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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저 아래 광화문 관련 주저리 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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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09:16:37

어제 광화문 갔다가 "설레지 않습니까" 이 말에 저는 반감으로 받아들여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극소수의 분들은 공감해주신 분도 계시고 대부분은 그런의도가 아닐거다라고 하시고 또 일부분은 날선 반응을 보이신분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이 기회를 통해 제가 살면서 처음으로 "아 다르고 어 다르다" 이 말의 참뜻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파업을 그냥 심심풀이로 하고자 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서로의 공감을 끌어낸다면 파업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있을것 같습니다

어제 좀 반응을 보면서 집에가서 영화 "카트"를 보았습니다

사실 케이블에서 처음 보았을때는 그냥 오락성으로 봤습니다

어제 봤을때는 다른 상황을 생각하며 보니 좀 울컥했습니다

 

잠깐 다른 얘기를 하겠습니다

2년전 이맘때 뜨거운 사건 있었죠

조두순이 출소후 안산의 한 동네로 가서 사람들의 반감으로 시작한 일이 커져 일반 주민에게 피해를 끼친것이 있어죠

오죽하면 주민이 하는말 "피해자가 너무 억울해서 법원에서 1인 시위 하고 있을땐 당신들은 뭐했냐? 이제와서 별풍선 받으려고 하는거 아니냐" 하는 말을 했었죠

제 글에 잠깐 언급을 했습니다만 2000년 중반대에 있던 KTX 여승무원 파업이라든가 최근엔 지하철 스크린도어에서 사회 초년생 젊은이들이 하나 둘 죽어나갔을때 뭐했냐고 했었습니다

지금같은 대대적인 움직임이 있었는지요?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들어온지 11년 아니 이제 12년 점어 드네요

2017년에 회사가 좀 위기가 있었습니다

당시 회사엔 직원만 19명정도 있었는데 하루는 회사 대표님이 남자 전직원을 불렀습니다

그러면서 회사 상황을 알려주시더군요

그리고 안타깝지만 인원 감축 얘기를 하면서 많이 고민을 했는데 너희들(남직원)을 안고 가고 부득이하게 여직원을 내보내야할 상황도 있을것 같다 또한 그에 따른 업무가 좀 늘어날것이라고 하면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이 절충안을 냈습니다

1. 회사 상황이 어려우니 여직원 내보낸다(남자분이 대부분 가정있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 많으니 남자 직원을 지키려고 한것이니 이 부분 역시 저희 대표님 비방은 하지 말아주세요! -> 제가 존경하는 한분입니다)

2. 회사 상황이 어렵지만 인원감축없이 전직원 끌어간다. 대신에 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감봉 해도 되겠냐?(아픔을 조금 나누자라는 뜻라는 것이니 저희 회사 대표님에 대한 비방은 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존경하는 분중 한분입니다)

의견에 저 포함 다른 남자 직원은 다수가 2안에 찬성하고 한명만 1안을 냈습니다

그 한명은 당시 결혼과 애기가 곧 태어날 아기 그리고 집 대출등 여러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급여 감봉이 어려워 낸것입니다(심정 이해 합니다)

 

그리고 대표님은 저희들에게 미안하다며 얘기후에 2안대로 진행했습니다

당장은 어려웠지만 저희들에게 상황 설명과 같이 가고 싶은 그 맘에 저 역시 감동했고 다른 직원들도 다 감동 했었습니다(처음에는 관련 내용을 일부 회사엄마인 회계담당 과장과 일부 여직원 알고 있다가 회식할때 전 여직원이 이 사실 알게되고 감동 했을검.. 아니 감동 했습니다)

만약에 대표님의 의견이 없었다면 이후 회사는 더 어려워져서 폐업하고 실직을 했겠죠

언젠가 저도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와 작별 할수도 있겠고 언제 저도 한 회사의 대표가 될수도 있을것입니다

저도 그렇게 된다면 지금의 대표님처럼 되고 싶습니다

 

지금 인원 감축 파업도 저희 사장님의 생각대로 얘기를 하고 노조원들이 서로 조금 양보하고 배려를 한다면 인원감축 없이 아픔을 좀 나누면 해결 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직원이 있어야 회사가 돌아갑니다

그러나 회사가 없으면 직원이 없고 실직자만 늘어나고 가정 경제가 파탄 납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치킨 싸움인것 같습니다

 

진정으로 불합리한 파업은 저 포함 국민이 공감하고 응원하지만 민주노총이라는 암같은 단체가 껴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색안경을 쓰게되서 본질이 흐려질수 있을것이고 흐려집니다

 

이 글 관련해서 돌을 던지신다면 타당한 돌은 받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돌은 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 이후로는 파업 관련글은 더이상 올리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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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7
2022-12-01 09:22:03

노조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군요

WR
2
2022-12-01 09:24:44

저를 그렇게 보신다면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제 생각은 수차례 얘기 했습니다

공감할수 있는 파업 당연히 응원하고 만약에 이것이 국민의 공감으로 끌어내어 촛불시위등으로 번지게 된다면 저 역시 참여 합니다

12
2022-12-01 09:38:11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노조의 파업이랑...주로 정치적인 의미가 많이 담겨져 있는 촛불시위랑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건가요...???

WR
2
2022-12-01 10:05:09

왜 파업을 하는지 그 부당함의 원인과 내용을 알게 되어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국민들이 나선다면 그 부분을 생각해서 촛불시위라는 단어를 생각한겁니다

8
2022-12-01 10:09:48

그럼, 대한민국 역사상 노조파업하면서 그게 촛불시위형태로 크게 번져 나가지 못 한건...국민공감대 형성을 얻은 파업이 하나도 없다는 건가요...???

지금 전혀 별개의 행위(?) 두 개를 엮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으세요...???

WR
2
2022-12-01 10:29:06

그냥 제 생각을 너무 과하게 생각하신것 같습니다

님께는 제 글관련해서 "촛불 시위"라는 단어만 보시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럼 님에게 묻겠습니다

노조 미가입한 노동자에게 무력사용하고 업무 방해 하는 그들이 파업을 한다면 동조 하겠습니까?

저는 순수하게 그 한 회사만의 단체가 부당함에 맞선 파업은 지지 하지 그런 불순한 태도를 가진 단체가 낀 파업을 공감대를 못느낀다는 겁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으니 님은 폭력 행사하고 있는 단체가 노동자라는 이유만으로 파업이 타당하다고 보신다면 그렇게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상 제 생각이였습니다

22
2022-12-01 09:28:36

 노동에 대한 생각이 저랑 다르신 분이 아닌 틀리신 분이네요. 더이상...

WR
2
2022-12-01 09:33:24

그렇게 보신다면 그렇게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훗날 제가 회사의 대표가 된다면 지금의 대표님처럼 100% 따라갈순 없겠지만 가족같이 생각해서 대할것입니다

방금 뉴스 보니 합의 타결(지하철파업)됐다고는 합니다

서로 양보했으니 합의가 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10
2022-12-01 09:29:34

스크린 도어 사망 전부터 위험성을 지적하고 그 이후로도 가장 큰 소리를 낸 것이 노총입니다
왜 파업을 하지 않았냐구요?
당사자가 아니라 쟁의권이 없습니다.

WR
2
2022-12-01 09:36:40

누구는 맞고 누구는 아니다..

이건 제가 봤을땐 아닌걸로 보입니다

일단 지하철 파업을 합의 봤다고 합니다

서로 합의안이 절충 되었기에 합의 이루어졌으니 잘 마무리 되길 기원합니다

15
2022-12-01 09:32:13

뭔가? 하고 봤는데, 어제 생각한 바가 맞았군요.

