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큰 딸이 EBS와 인터뷰 영상을 찍었대요.

얼마 전에 작은 딸이 드라마 손 대역 촬영을 했다고 올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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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핀란드에서 교육학 공부 중인 큰 딸이 EBS와 인터뷰 촬영을 했다네요.

EBS에서 핀란드 교육에 대해 취재를 하러 오면서, 한국 고등학교와 핀란드 고등학교를 모두 경험한 학생 자격으로 인터뷰한다고 했었는데, 그게 어제였대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핀란드 친구들로 한국에 온 인연으로 한국 분과 결혼한 빌푸 있잖아요. 빌푸의 부인이 핀란드 교육을 한국에 소개하는 일을 하는데, 그 분과 제 딸이 인연이 되어서 그 분 일하는데 좀 도움을 보태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인터뷰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1년 동안 다녔던 고등학교 선생님들과도 교류를 계속 하고 있었는데, 거기 중학교, 고등학교 취재도 다리를 놔줬다 하네요.

학기 중에 당일치기로 헬싱키와 투르쿠 오가고, 짬내서 친구들도 만나도 아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왔다고 합니다. 나름 굉장히 중요한 얘기를 많이 나눴다는데, 얼마나 방송에 나올런지 궁금하네요.

어릴 적에 애가 다니던 유치원이 EBS에 나왔을 때 인터뷰한 적 있는데, 대학생이 되어서 EBS와 인터뷰를 했네요.

아래 사진은 어제 보내온 단풍이 진하게 든 핀란드의 어느 동네에요. 

우리보다 한 2주는 더 빠른 것 같아요. 벌써 털옷 입고 다니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