에 의해 사람이 바뀔 거라는 믿음이 전혀 없네요. 어떤 게 좋은 행동이고 나쁜 행동인지 알려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라.. 어차피 안 지킬 놈들은 뭘 해도 안 지키고, 지킬 사람은 어지간한 유혹에도 안 합니다. 하더라도 빨리 제자리로 돌아오고요..

냉정하게 저는 교정시설에서 교화가 될 거라는 것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만.. 어쩌다 예외적으로 교화가 되는 극히 일부라도 있을 수 있으니 하는 정도는 모르지요..

WR
1
2022-12-02 17:28:59

범죄를 저지르는 애들은 타인에 대한 배려 등이 없어

이기적인 생각에만 휩싸여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능력이 없다고도 생각이 드는데

그런 고통의 부분을 자신에게 대입시켜볼 기회를 갖게 해

자신이 저지르는 행동에 대한 대가가 어떤 것인지를 인지시켜 보는 것도...

뭐 저만의 기대심리겠지만요~ ㅋㅋㅋㅋ

4
2022-12-02 17:34:05

제가 너무 사람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저는 인구의 10% 정도는 그냥 악하고 이기적인 것을 생존의 방편으로 삼는다고 보거든요. 이 사람들은 잘 해봐야 사회에 해악을 안 끼치는 정도라 생각하고요.. 이 사람들이 거울치료를 한다고 해서 본인을 돌아볼 거였으면 애초에 안 그랬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선악을 가르치지 않았다면 모르겠습니다만.
무슨 나쁜 일이 생겼을 때 내가 잘못한 게 뭔가를 돌아보지 않고 누가 나에게 해악을 끼쳤느냐만 찾고 골몰하는 사람들은 거울치료를 해도 그 놈이 나에게 해꼬지 했다는 것만 생각할 겁니다.
최근에도 그런 짐승에게 물린 바가 있어 굉장히 분노했다가 그딴 것에 분노하는 것자체가 내 인생에 낭비라 여겨 넘겨버렸던 적이 있어 조금 격하게 글을 쓴 거 같습니다.
혹여 제 비루한 글로 인해 마음 상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WR
1
Updated at 2022-12-02 17:40:41

저도 뭐 사회를 그리 낙관적으로만 보진 않습니다~ ㅋㅋㅋ

다 이해하구요~ ^^

다만 해를 끼치는 시작점이 남들보다 힘(폭력)에 있어 우월감을 갖고

그런 우월감으로 점점 커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같잖은 생각을 날려줄 기회가 있으면 어떨까 뭐 그런 생각에... ㅋㅋㅋ ^^ 

 

성교육에는 열을 올리는데

범죄에 대해서는 그닥인 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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