WR
1
2022-12-01 09:37:52

저를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을 말한것입니다 

17
2022-12-01 09:32:44

민노총이 암같은 존재라면 분명 그 암을 일으킨 원인이 있을터인데 그건 안보이시겠죠? 그러니 자신이 속한 곳의 장문의ㅈ상황글까지 올리셨겠지요
전태일의 분신은 누가 보더라도 끔찍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의 계기가 되어 변화가 가속화되었죠 그의 죽음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보실건가 여쭙고싶네요

WR
1
2022-12-01 09:39:48

저 역시 전태일 열사의 상황이였다면 저도 전태일 열사 같이는 못하더라도 같이 그 자리 있었을겁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고 인격체니까요

제 기준에서 무엇이 옳고 그름이 있었으니까요

1
2022-12-01 10:30:39

네 맞습니다 그 시절에 비하면 지금의 노동조건은 비교할수도 없이 발전했죠
그리고 노동계 내에서조차 빈익빈부익부 되어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오죽하면 귀족노조들도 비정규직 차별한다는 말이 나왔을까요?
만약 비정규직이시면서 지금의 민노총을 욕하시는 것이면 심정적으로 동의하는 분들도 있을수 있겠지만 우리는 이미 '쁘락치'로 재미보았던 군사독재시대를 경험하였기 때문에 글 쓰실때 표현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주시기를 조언드립니다

WR
1
2022-12-01 13:07:38

네 적절치 못한 일부 표현에 대해서는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는것 배우겠습니다

2
2022-12-01 13:12:19

믿어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그간 수도없이 많은 유령회원들이 이상한 글로 분란 일으키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다보니..
날카로운 댓글들에 마음 상하기도 하셨겠지만 다른 회원님들도 그간 많은 피해가 있었기에 반응이 그렇게 나올슨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WR
2022-12-01 15:32:27

우선 저는 제 생각을 주저리로 시작한 거였습니다

날카롭게 비판을 하든 개의치 않습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일부 저렇게 글 달렸으니 따라해서 글 쓰신분들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게시판 특성상 제 개인 생각입니다) 

파업관련해서 글은 더이상 안쓴다고 했습니다

분란 얘기하시는 데 저 그렇게 한가하거나 키보드 백수는 아닙니다

제가 DP를 2001년부터 접했습니다

유령은 아닙니다

중간에 정치 관련 이상한 글 많아서 한동안 떠났던 적 있습니다

제가 싫어 하는 부류가 정치하는 인간입니다

제가 짐 다니는 회사에 들어올때 면접 때 얘기했습니다

정치 하려고 하는 사람(직원) 싫어한다고 얘기했습니다

그 얘기에 당시 저 뽑아준 과장님(짐 부장님)은 그런거 없으니 걱정말라고 뽑아주시고 지금까지 다니게 된겁니다

저를 이렇게 보든 저렇게 보든 그건 제가 님에게 어필할 필요없으니 그냥 님이 보이시는대로 보심 됩니다 

2022-12-01 18:22:54

네 잘 알겠습니다

WR
2022-12-01 20:06:59

님의 글 코멘트에 다신 김에 하나 더 달겠습니다

저를 "분란 조장 사라지기 반복"이라고 하셨는데 그랬다면 익명으로 글도 썼을것이고 익명 댓글도 열어놨을겁니다

제가 죄지은것도 없으니 익명으로 숨을 필요 없는거죠

2022-12-01 20:53:21

뭔가 오해를 하셨군요
저는 태권V06님이 "분란 조장 사라지기 반복"을 했다고 한 적 없습니다 다른 분들과 혼동되셨나봅니다

WR
2022-12-02 11:05:25
""믿어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그간 수도없이 많은 유령회원들이 이상한 글로 분란 일으키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다보니"

 

이렇게 남기셔서 그에 따른 답변일뿐입니다

제가 막말로 분란 했다면 다른 분들의 댓글에 대해 감정적으로 격하게 표현을 했을겁니다

제가 오해를 했었다면 죄송합니다

19
2022-12-01 09:33:45

 의견이 다를 수 있는 사안에 대하여 스스로 결론을 내린 얘기와 관점을 이곳에 계속 피력하는 것은 나를 알아달라는 말씀이신 거쥬? 잘 알겠습니다.

WR
1
2022-12-01 09:40:57

어떤식으로 제 글을 바라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이후에는 파업관련 글은 절대 올리지 않을겁니다

그냥 제 주저리에 대한 생각을 마지막으로 얘기 한것입니다

15
2022-12-01 09:35:49

사실 케이블에서 처음 보았을때는 그냥 오락성으로 봤습니다
---------------
영화 '카트'를 오락물로 볼수 있다는 점에서 이미 일반과는 생각을 가진 분이네요.

WR
1
2022-12-01 09:43:25

제가 문정희 배우를 좋아하기에 케이블에서 하기에 본것입니다

사실 극장은 주로 얙션물등 위주로만 가고 그 외적으로는 블루레이나 DVD로 아니면 VOD로 보니까요

저는 제가 관심 있는 배우가 나오니 오락물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쓴것인데 그 부분이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좀 어휘력이 떨어지니 이해 해주세요 

40
Updated at 2022-12-01 09:40:22

파업도 싫고 노조는 암덩어리다는 말을 참 길게도 돌려서 쓰셨네요.
공감하면 지지하겠다는 것도 애초에 공감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제일 흔하게 대는 핑계입니다.
본인 생각이 그럴 듯 하다는 걸 증명받고 싶으면서도 욕은 먹기 싫은 사람들이요.

그냥 그대로 사시면 됩니다.
핑계도 대지 마시고 어디 가서 밝히지도 마시고.

WR
1
2022-12-01 09:45:14

제가 모든 노동자가 암덩어리라고 지칭은 안했습니다

제 핑계를 봐주신거 감사합니다 

15
Updated at 2022-12-01 09:49:27

뭔가 길게 쓰셨지만, 여전히 디피의 공동정서와는 상관없으신듯 하니, 계속 반목하셔야겠네요.

WR
1
2022-12-01 10:05:36

네 알겠습니다

32
2022-12-01 09:42:22

여직원들이 나중에 그런 논의를 알고 감동했을 것이라는 부분에서... 어이가 없네요.

회사가 어려울 때 여직원은 당연히 잘라도 된다는 생각을 하는 전제가 첫번째로 너무 부당하고요(여자 직장인도 생계책임지는 사람 있습니다)

그 얘기를... 정작 당사자인 여직원들이 나중에 듣고 감동했을 것이라고 하는 부분에서 공감능력이 너무 떨어지는 것이 아닌지 하는 두번째 의구심이 듭니다. 겉으로는 어떻게 반응했을지 몰라도 속으로는 불쾌할 일입니다.

WR
2
2022-12-01 09:48:34

네 님의 글을 보니 그랬을것 같네요

저는 가족적인 상황으로 서로 양보하고 그로 인해 끝까지 갈수 있었다는 그 큰그림 하나만 본것 같습니다

작은것도 봐야하는 가르침 잘 새기겠습니다

 

16
Updated at 2022-12-01 09:46:18

그런데 왜 이래라 저래라하죠? 님 회사 대표를 비방하든 비난하든 각자가 알아서 하면 될텐데요? 그리고 민노총이 암같은 단체라고요? 님의 그 사고방식이 암같습니다만.

WR
1
2022-12-01 09:49:48

네 저를 암적으로 보시면 암으로 보시면 됩니다

저는 제 생각을 말한것이니까요

이 글을 끝으로 앞으로는 절대로 파업 관련 글을 안올릴것입니다

6
Updated at 2022-12-01 09:53:41

네 암으로 볼게요.
왜요? 계속 올리시죠.

WR
1
2022-12-01 09:59:32

다른 님들의 생각을 보것만 글을 올린것입니다

이후 댓글 말고 파업관련 글을 안쓴다는 것입니다

12
2022-12-01 09:44:59

의도적이네요.

WR
1
2022-12-01 09:50:36

의도적으로 보시면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그냥 마지막 제 생각을 말한거고 이 글 이후로는 절대 파업 관련글은 올리지 않을 겁니다

3
2022-12-01 09:47:38

그래도 장문의 후기글을 남기신건 추천드립니다
비록 생각이 다를지라도
이런게 디피의 컨텐츠라고 생각해요.

WR
1
2022-12-01 09:51:22

제 생각을 조금이나마 비틀지 않고 봐주신점 감사합니다

3
2022-12-01 09:48:05

전부 공감하진 못하지만 의견 존중합니다 욕심이라생각할수있지만 아무리 옳은일이고 정의로운 일이라도 과정 역시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WR
1
2022-12-01 09:52:22

제 생각을 다른 분들처럼 비틀지않고 봐주신 점 감사합니다

9
2022-12-01 09:49:14

어제 글은 그럴수도 있지했는데

그러다가 아침 글을 보고 아... 생각이 변하셨구나했는데

내용을 읽어보니 더 공고해지신 듯 하군요.

