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부하직원에게 근태,복장에 대해 말해야 할듯한데요..

슬리퍼로 면접자 인솔한건 좀 그렇긴 하네요

제가 99년에 입사했던 회사에서 듣던 얘기랑 같네요.
출근이 9시가 아니라 업무시작이 9시니까 미리와서 준비하고 커피마시고 9시부터 제대로 일하라고… 그럴려면 8시반에는 와야하는거 아니냐고…

일단 마음에 걸리시면 위에서 이런 지적사항 나왔다고 전달하셔야겠죠.

본부장님께서 지적하신대로 팀원분들에게 단호하게 하셔야 합니다.
특히나 인사팀이라는 것 자체가 다른 팀에서 볼때 권위성이 상징되는 특성이 있어서 아무리 자율성이 있다 해도 타부서에서 조차 나사빠진 모습이 보이게 되면 회사의 권위성도 동시에 떨어지게 됩니다.

인사팀이 회사 방침과 이미지의 근간일텐데요 ㅇㅅㅇ
정확한 회사 방침이라면 인사팀부터 잘 지키도록 하면서 회사 전체적으로도 지켜질 수 있도록 해야 할것 같습니다

요즘 2030세대가 글로 정리된 규칙과 다르게 적용하는건 불합리하다 볼 가능성이 높아서... 가능하다면 공지 형식이든 명확히 정리를 하고 적용하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직원이라면 

계속 9시까지 정시 출근할거 같고 복장은 좀 격식있게 입을거 같네요

출근시간 문제는

8시 30분까지 출근시간 앞당기고 돈을 더 주던지 해야죠... 

본부장이란사람의 대가리는 어떤 작동을 하는지 

참....

다른 팀이 모두 저렇다면 피곤한 상황이네요

인사팀이 무슨 영업으로 돈벌어오는 조직도 아니고 지원조직이니......

20~30분 미리 출근이라... 잘못하면 님께서 갑질로 혼자 독박 쓸 수도 있어요. 직장 내 갑질 사례 가장 흔한 것 중 하나가 그거예요.

규정에 맞게 9시 땡해서 온다면 6시 땡하면 퇴근시키세요
그리고 근무시간에 절대 사적인 일을 못하게 하세요. 당연히 친구들과 카톡도 하면 안되고 담배피러 가도 안된다 하세요.

솔찍한 말로 근로조건(급여조건)이 좋다면
내키지 않아도 뭐라도 따르는게 맞는것 같고
아니면 하아..

이런 문제 때문에 8시 30분 출근 6시 퇴근하는 회사들이 있죠.

출퇴근 시간은 정해져 있으니 잔소리 너무 하지 말고 알아서 하도록 두는 편이 좋습니다.

요즘 출퇴근 시간 건드리면 속으로 욕합니다. 뭐 연봉을 많이 준다면 모를까 대부분 좀 그렇잖아요~

아직도 이런 윗사람이 있다는게 갑갑하시겠지만, 직접 언급했으니 일종의 지시사항이라 봐야죠.저같으면 회의할 일 있을때 말미에 끼워서 들은 내용 그대로 전달하고 적용사항 명확하게 지시하겠네요.

 본부장님이 꼰대시군요.

사라져야할 조직내 악습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본부장님에게 또한 평가를 받아야 하는 글쓴님의 맘도 편치는 않을 것 같네요.

본부장이 바뀌던가 직원들이 바뀌던가 둘중 하나는 바뀌어야 조용해질 문제라서

직원들에게 공지 또는 협조를 요청해야 할 문제라 보입니다.

상세한 내용까지는 말하지 말고 본부장의 지적사항으로 근태에 협조해 주면 좋겠다고 공지하세요.

말하지 않고 속으로 반발하는 직원이 있겠지만 글쓴님이 본부장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어쩔수 없이 직원들을 변화시킬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본부장을 변화시킬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조직내의 관습을 바꿔야 하는 만큼

많은 노력과 비판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겠네요. 

사실 업무시간중 얼마나 집중력있게 근무하느냐가 제일 중요하죠.
8시30분 출근하지만 커피마시고, 담배피고, 화장실 갔다가 9시30분 심지어 10시 넘어야 일하는 직원도 있고, 8시50분에 오지만 9시부터 업무에 집중하는 직원도 있구요.
진중하게 업무를 시작하고 집중하는 시간이 중요한듯 싶습니다.

시간외수당 꼭 챙겨주면서 일찍 오게끔 하면 깔끔해 보입니다. 다른 조직도 아니고 인사조직이니까요.

요즘 팀장님 급의 관리자가 겪는 고통이지요^^;

팀 회의때 관리본부는 8시 40분까지 오기로 했다.
우리팀만 하는 게 아니고 관리본부 전체의 룰이라는 것을 강조하세요.

