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열받을 것 같은 코로나 전파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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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21:56:48
적접 경험 이야기는 아닙니다.
전파자와 감염자가 있는 경우 전파자는 가볍게 넘어간 반면 감염자는 엄청 아픈 경우라면 감염자가
좀 열 받겠죠. 물론 전파자가 고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뭐라 하기도 어렵겠습니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어떨까요?
A와 B는 부부입니다.
어느날 저녁 A가 기침을 합니다.
B : 코로나 아냐?
A : 에이... 코로나는 무슨.... 아냐. 괜찮아.
B : 그래도 혹시 모르니 병원에 가봐. 아니면 자가진단키트라도 하든가...
A : 아니라니까. 뭘 병원을 가. 괜찮다니까.
그리고 그 날 그냥 잡니다.
다음날 A의 상태가 더 안좋아집니다. 열도 납니다.
A는 병원에 가고 B는 출근합니다.
그리고 오후에 B에게 연락이 옵니다. A는 확진판정...
B는 회사 조퇴하고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습니다.
그리고 확진판정....
A는 그 상태에서 약 먹고 대충 넘어갔으나 B는 엄청 오지게 앓고 지나갑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B의 입장에서는 참 환장하겠죠?
들은 입장에서도 A의 처신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도대체 뭘 믿고....
조금만 조심하고 신중했더라면 B에게까지는 피해가 가지 않았을텐데요.
암튼 주변 사례를 듣다 보면 전파자(전파자도 누군가에 의한 감염자겠지만)보다 감염자가 더 많이
아픈 경우를 많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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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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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전 지금도 끙끙 거리고 있습니다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4033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