그때 당사자가 본인이셨더라도 감동하셨을지는 궁금하긴하군요.

WR
1
2022-12-01 09:57:04

저는 저희 대표님의 큰그림(전직원을 아픔은 나누고 같이 가는 것)만 보고 얘기를 했는데 위에 한분께서 작은 그림(여직원 심경) 관련 코멘트를 남겨 주셔서 그 부분 생각을 못했네요

큰 그림 보지 말고 작은 그림도 헤아려야 하는 그 가르침 받겠습니다

7
2022-12-01 09:56:12

이 그림으로 대신합니다.

 

 

WR
1
2022-12-01 09:57:57

네.. 이 글 이후로는 절대적으로 파업 글은 올리지 않을거고 마지막 생각과 의견은 낸것입니다

5
2022-12-01 09:59:31

영화 카트 노조도 민주노총이고 교통공사노조도 민주노총입니다.
느끼신게 많다고 하시더니 민주노총을 암 같은 존재로 규정한다고 하시는것을 보니 진심이 아닌건지 정말 몰라서 그런건지, 다시 돌아본다고 하신 것과 반대로 가시네요.

WR
1
2022-12-01 10:02:09

다른 글에 남겼지만 민주노총의 비회원들에겐 무력 사용하고 업무 방해 한것을 보고 그렇게 생각 할수밖에 없습니다

님도 이 같은 상황이였다면 무력 사용이 타당하다고 보시는지요?

1
2022-12-01 10:21:31

어떤 상황인지 말씀도 안하시고 물어보시니...
이번 화물차연대 파업 이야기인가요?
당연히 불법적 행위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로 인하여 민주노총 및 노조를 그리고 화물차연대의 파업을 싸잡아 비난할 생각은 없고 계속 지지를 보냅니다.

WR
1
2022-12-01 13:09:15

화물 연대 뿐만이 아니라 민주 노총을 가리키는 겁니다

저는 민주노총이 주도 하는것에 대해 공감을 못한다는것 그것입니다

17
2022-12-01 10:01:23

 1안으로 쫓겨날뻔 헸던 사람들이 

안쫓겨났다고 감동받았을꺼라는 추측을 했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1990년대도 아니고 2022년인데요.

WR
1
2022-12-01 10:03:39

위에도 언급했지만 큰 그림(인원 감축 없이 모든 직원 같이 하는것)만 생각하고 작은 그림(나중에 상황 들을 여직원들의 심경)은 생각 못했습니다

큰 그림만 말고 작은 그림보 봐야 한다는 그 부분은 윗분의 글에서 배우고 갑니다

7
2022-12-01 10:11:02

님의 감정과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마 이런 일이 3년쯤 전에 있었으면 댓글 분위기가 사뭇 달랐을 겁니다.

일단 시기에서 님에게 반대하는 댓글이 많이 달리는 거고요,

님과 같은 생각이 나오지 않게 하려는 일종의 억압이지요. 

 

님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당연히 많습니다. 

그런 생각을 귀찮아서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요.

 

말씀대로 직원이 있어야 회사가 돌아가지만

회사가 없으면 직원도 없습니다. 

 

직원을 부려먹는 대상으로만 보는 회사도 문제이지만

회사를 직원을 착취하는 곳으로만 보는 시각도 문제이지요. 

 

얘기 나온김에

요즘 전장연 시위 때문에 불만인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데 대상이 대상이다 보니 대놓고 불만을 말하지 못하는 거죠. 

 

그런데 그런 상황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보이더군요.

그런 사람들이 많아질 수록, 시위가 그런 사람들에 의해서 좌우된다고 생각될 수록

그런 시위의 진정성이 의심받게 되는데

과연 그런 점을 고려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WR
3
2022-12-01 10:16:20

제 생각을 비틀않고 객관적으로 봐주신점 감사합니다

어쨌든 극소수 분들의 가르침 담긴 글관련 큰 그림(아픔 같이 나누고 직원유지)만 생각하고 작은 그림(여직원 심정)을 헤아리지 못하는 점은 잘 배우고 갑니다

마지막으로 행복 가득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8
2022-12-01 10:14:56

뭐 원래 그런 마인드의 분이니 그런 글을 쓰셨겠죠.

자본가는 양반이 아니고 노동자도 노비가 아닙니다. (님이 쓰신 표현입니다) 님의 소원은 양반이 되고 싶어하시니 당연히 민주노총보고 암적인 존재라고 하시겠죠.

뭐 그렇게 사시길 바랍니다. 그것도 님 선택이죠.

WR
1
2022-12-01 10:19:26

네 제 의도관련 그렇게 보셨다면 저를 그렇게 보시는게 저도 편하고 님도 편할것입니다

노비 표현은 먼저 님이였는지 다른 님이 먼저 표현하셨기에 저 역시 그렇게 표현한게 있습니다

그 부분 먼저 헤아려주시고 노비라는 단어를 지칭 하셨음 합니다

이 글을 끝으로 파업 관련 글은 일절 안올릴겁니다(다만 다른 님의 생각이 담긴 댓글에 대해서만 제 생각을 마지막으로 남깁니다)

3
2022-12-01 10:19:50

 장문의 글 잘 읽었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기가 참 힘드네요...

WR
1
2022-12-01 10:23:15

제 의견에 관심 감사합니다

모두의 의견이 다 옳아 이건 아니기에 누구는 이 의견이 있고 또 누구는 저 의견이 있을겁니다

배워야 할건 잘 배우고 있습니다

11
2022-12-01 10:39:27

민주노총이 암이면
전경련은 암 생산자인가요?

2
2022-12-01 11:17:29

디피에서 특정 집단에 대해서 박한 평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평은 언제나 틀린 걸까요? 

6
2022-12-01 10:42:27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죠

WR
1
2022-12-01 13:11:51

저한테 하신 말씀이신지요..

내가 이러니 너도 이렇게해야돼가 아닌 제 생각 소신 얘기 하는겁니다

15
2022-12-01 10:44:58

아침에 그래도 타인의 생각에 스스로를 잘 돌아보시는 분이라 생각하여 성숙하신 분이라 느꼈고 저도 날선 댓글 단 부분 사과도 드리고 배우고 싶은 자세라 말씀도 드렸는데 이 글을 보니 아니었네요.

이미 민노총은 암덩어리라고 생각하시고 단정한 후 그리 보신 거 뿐이었네요. 앞으로 한 점 이기적 행동 없이 잘 사실 분이니 제가 뭐란들 소용 없겠죠.

님 시각에서는 저는 부족하고 소인배적 이익을 탐하기도 하는 어리석은 작자밖에 안 될테니깐요. 민노총과 같은 암적인 존재라서요. 저도 고고하게 살고싶지만 생계를 다투는 비천하고 비루하고 형편없는 존재이고 그게 안 바뀔 암적 존재라 죄송합니다.

WR
1
2022-12-01 12:42:15

님이 맞다 아니다 그럴 가릴려고 하는건 아닙니다

공존이라는걸 말하는 겁니다

 

저 역시 님입장에서 암덩어리로 보여 죄송합니다 

11
2022-12-01 10:48:15

님의 회사는 주5일제인가요?
주5일제 하자고 처음 싸운데가 어디인지 아는지요?
노동조합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있는 직원들이 만든 압력 단체입니다.
회사가 있고 직원이 있는 건 맞는 말이나 회사를 운영하려면 법을 지키고 똑바로 하라는 말과 같은 것이죠.
롯데 푸르밀이 순식간에 없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전문경영인이 사장할 땐 흑자였는데 신씨가 사장이 되니 적자가 났습니다.
오죽했으면 오바마도 노조에 가입하라고 독려했을까요?

WR
1
2022-12-01 12:45:47

저희 회사 주5일 연차 월차 여성분들은 보건휴가..등 있고 회사 대표님은 주요 가족 경조사도 챙기는 분입니다

그럼 딱 한마디 여쭙죠

님 입장해서 민노총 관련 파업을 하는데 님은 가입이 안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님은 생계를 위해 업무에 참여를 했는데 민노총이 와서 폭력쓰고 업무 방해 한다면 지금 그대로 그 말 할수 있을지를요

 

비회원이라고 가입해라 강제성으로 가입하는것 자체도 아니지않은지요.. 