면졈 일정 있을때 등등의 사례로 복장을 갖추기로 했다.

이 정도의 공지 및 전달
그리고 피드백

대신 퇴근은 팀장님이 좀 유연하게 해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요즘 구직자들도 면접다니면서 회사 다 봅니다
제 기억에 건물에 출입하는 모든 직원이 정장을 입은 대기업이 하나 있었는데 그 기업에 대한 제 인상은 고루하다였고 전 결국 그 회사로 가지 않았거든요
반대로 네이버 갔을 때 가장 좋았던 점은 후드티 입은 사람들이 건물 곳곳에 보였던 점이구요
그 삼성도 젊은 직원들 성향 맞추려고 신입사원 연수방식부터 바꾸고 있는 세상입니다...

제가 전에 다니던 회사는,인트라넷 으로,오전9시부터, 9시30분까지는 흡연구역 흡연 및 휴게실 이용 자제 공지를 올렸습니다.
뭐 사실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9시 출근이면 9시부터 일해야죠.9시에 출근해서 담배피고 커피마시며 노닥거리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회사가 멀어서 아침 6시50분쯤 출근해서 담배피고 화장실가고 커피 세잔정도 마시고...그래도 9시는 참 안오더군요.
그렇게 지켜본결과..8시45분 55분 출근한 직원들..딱..하루 일정 체크하고 일 시작합니다.그리고 한 9시30분 되면 담배피러 나가고,그러죠.
글이 길었는데..인사팀이라도 9시 출근이면 9시 5분전에만 와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전투준비태세도 아니고,일을 준비하는것도 업무인데..그전에 와서 준비하라하면 그건 출근시간을 변경해야죠.
출근시간후 약 30분정도 흡연 및 티타임(회의제외) 자제 요청 정도만 공지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면접자 안내시 슬리퍼는 좀 그렇고..이런 출퇴근 시간 이슈가 흔하던데..강제적(?) 조기 출근쪽 힘이 빠지는 추세가 아닌가 싶네요.
요즘 인사쪽에서 2030의 높은 퇴사율이 이슈던데, 이런 문제도 영향이 있으니 고민이 되시겠어요.
그런데 다른 팀들은 또 다 일찍 온다고 하니..참 비교는 되겠습니다ㅠ

저 개인적으로는 출퇴근 시간을 타이트하게 보는 편은 아닙니다. 그냥 제 시간에 출근해서 할 일만 제대로 하면 된다주의..

제가 지금 2022년에 작성된 글을 보고 있는 거 맞죠? ㄷㄷ

중간급이 다 그렇죠.

위에다가는 잘하겠다고 안심 시켜 드리시고(말뿐이겠지만)

팀원들에게는 다그치진 마시고 좋게 해보자라고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전부 성인이라 눈치도 있고 이해할 것입니다. 이성적으로 팀원에게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업무를 위한 준비시간조차 업무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HR팀이 행사에서 formal 하지 못한것(슬리퍼?)는 개선해야할것입니다…. 쓰신글을 보니 .. 고민이 크시겠네요.

중간에서 참 입장 곤란하시겠네요.
저 같으면 그 양반의 말을 전달은 하되
실행을 강압적으로 감시하진 않겠습니다.
94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일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저런 시대착오적 상사가 있다니...
참 답답한 생각이 듭니다.

제 경험으로는 본인이 능력이 뛰어나고
회사 내에서 선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분이면
근태 가지고 뭐라하는 경우는 못 봤네요.
대개 일 못하고 줄 타서 승진하고...
이런 양반들이 꼭 그런 걸로 군기 잡더라는. -.-

규정이 9시 출근 6시 퇴근이면 규정대로 하는게 맞죠. 이걸 미리 출근하라고 강요할수는 없습니다. 일이 바쁘면 각자 개인이 일찍와서 일하고 늦게까지 일하는거죠. 그리고 중간에서 팀장이 말 전달할 필요도 없습니다. 규정과 원칙에 벗어나는 일만 지적하세요. 중간에 끼어서 버림받습니다.

워낙에 경우의 수가 많은지라 이걸 일률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댓글 쓰시는 분들도 대개 자신의 직장에 비추어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저런거 지적하지 않아도 잘 돌아가는 회사가 있고 그렇지 않은 회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출근시간, 퇴근시간 칼같이 따지는 분들은 업무시간의 충실도는 감안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칼퇴에 칼같은 휴식시간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근무시간은 칼같이 근무에만 임해야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어찌 보면 적당히 일찍 출근해서 유연하게 근무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정시 출근해서 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는 사람도 있고 예열시간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후자가 정시출근을 고집하면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민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업무협력을 해야 하는데 남들 다 일 시작했는데 커피 타고 있으면 좀 그렇지 않을까요? 이런 사람의 동료라면 왜 위에서 이 사람을 지적하지 않을까 투덜댈수도 있습니다.

