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비가 오니 좋군요

코로나가 사라지면 미세먼지 걱정해야겠죠. 잠시 미세먼지 걱정 안해도 되고, 빗소리가 좋네요.

비가오니 떠나보낸 사랑이 생각나서
잠을 못 이루겟어요

코로나,기후이변 홍수 어쩌구 해도 가을은 오는군요 한편으론 나이 먹음에 서글프기도하고..

오늘 시골길을 지나고 보니 이렇게 많은 가을비는 농사하시는 분들에게 전혀 반갑지 않을 것 같아요
수확을 앞둔 벼들이 무거워져 완전 고개를 숙이며 간신히 버티고 있는데 머금은 빗물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모두 다 쓰러질 것 같아요

밖에서 (비 오는 걸 무릅쓰고) 일해야 하는 사람들에겐 고역이죠.
(특히 야간에)
새벽에 택배차량 기사분, 우비까지 입고 힘들게 일하더군요.

그리고 지금 오는 (제법 양이 많은) 비는 농작물(과일,곡식)에는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