2
Updated at 2022-12-01 12:58:52

폭력을 당하고 업무방해를 받았다면 당연히 신고하죠.

그런데 어제까지의 지하철 파업은 불법이 아닙니다.

제대로 신고하고 행하는 적법한 파업이었어요.

또한 파업을 하려면 조합원들의 찬반투표를 합니다.

내가 하기 싫다고 안하고, 하고 싶다고 파업하는 게 아닙니다.

파업을 애들 장난으로 생각하시나 본데 

무노동 무임금으로 급여는 급여대로 깍이고 날씨 추운데 덜덜 떨며 고생하고 더우면 더운대로 미치는 거예요.

어지간한 각오가 서있지 않으면 파업 못합니다.

 

요즘 불법파업하면 굥 정부가 가만히 있지 않아요.

욕 많이 먹는 현대,기아차 파업도 절차에 의한 합법적 파업입니다.

불법이면 여지없어요.

참고로 파업을 하려면 이런 절차를 거쳐야 하고 노조원들도 각오해야 합니다, 참고하세요. 

https://www.moel.go.kr/policy/policyinfo/verification/list3.do

WR
1
2022-12-01 13:16:18

음.. 제가 파업이 불법이다 이런 말을 한게 아닙니다

맨 처음부터 "설레이 않습니까" 이 말과 민주노총관련되어있으니 그 반감이 시작 되었던겁니다

저도 월급 받고 있는 상황이고 모든 사람이 생계를 위해 직업군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파업을 하더라고 민노총 같은 단체가 아닌 어려운 상황이겠지만 직접적으로 관련된 분들이 정당한 파업이라면 국민들도 공감할수 있을거고 응원한다라는 취지입니다 

15
2022-12-01 10:50:47

유명하신 분이 동조 댓글 달고 서로 감사
하다는거보니 견적 나오네요.
길게 쓸거도 없고, 유니콘 마냥 상상속의
순수한 노조, 시위 만들어 놓고 그 밖엔
암으로 간주하시는거보니 앞으론 롤 빵
분과 마찬가지로 상대할 일 없는 분으로
생각하렵니다.

3
2022-12-01 11:18:39

거꾸로 유니콘처럼 모든 시위가 순수하고 목적에만 맞는 시위라는 시각도 있지요. 

그런 환상을 가지다가 현실을 보고서는

반감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WR
1
2022-12-01 12:47:27

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노동 조합이 아무 죄없는 비회원 직원들에게 무력행사하며 업무 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잣대를 그렇게 방관하시면 됩니다

저는 그런게 싫다는 거지 무슨 노동자를 막 함부로 보는거 그런거 아니니까요

9
Updated at 2022-12-01 11:24:12

회사 사정이 어려워진건 

사장이 경영을 엿같이 해서지 직원이 많아서는 아닐진데

일단 여직원은 내보내고 남직원만 데리고 가겠다는 사장의 1안과 

다 안고가겠다 대신 직원들 전부 약간의 감봉을 하자는 2안 둘 다 

사장 자기의 경영미스를 직원들에게 전가하는 얍삽한 행동인데

(결국 사장은 손해보는거 없고 직원들 급여만 까인 상황)

그걸 

모든 직원을 안고가는 대인배 사장으로 생각하며 감동먹는다는것은 

하....

노비가 주인마님 걱정 해 주는건가요? 

 

저같았으면 그 상황이면 그 회사 그만둡니다.

첫째 사장 마인드가 글러먹었고 

둘째 비전도 없는 직장에

셋째 언제고 또 경영난이 생기면 감원,감봉의 불안요소가 있으니까요

 

그런 회사가 안망하고 10년넘게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건

사장님 걱정해주고 충성심 높고

감봉이 될지언정 짜르지는 않는 회사에 감사하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있어서겠군요(이건 좋게 얘기한 버전이구요)

인원감축과 감봉이라는 협박을 해도 찍소리 못하는 직원들을 거느린

그 회사 사장님은 사업 참 편하게 하시네요 

 

어제 글에서는 '몇년만의 파업 설레지 않습니까?'란 멘트에 짜증이 나셨다길래

릴렉스 하시라고 해드렸었는데 그럴 필요까진 없었군요

 

세상은 넓고 수많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주인님 걱정해주는 노비 마인드는 처음 접해봐서 신선합니다.

 



P.S : 댓글 등록하고 잠깐 생각해봤는데 

      글쓴분이 '직원이 아니라 사실은 사장이었다.'라는 반전을 생각하면

      제가 영화를 너무 많이 본거겠죠?  

WR
1
2022-12-01 12:59:18

제가 대표였다는 그런 상상을 하셨다면 영화를 많이 보신것 같습니다

 

제가 다닌 회사는 비록 큰 회사는 아닙니다만 예전엔 나름 잘 나갔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 포함 직원들 나가서는 대표님 흉 보는 사람 없을 겁니다

간혹 좀 늙다리같애 그정도 얘긴 하구요

일례로 저희 회사가 택배도 한달에 5만~10만개가량 보낼정도로 주변에 택배영업소들이 눈독 들일정도였구요

사실 대표님이 잘 나가다 더 잘해 보려고 다른쪽 사업에 손을 대신것이 있긴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울어진것도 없잖아 있고 어떤분이 얘기한것처럼 푸르밀 언급을 했는데 저희 사장님은 최소한 그분의 일 영역안에서는 프로답게 해결 하고 하시는 분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회사 사장님이 직원들을 잘 대해주는 편이라 명절 보너스도 그냥 한달 월급을 줄정도로 잘해주셨구요(지금은 그런 보너스는 못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직원들이 자의적으로 퇴사를 한다면 하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3~4일 시간후에 다시 얘기하자고 하고 하기도 하고 인력 충원을 했지만 지금은 그렇진 못하고 직원수도 8명으로 줄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도 오죽했으면 직원 감축을 생각하고 저희들에게 그런 안을 제시 했었을까요? 

 

님 시각해서 그런 사장 밑에서라면 떄려친다고 하셨는데 그런 상황 닥치시면 그냥 관두시면 되는 겁니다

1
Updated at 2022-12-01 13:35:52

네  

 

사실 그런 상황이 한번 있어서 때려 치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30대중반 때군요

 

초등학교 동창이 프랜차이즈 사업 시작하면서 

자기 도와달라고 해서 같이 창업멤버로 뛴 적이 있었지요

회사의 운영기조와 사업확장계획, 가맹업체 교육등

사업 전반에 제 손길이 안닿는데 없이 열심히 일 했습니다.

아 물론 사장은 그 친구였고 저는 직원이었죠

회사가 창업초기단계를 벗어나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고나니

이 친구 초심을 잃더군요

창업공신인 저를 밖으로 돌립니다.

신규 프랜차이즈 지점장으로 저를 보내놓고 운영을 맡아달랍니다.

한 2년 성의껏 안정궤도로 올려놨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 제 뒤통수를 치더군요

제가 개업부터 안정궤도로 올려놓은 홍대 지점을 자기 와이프 친구 꽂아넣으려고 

저보고 나가라고 합니다.

깔끔하게 때려치고 의절했습니다.

그후 3년쯤 지나고 회사가 힘들어졌나봅니다.

어느날 연락이 와서 조건 맞춰줄테니 와서 본사 운영좀 케어 해달랍니다.

괘씸한 생각에 그친구가 받아들이기 약간 힘든 조건을 제시하니

생각좀 해보겠다고 하고는 두시간쯤 뒤 그 조건은 좀 어렵겠답니다.

저도 아쉬울거 없어서 그럼 혼자 잘 해보라고 하고 다신 연락 하지 말라고 하고는 

끊었습니다.   

 

이후 들리는 소문으론 그 친구 경영난에 여기저기 사고치고

가맹점들한테 소송걸리고 결국 그 회사는 망했더군요

 

지금도 그 친구 의절한 과거의 저를 칭찬합니다.

만약 제가 그때 태권V06님같은 마인드였다면

회사 망가지는 시점에 무슨 개같은 꼴을 겪었을지 안봐도 4K UHD거든요 

 

존경하는 사장님 밑에서 행복하게 민주노총 욕하면서 열심히 사세요 

 

 

 

WR
1
2022-12-01 13:47:33

제가 이런 얘기까지 하는거 아니지만 저희 대표님도 떼인돈 많습니다

심지어 예전에 일하던 과장의 지인을 소개해줘서 저희 회사 상품을 제공했었습니다

그런데 과장 지인분이 나중엔 외상매출만 2천정도 가져가놓고 잠적했습니다

그런데 그거 가지고 그 과장님한테 니가 책임져 그게 아니라 한번 알아보라 그렇게 하시고 그냥 넘어가고 그금액은 아직 회사에 외상매출로 잡혀 있습니다

제 입자에선 큰돈이지만 그거 가지고 소개해준 과장님을 아주 악의적으로 대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민주노총이 잘한다면 칭찬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열심히 키보드든 목소리든 욕하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11
Updated at 2022-12-01 11:18:18

내가 여직원의 입장이면 오히려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나 소속감이 없어져 다른 회사로 이직을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본인도 일개 노동자인데 노동자에 대한 입장이나 시각이 대단히 특이하시네요.

7
2022-12-01 11:28:41

2찍분들의 전형적인 태도가 가끔 신기하더라구요.

돈많고 집여러채 있는 분들은 당연히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그런데,

아닌 분들이 그렇다는거 신기..

9
Updated at 2022-12-01 11:46:55

피라미드 계층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게 보수 지지자들의 특징이라고 하더군요. 나는 너보다 다른 계층이니 차별은 당연함. 나의 윗계층이 나에게 시혜를 베푸니 고맙군. 언젠가 나도 그 계층에서 아랫것들에게 베풀면서 살거임 존경해주셈. 뭐 이따위의 뇌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ㅎㅎ 이렇게 생각하면 상당부분의 의문점이 해결되죠. 검사 나으리들이 나라를 헤쳐먹어도 뭐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가끔은 의문스러웠는데 이런 글을 보니 좀 신뢰가 가네요.

5
2022-12-01 11:49:37

말 그대로 노비(노예)들의 자발적인 계급화, 계층화군요.

WR
1
2022-12-01 13:25:35

말 그대로 노동자를 노비를 지칭하고 계급화 하고 있다고 생각 하신다면 님도 바라보는 시각을 조금 바꿔보시면 어떤지요?

이미 계층을 따지던 조선시대는 망했으니까요

다른 한분이 노비 언급에 저 역시 노비요 한 글이 있는데 그 글은 그분이 그래서 나도 했다 핑계를 대긴 했지만 반성 합니다

2
Updated at 2022-12-01 13:58:23

님의 의견에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여직원들이 감동을 했을거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님은 피고용인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일에 대한 인식과 판단이 회사 대표 고용주 입장에서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발적 노비라고 표현하는 분들이 있는 것입니다.

WR
1
2022-12-01 13:50:23

다른 댓글에서 얘기했듯 뒤늦게 나마 작은그림(여직원들의 감축관련)에 대한건 헤아리지 못한것 같다고 그 부분 배우고 간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회사 대표가 아닌 저는 그냥 회사 직원들을 가족같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렇게 얘기한것 뿐입니다

너 월급 받으니까 노비다 그렇는게 아니라 내 가족 말입니다

WR
1
2022-12-01 13:21:45

짐 여기는 제 글 하나땜 2번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것 같네요

참고로 저는 지난 촛불 시위때 참여했었고 선거할때 "2번 뽑지 말고 1번 뽑으시라"고 했다가 싸웠었습니다

색깔론이나 너는 1번이고 너 2번이지... 하는 그런 문화가 없어졌음하네요

예전에 같이 일한형님이 "너 문O냐" 그런말 할때 난 누구 편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1번이 잘하면 국민이 1번을 뽑을거고

2번이 잘하면 국민이 2번을 뽑을 겁니다

민주노총노 대선때 1번과 2번으로 갈리지 않았습니까?

그 판단은 국민이 하는겁니다


WR
1
2022-12-01 13:03:38

님 역시 다니고 있는 회사가 영원하지 않을거고 위기가 있을겁니다

그럼 저희 대표님같이 도움을 요청 하시려는 분도 계실거고 아니면 그냥 "너 나가"라고 하는분도 있겠죠

최소한 저희 대표님같이 그런 상황 사과하고 이런 안이 있는데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 하느냐하고 결단을 하신거죠

위에 제가 얘기했듯 저는 큰 그림(인력 감축없이 전직원 같이 근무하는 부분)만 생각하고 미처 작은 그림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헤아리진 못했습니다

딱 하나 더 말씀 드리지만 인원 감축시 누굴 내보내느냐 그런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해당 하는 부부은 미처 생각 하지 못한 부분이구요 

그 점은 앞서 다른 분들의 의견에 배우고 갑니다

3
Updated at 2022-12-01 11:49:22

대부분 현실은 사장이 1안, 2안 제시하지 않고 그냥 자기가 알아서 자르고 자기 월급은 전혀 손대지 않죠.

실제 외부환경 변화때문에 위기가 오는 경우도 있지만 기업 대부분이 겪는 큰 위기는 대부분 경영력 부재때문인데 그건 또 아무도 언급하지 않구요.

 

위기 지난 후 호황이 와도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하면서 월급 동결하거나 아주 조금 올려주면서 생색내고 자기 차는 신형 벤*로 바꾸고 성과 좋다고 연봉도 껑충 뛰죠.

 

타인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파업이 있다면 정말 알고 싶군요.

그게 과연 가능한지...

물론 감수할 만한 타인의 피해에 대한 기준은 개인마다 다르기에 평가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타인의 피해가 발생한다는 그 사실만으로 잘못되었다고 한다면 그건 제 이해와 너무나 다른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기업이야 거의 무조건 일반적인 서비스 대상인 국민들이 피해를 볼 수 밖에 없고,

사기업 역시 같은 회사 내 임직원 뿐만 아니라 거래처 역시 피해를 볼 수 밖에 없겠죠.

아, 제품 안 나오면 고객들이 피해를 보겠네요.

 

저도 일부 노조들이 계약직 차별하고 그러는 거 보면 욕도 하고 하지만,

본인들 이익을 챙기기 위해 타 노동자와의 이해차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당연히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자기들 이익에 전혀 문제가 없는 데도 불구하고 계약직도 이익을 챙길 수 있다면 당연히 그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그렇지 않고 그것까지 챙길 경우 자기들 이익이 감소한다면 제3자로서 애매한 부분도 있다고 보구요.

3자로서 좀 양보하지... 하는 생각은 간혹 합니다.

 

어느 조직이나 문제가 없는 조직은 없습니다만,

그 조직의 역사, 방향, 그간의 성과, 공익적 영향 등등을 고려해서 평가에 가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민노총에서 나온 문제들 정도로 강제해체해야 한다면 국힘당은 당연히 예전에 해체되었어야겠지요.

예전에는 전철 운전수들이 규정대로 업무하겠다고 해도 그런 거 모르겠고 시키는 대로 안 하면 불법파업이라고 하고 공권력 투입하고 언론에서 욕하고 하니까 사람들도 덩달아 욕했었죠.

제가 기억하기로 매뉴얼 상 2인 근무로 알고 있고 지금 사람 줄이는 건 회사는 안전이고 매뉴얼이고 직원들 죽어나가는 건 모르겠고 줄여야겠다. 정도로 보입니다.

우선은 정부 상대로 공공업무이므로 손실 보전해 달라. 라고 먼저 하고 마지막으로 더이상의 방법이 없어서 구조조정해야겠다. 고 했어야 하는데 그랬다는 기사는 본 적이 없군요.

제가 알기로는 도리어 그동안 노조만 정부가 손실보전해 달라. 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언론에서 본 적은 없군요.

WR
1
2022-12-01 13:32:38

제가 이것까지 언급은 안했지만 저희 급여 감축 할때 대표님 포함 모든 전직원이 참여 했습니다

직원 생일때마다 퇴근 한시간전쯤에 같이 축하해주고 축하노래 부르던 생일가족같은 사람이였는데 님 같으면 그냥 모른척 할건가요?

분명 회사 운영은 전적으로 대표가 책임을 지는데 일부러 하진 않고 잘 해보려고 하다가 좀 어그러지고 하다보니 위기가 온거였습니다

차라리 아픔 나누고 하는 편이 나았을겁니다

저는 그 부분만 생각했는데 일부분들이 그 부분에 대해 니가 잘못생각 학고 있는것 같다라고 하는것 같은데..

회사가 그런 위기 오면 안되겠지만 동일한 사안이 나온다면 저는 그때와 마찬가지로 아픔은 나누거나 혹시 제가 넉넉한 상황이거나 사업을 할수 있다면 저도 제발로 그만 둘겁니다

2022-12-02 11:53:30

'대부분 현실은'이라고 썼지 태권V06님 회사 현실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태권V06님 회사 대표는 좋은 분이신 것 같아서 다행이고 그래서 회사에 애정이 있다고 느껴지는 글을 쓰셨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님은 님 경험을 가지고 말씀하셨을 테고, 전 제 경험을 가지고 얘기했으니 ~~ 것 같은데... 라고 예단하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6
2022-12-01 12:39:13

님과 같은 직원 혹은 국민들만 있으면 고용주와 정부는 아주 편하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전글에 뒤늦게 다신 아래 댓글을 읽었는데 댓글을 달았던 사람중 한명으로 황당하더군요. 자신의 의견에 동의를 하지 않으면 까보고 보자식이라고 판단을 하셨네요.

"이 글 두세분 정도 제외 하고 그냥 까보고 보자식인데..

첨부터 제가 민주노총도 언급했다면 이렇게 까임은 없었을듯 싶습니다

극소수의 분들의 좋은 의견과 가르침 잘 받았던 하루였습니다"

WR
1
2022-12-01 13:38:33

제가 무슨 악의를 가지고 쓴것도 아니고 "설레지 않습니까" 이 말에 주저리가 시작한 상태였으니까요

제가 누차 얘기하고있지만 파업이 그냥 나쁘니까 하지마가 아니라 공감을 끌어낸후에야 하는게 아닐까를 말하고 있는 겁니다

4
2022-12-01 13:41:55
본인의 주저리에 공감하지 않고 다른 의견을 달았다고 "두세분 정도 제외 하고 그냥 까보고 보자식인데"이라고 비난을 하시는 분이 공감을 이야기 하시니 좀 당황스럽네요.
WR
1
2022-12-01 13:54:59

님 입장에서 저를 그렇게 삐둘게 틀어서 보신다면 뭐라 할순 없습니다

그렇게 보신다면 그렇게 보심 되는거구요

그렇다고 제가 어떤지.. 님은 어떤 분인지.. 서로 그렇것까지 알 필요도 없고..

 그렇게 보이면 그렇게 보면 될것같네요 

5
2022-12-01 14:32:46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자면,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삐둘게 틀어서 보는게 아니고 그런 판단을 하게끔 글을 쓰신겁니다.

WR
2022-12-01 14:59:15

아마 님이 마지막으로 하시니 님에 대한 글에 대한 저 역시 마지막이겠죠

저는 그냥 넋두리식으로 툭 던진거였지만 한사람이 이렇게 달았으니 이거다 하면서 다신분들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제 개인 생각입니다)

그거 가지고 저를 노조만 비판한다 그렇게 말씀 하시니까요

그렇다고 제가 그분들 전부 비방하거나 한건 없습니다

받아들이건 받았으니까요

제 관련글로 2번 언급하신분도 있는데 2번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딴 얘기 하자면 과거 백남기님 물대포 사건때 비교 하면 그건 명백히 공권력 남용이고 한사람의 가장이자 국민이 사망했습니다

그때 전 모든 국민이 정부 욕하고 꺠어나라고 국민과 같은 맘으로 그분 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사망한 이유에 대해서 발표한것과 다른 생각을 하는게 맞구요

제가 만약 정말 악의적인 마음이 있었다면 이 글들을 관련해서 무조건 노조 나쁘다 이런식으로 글을 썼다거나 백남기님의 사망을 안타까워 했을까요? 

저 필요하다면 당연히 노조 찬성하고요

다만 폭력 행사 하는 개인 이득 취득하는 민주노총이라는 단체에 피로감 느껴

제 생각을 글 남겼는데 누구는 이렇게 보시고 누구는 저렇게 보시는 분 있습니다

제가 이 얘기를 하는데 저런 얘기까지 해야 하는 것도 없잖아 있습니다

저는 그냥 제 생각을 제 소신껏 말을 해온겁니다

님이 제가 그렇게 보였다면 그냥 그렇게 보심 됩니다

이상입니다

6
Updated at 2022-12-01 13:19:54



.
자본과 노동의 복잡한 이해관계, 사익과 공익 충돌 등등 수많은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얽히고 설킨 문제를 단순히 옳고 그름의 “흑백논리”로 만 바라보고 판단을 하니 이런 글이 나오는 것이겠지요?

세상은 님이 직접 격으시고 글에 인용하신 “극히 일부 사례” 처럼 그렇게 아름답지도, 단순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님이 모른다”고 세상에 그런일이 없었던 것도 아니구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은 오직 책 한 권만 읽은 사람이다”

님 글을 읽으며 떠오른 격언이네요..

WR
1
2022-12-01 13:05:23

네 최소한 비노조 회원들에 대한 폭력 탄압 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그들을 지지 하고 응원할겁니다

4
Updated at 2022-12-01 14:03:25

“ 비노조 회원들에 대한 폭력 탄압 하지 않는다면”

님의 이 주장 또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 뿐이며 자신의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한 “변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예전에 아래와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근태와 인사평가, 대인관계등이 안좋은 A라는 사람이 있었고 그 A는 노조원이었습니다. 어느날 비 노조원인 상사가 그 사람을 가르키며

“A같은 사람이 노조에 있어서 노조가 욕 먹는다”


제가 뭐라고 했을까요??

“A가 비노조원이었다면, A가 비노조원이라 비노조원들이 저모양 저 꼴이다”라고 할거냐고 말했습니다. 그 상사는 그냥 웃고 말더군요.

위 상황이 이해가 되시나요? 님이 지적한 문제는 그 개개인의 문제일 뿐이라는 것이고, 그 개인이 단체 구성원 전체의 모습도 아닐 뿐더러 그 단체를 대표하는 것도 아니란 말입니다.



또 아래 기사를 한 번 보시지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253893?sid=102
2014년경 하청업체 비정규직들이 대량해고를 당하는 일이 있었고, 이후 이를 막아내기 위해 원청 정규직노조가 함께 파업을 결행하여 승리하고 비정규직 대량 해고를 막아 낸 사건입니다. 그리고 해고를 막아내는데 그치지 않고 이후 서년간 사측과 정규직 노조의 합의로 하청업체 직원 수백명을 직고용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님이 스스로를 합리화 하고자 든 사례와는 정 반대의 케이스가 되는 것이지요..

제가 왜 님의 답글이 “일반화의 오류이며 변명”이라는 표현을 썼는지 이해가 가실까요??

WR
1
2022-12-01 14:14:45

님이 걸어준 글 잘 봤습니다

제 생각을 말씀 드리면 제가 노조 무조건 반대 한다고 했는지요?

그들 존재 인정 한다고 했습니다

다만 그들의 목적에 맞게 순수하게 민노총같은 단체를 끼지말고 했다면 처음부터 부정적 시각 보다는 그들에겐 들리지 않겠지만 맘속으로나마 응원했을겁니다

님의 주신 기사를 본다면 저 역시 여러 반대적인 기사를 찾아 제시할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끝이 없는겁니다

한 대기업 회장은 노조 싫다고 공공연하게 말했었죠

직원들 포함 인하는 노동자를 모두 한명 한명의 목소리를 대변 할수 있는 노조 있어야 하는거 찬성입니다

그래서 회사의 무력에 앞서 노조를 만든건 저 역시 잘했고 잘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게 변질이 되니 민주 노총이라는 단체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게 된겁니다

이런 부정이 쌓이고 쌓이면서 표출이 된겁니다

 

저희 회사는 크지 않다보니 노조는 없습니다만 대표님한테 대놓고 말씀 못드리고 과장님(지금은 저희 회사부장님-큰 회사가 아니라서 대표님 다음이 부장님이 제일 어른입니다)에게 말씀 드리면 상황에 따라 대표님께 말씀 드리면 많이 응해주시고 하셨기에 회사 내에선 알력 싸움같은건 절대 없었습니다

 

짐 위 세줄은 또 어떤분은 그러니 그러지 하면서 한마디 하실분 계실겁니다

저희 회사는 가족적인 분위기가 크다 보니 어떻게 보면 젝가 타인의 현장은 잘 몰라 다른분들이 보기에 부적절하다고 하셨고 그 부분은 댓글 하나하나에 보면서 배워나갔습니다

사실 제가 짐 같은 회사의 분위기가 없었다면 애초에 이미 퇴사하고 다른일 하지 않았을까요

 

7
Updated at 2022-12-01 15:17:50


.

이 글 이후로는 답글 드리지 않겠습니다.

첨부는 얼마전 mbc서프라이즈에 나왔던 일화입니다.

스웨덴국왕이 아끼던 사자가 죽자 장례를 치뤘는데, 사자가 그리워 잊지 못하고 있다가 그 사자를 다시 꺼내서 박제하기로 하고 박제사에게 사자의 복원을 의뢰했습니다.

그런데 “살아있는 사자를 본 적이 없는”박제사가 사진처럼 사자를 복원한 것이지요.... 안타깝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우습기도 한 상황이지요??

제가 보기엔 님 글의 주장이 딱 이모양입니다.

“ 그들의 목적에 맞게 순수하게 민노총같은 단체를 끼지말고 했다면 처음부터 부정적 시각 보다는...“

님은 노조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무엇을 통해 노조를 알게 되셨나요? 노조가 정확히 무엇인지 아십니까?? 우니라나 노조 조직율이 몇%인지 아십니까? 노조를 설립하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아시나요? 쟁의행위권을 얻기위해 무슨절차가 있는지 아십니까? 연대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일상생활 지역활동이 뭔지 아세요?? 민주노총 한국노총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아십니까??


“직원들 포함 인하는 노동자를 모두 한명 한명의 목소리를 대변 할수 있는 노조 있어야 하는거 찬성입니다”

우스갯소리로 이런 말이 있지요. “키스를 책으로 배웠어요. 님 저 주장이 얼마나 “현실”을 모르고 있는지를 아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내용이란거 혹시 아시나요?

저 우스갯소리처럼 키스를 책으로 배우고 동네방네 돌아다니며 “키스란 이런것이다”라고 떠들고 다니는 것과 같은 상황이에요..... 그마저도 책도 “틀린”내용 인거구요...

모르는것은 창피한게 아닙니다. 틀리는 것도 창피한게 아닙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모르는 것을
배우고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성장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자신이 틀렸음을 알고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 안하고, 모르고 있음에도 마치 아는 것처럼 타인을 속이는 행위는 매우 잘못된 것이지요.


이렇게 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님 회사에 노조가 없다고 하셨지요?? 그럼 님이 다니는 회사에 직접 노조를 한 번 설립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님이 글에 공개적으로 그렇게 존경하신다는 사장님이 어떻게 반응하실지, 그리고 그렇게 믿어 마지않는 동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님과 동료들에게 위기가 찾아 왔을 때 누구에게 도움을 청하고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모두 아주 적나라하게 경험하실 수 있으실겁다.

그때가 되면 제가 위에 드린 질문의 답을 얻으실 수 있을거고 스스로도 “노조”가 무엇인지 진정한 의미를 아실 수 있게 될 겁니다.

WR
2022-12-01 15:16:11

처우가 나쁘면 개선 하기 위해 노조 필요하다면 있는게 맞죠?

제가 노조 나쁘다고 했나요?

님이 다니는 회사나 보시고 노조 없다면 님이 노조 만드시고 그 부분에 다른 분이 어떻게 보시는지 보시면 됩니다

그런걸 저한테까지 말할 필요 없는거죠

박제를 하든 구워 삶아먹든 그것 역시 님이 알아서 하시면 되는거구요

그리고 제가 관련 댓글글 쓰기전에 정작 님이야 말로 노조의 조직율이라든가 노조설립 절차라든가 등등 저에게 언급한 부분 아셨나요?

아마 제글 관련해서 검색 해보셨겠죠

제가 그렇게 보였다면 그냥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저도 님이 저렇게 보이면 저렇게 보면 되는거구요 

4
2022-12-01 14:34:05

설레지 않냐는 표현을 듣기 전부터 노조와 관련해 편견을 가지고 있었고 전부터 그들의 파업 시위를 색안경을 끼고 보고 있었다는걸 알게 해주는 글이네요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파업은 본인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하셨는데 그건 달리말해 노조가 관련된 모든 파업을 부정한다는 뜻으로 읽히죠
주관이 뚜렷한 분이십니다
맞고 아니고를 떠나 다양한 목소리는 좋은 것이지요

WR
2022-12-01 15:04:59

진정성 있는 노조관련 파업은 저 역시 응원하지만 폭력행사하는 개인적인 사리욕심 채우려는 그런 단체가 있는 파업은 지지를 못합니다

다른 글 언급 했듯 비회원 노조원에게 폭력을 행사 하거나 업무 방해 하는것도 파업으로 보시고 그런것을 님이 지지 하든 지지 않아시든 님의 생각이 있을 겁니다

님은 제가 이렇게 글을 써도 "어 너 노조싫어네.. 합법 파업이든 부정 파업이든 부정하고 있네.."

그렇게 보이셨다면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저는 제 생각을 말한겁니다

3
2022-12-01 15:55:52

저~~~~언혀 이번 파업과 맞지도 않은 예시를 드니 공감을 못 받을 수밖에요.

 

만약 태권V06님 회사가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일 16시간씩 일하고

월급은 30년 전 받던 것과 똑같습니다.

사람들이 과로사 하고, 사건사고가 생겨서 남에게 인명피해를 끼치고 있어요.

그래서 얼마 전 직원들이 항의해서 주말이라도 쉬게 하고, 급여도 좀 올리고, 업무 시간도 줄였어요.

근데 갑자기 사장이 내년부터는 다시 주말 업무하고, 급여도 동결, 업무 시간도 되돌리겠다네요?

 

협상하자고 테이블 만들었는데, 대리로 나온 부사장은 협상은 고사하고 '니네 요구 조건 얘기해봐, 난 사장한테 전달만 할 거고, 사측에선 아무 대안 줄 거 없어. 일 안 할 거야? 그럼 강제 업무개시 내리고, 말 안 들으면 다 감옥 보낼 거야' 이럽니다.

 

그런 상황인데 옆에 있던 '다른 회사 직원' 왈,

'니네 사원 중이 행실이 안 좋은 직원이 파업에 동참하고 있으니 니네 파업은 좀 그런 것 같은데? 서로가 좀만 더 양보해서 절충안을 찾아야 하지 않겠어? 회사가 있어야 직원도 있지.'

 

이러면 그 행실 안 좋은 사람 쫓아내고 다시 파업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냐'며 무시하시겠습니까?

WR
Updated at 2022-12-01 16:35:13

제글을 저~~~~~언혀 이해 못하시고 다른 분들이 이렇게 글을 남겼으니 따라 글 남기셨는지요(제 개인 생각입니다)

제 글 보면 누차 노조관련 인정하고 지지 한다라는 글 있습니다

다만 저는 민주노총이라는 단체가 있고 지금까지의 행태로 인태 부정적인 시각이 들었다고 얘기했습니다

저한테 파업하시겠냐 아니면 무시하겠냐 라고 하진 마세요

제가 누구의 공감받자고 하는겁니까?

그냥 제 생각 말한겁니다

예로 저는 비노조회원원에 일못하게 방해하고 무력쓰는 단체와 협력하는 파업이라면 솔직히 지지는 못합니다

만약 A라는 회사의 부당함때문에 순수하게 A 회사 관련된 직원이.. 혹 그 노조가 있다면 노조가 하는것을 지지 응원한다고 했습니다

개인 사리사욕 챙긴다거나 하는 비리의 단체가 껴있다면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국민도 파업이라든가 부당함에 있어 진정으로 목소리 내는 것이 설득력이 있을까요? 

 

제가 이말 하면 또 꼬투리 잡은식으로 얘기하겠지만 저희 회사에서는 과거엔 어떤지는 몰라도 제가 다니고 있는한 직원복지라든가 업무관련 부당함 못받고 급여도 매년 1월초에 대표님 면담 통해 조정받고있습니다

업무가 밀리면 무조건 야근 해라가 아니라 야근시 먹는것 하나만큼은 넘 오버 하지 않은선에서 알아서 먹고 싶은거 먹으라고 하고 점심 시간은 회사 건물 1층에 별도로 식당이 있어 식당 어머님 채용해서 점심도 가정식 처럼 해주시고 그거 먹습니다 

 

저희 회사 말하면 또다른 꼬투리 잡을것으로 예상 하지만 저희 회사에 대한 부당함은 못느낍니다

혹 사장이 악덕이였다면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도 목소리를 냈다거나 아님 회사가 대표의 악덕으로 인해 망했겠죠

저희 회사는 저 입사 훨씬 전인 2003년부터 있었고 지금까지의 회사를 갖추는데 있어서 직원들의 처우같은게 놓쳤던게 있을순 있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런 부분 많이 바꾸려 했기에 아직까지 살아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이렇게 얘기 하니 어떤분은 당신같은 사람때문에 그 대표라는 사람 편하게 일하는거라고 비꼬십니다

아마 그분이 저희 회사 분위가 부럽다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니면서 회사 불만 없겠습니까?

저도 사람입니다

하지만 제 욕심만 채운다면 그게  사회가 돌아갈까요?

혹시 님이 돈밖에 없으셨다면 생각대로 욕심대로 하시겠죠

하지만 전 돈 없으니 회사 다닙니다

회사가 오래 됐다는 건 대표만 잘해서 지금까지 있었을까요?

아닙니다

 

결론은 노조 있는 건 찬성하되 무력등 사용하는 3자 단체가 끼는건은 공감대 형성 안된다 입니다

제 회사 관련은 부러우면 그런 회사 찾아 가시면 됩니다 

 

저를 이렇게 보든 저렇게 보든 님 보고 싶은대로 보세요

제가 님 찾아가서 저 좀 봐주세요 할 이유도 없고 할 필요도 자체가 없으니까요 

2022-12-01 20:54:47

전혀 이해를 못하시네요.

님 회사 좋은 거 인정할게요. 양측이 노력하는 것도 인정하고요. 님이 자랑스러워하는 것도 인정할게요.

그런데 저 파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근무환경이나 알고 님 회사를 예로 드시는 건가요?

 

매일 16시간씩 근무하고, 주말도 못쉬고, 30년 전 월급 받으며 살고 있는 사람들이 옮기기 싫어서 안 하는 걸까요? 님 회사 부러우면 그런 회사 찾아가라고요?

저들은 생사가 걸려 있고, 그 근무 환경 때문에 다른 일반인들도 죽어 나간다고요.

 

노조를 인정하고 지지한다면서, 민노총이 끼어 있으니 공감이 안 간다고요?

파업에 동참하는 사람들 중 무력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파업은 공감을 못한다고 하면서

사측에서 또는 정부에서 저렇게 몰고 가는 건 흐린눈 보기인가요?

 

님이 예로 드신 그렇게 좋은 회사의 근무 환경과, 저 파업을 하고 있는 분들의 근무 환경이 전혀 다르다는 거예요.

우리 회사 이렇게 좋아. 그리고 서로 노력하고 있어.

근데 그걸 뭐 어쩌라는 건지...

정부가 노력은 커녕 자기들 말 안 들으면 감방 쳐넣겠다는 거예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글을 그렇게 쓰니 따라 쓴 거냐고요?

아휴... 그만하죠. 여기까지 쓰고 보니 말 할 가치도 없네요.

WR
2022-12-02 11:30:29

님 댓글에 대한 생각 다시 드리죠

분명 다니는 회사에 대한 불합리한 부부 있으면 싸우는게 맞습니다

저도 그럴거구요

다만 그동안 민주노총이 초창기때는 정말 순수하게 힘 없는 노동자를 대변했으니까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민주노총이 폭력적으로.. 일부 위원의 사리사욕 채우고 있습니다

그런 단체가 껴있으니 저는 지지를 못한다구요

앞서 얘기했듯 A라는 회사가 불합리해서 파업을 한다면 A라는 회사자 직접 연관되어있는분들이 파업 한다면 지지 한다는 겁니다

어제 거래처 갔다 근처 구청에서 자신들의 설 자리를 잃은 시장 소상인들의 하소연을 들어달라며 목소리 높여 외치면서 주변들에게 전단지 뿌리고 있는 장면을 봤습니다

저라면 민주노총이 껴있는 파업보다 그런 분들을 지지 합니다

아 분명 노동자랑 소상공인으로 다른 시각으로 보신거 아니냐고 하시겠죠

전 짐까지 민주노총의 파행을 보기에 피로감을 느끼기에 그렇습니다

만약 그 지하철 노조라든가 다른 파업도 민주 노총이 빠졌다면 지지 하는거구요

님이 이렇게 보든 저렇게 보든 맘대로 보세요

이런 회사 찾아가라라고 한건 위에 한분이 저보고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니가 노조 설립보라고 한것에 대한 답변이지 제가 님에게 그렇게 얘기 하던가요

제가 무조건 정부를 지지를 했나요?

아님 고용주를 지지를 했나요?

저 역시 살면서 부당함을 당할수도 있겠죠

님 역시 부당함을 당하게 될때.. 님은 처음에 순수하게 목소리를 내려고 하는데 일부가 폭력적인 행사를 한다하면 다른 사람들도 그 부분때문에 공감을 하지 못할겁니다

심지어 그 폭력을 행사로 인해 부당함을 외침 순수함이 퇴색되어 손가락질 받지않을까요

저는 제 생각을 소신있게 말한 겁니다

이상입니다

 

9
2022-12-01 18:10:59

여자를 만났는데, 본인 머리속에 이상적인 여성상을 딱 만들어놓고

여자가 오늘 열라 춥네요 그러니 그 문장 하나만으로

아 이 여자는 경박하구나 혼자 삐져서 중얼거리는 노총각같은 글이네요

 

주변에서 그 여자 그런 사람 아니야 잘 생각해봐 

이러는데도 죽어도 본인 말만 맞다고 뒤통수에다가 또 중얼중얼 왱알왱알

소통할 생각이라곤 1도 없는데 뭐하러 말을 거나요

WR
2022-12-01 20:18:49

그렇게 보시면 그렇게 보세요

님이 평소에 본인에 맞지 않는 사람을 그렇게 보시는것 같습니다

아니면 실제로 당한 경험을 말씀 하신건지..

저도 수차례 언급을 했지만 공감 가는 파업이라면 분명 찬성한다는 표현도 했습니다

비노조자들에게 무력으로.. 방해하고... 노조 파업해도 그렇게 보시는건지..

이런걸 보면 2번 생각 나지 않는지요?

제가 보는 시각이 차이가 나시는것 같으니 

아래 기사 떳길래 떠봅니다

저 리서치가 정확하진 않을겁니다

전국민 대상으로 한것이 아니기에 무작위로 일부분의 생각이니까요

그래도 왠만한 국민이 공감한다면 최소한 과반이상이라든가 과반 가까이 나오지 않았을까요?

이것에 대해 님이든 누군가 한건 잡아서 뭐라 하시겠지만 그렇다면 이전 모든 왠만한 리서치도 다 거짓으로 봐야겠네요

심지어 짐 윤씨의 지지율같은것도요

그리고 과거의 모든 리서치도 다 거짓이겠죠

파업 자제해야 58%, 문제될 것 없어 34%...공시지가 현실화율 하향 61% 찬성[NBS] (daum.net)

Updated at 2022-12-02 12:03:29

삼성이 이재용 사리사욕 채우기만을 위해 존재하고 모든 일이 이재용 사익만을 위해 돌아간다고 믿으십니까 ?

민노총이 일부 위원들의 사리사욕 채우기만을 위해 존재하고 모든 일이 그들의 사익만을 위해 돌아간다고 믿으십니까 ?

 

노조 나쁘다고 언급하시는 분 중 많은 분들이 '순수'라는 단어를 종종 사용하시더군요.

군대에서 가끔 별들이 방산비리 벌인다고 '순수'하지 않은 군대를 없앨까요 ?

 

파업에 있어 국민은 솔직히 제3자입니다.

라면회사 파업한다고 왜 파업하지 ? 라고 찾아보는 사람보다는 라면 못 먹어 화나서 왜 파업하는지는 뉴스에 나오는 정도만 듣고선 왜 파업하고 지*이야 하는 사람이 상당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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