자율 출근제를 하고 있어서 저는 다행이네요

아주 예전에 모시던 부장님이 7시 출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7:30분 쯤 출근 했던적이 있죠
9-6시 근무 인데

직장은 ㅋㅂㅋ 죠 쉽지 않으시겠지만 주건 미팅시간에 전달은 해야겠죠. 강요는 할수 없고

뭔 개같은 발상이죠? 업무준비도 업무에요.
그럼 출근시간을 8시30분으로 해야죠.

슬리퍼 티셔츠는 좀 그렇네요.

 1번은 본부장이 아직 예전 마인드라 문제인건데....사내 다른팀이 2~30분 먼저 출근해서 업무준비하는 분위기라면 인사팀도 어느정도 맞추려는 시늉은 해야하는게 현실이죠...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까운게 현실이니...ㅠ

그렇다고 세게 나가면 팀장님이 갑질하는걸로 보일수 있으니...본부장님 말씀이라고 팀원들에게 전달하고 가능한한 좀 맞추어보자라고 좋게 이야기 하세요

2번은 솔직히 그 직원이 생각이 좀 없는듯 합니다....

본부장 말마따나 구직자가 처음 대하는 회사의 얼굴일 수도 있는데...슬리퍼 끌며 면접자 안내라니....

이건은 그 직원에게 단단히 말씀하시는게 좋을듯....

인사, 총무 파트는 오너를 보좌하고 회사의 다른 실무조직을 지원하는 스탶조직이죠....그래서 좀 모범을 보여야하고 행동거지도 조심해야 하는 그런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열린마인드의 오너라도 자기의 직속 조직이 풀어졌다고 느낀다면 그냥 있을리가 없겠지요 

9시에 업무 시작이지,

9시까지 오라는 게 아니죠.

당연히 그 전에 조금 일찍 회사에 와서

업무 준비하고 9시에 시작하는 거죠.

9시에 도착하면 바로 업무 시작하나요?

아니죠, 피시 켜고 뭐 준비하고 그러면 9시 넘어갑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일찍이라 해도 8시 40~5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준비하고 업무 딱 시작하는 게 가장 깔끔하죠.

인사팀 맡고 계셔서 아시겠지만 그 본부장님 지시사항 따르면 우수인재 빠져나가고 우수인재 안들어옵니다.
그 본부장님 본인은 모든 걸 규정대로 생활하시는 분인지.
아마 자율복장이신 것 같은데 지침에 슬리퍼 금지 아니면 슬리퍼도 당연 가능한거구요.
중간관리자시니 어쩔 수 없이 팀원들에게 당분간은 본부장 지시사항대로 하라고 하시되 팀장은 너희 편이다라는 뉘앙스를 좀 강하게 주시죠.
요새 조직생활 위에서 찍히는 것보다 아래한테 찍히는 게 더 무섭습니다.

예전에 다닌 회사 생각나네요.

아침에 회의한다고 하면 오전 8시에 출근하라고 하죠.

9시에는 업무시작해야 하니 회의를 8시에 잡는거죠.

멍게소리인지... ㅋㅋㅋ 

 뭐 윗분들은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전형적인 꼰대 마인드이고 사이에 끼인 팀장이시라 대응하기 참 어려우시겠단 생각이 먼저 듭니다. 

저도 끼인 팀장이라 참 공감이 갑니다. 

저같은경우에는 출근시간에 대한 부분은 법적기준에 맞게 지켜달라고 합니다. 출근해서 업무 준비 시간이 있다고 퇴근할때 준비시간이 있는건 아니니까  미리와서 준비하는건 회사측 편의를 봐주는거니 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 다만 칼출근한다면 대신 윗사람들이 좋게 보진 않을거라고 이야기해줍니다. 인사상 불이익 부분은 최대한 제가 평가에서 막아주는 형태로 하고 있구요. 

옷차림 같은경우에는 회사 규정에 단정한 자율 복장 으로 되어있어 복장 규제가 없어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만, 외부인을 만날때나 주요 행사시에만 좀 갖춰입는편이고 보통은 슬리퍼에 청바지 티셔츠 이렇게 입고 다닙니다.  

저희회사 인사팀 같은경우에도 비슷합니다만, 밖에 나갈때는 잘 갖춰입고 실내에선 비교적 편하게 지냅니다. 오너 직속 보좌 기관  같은경우엔 복장 규정, 업무규정이 일반직종과 다르게 구분되어 있고 그에 맞춰서 계약하기도 합니다.   

 저도 인사 파트를 포함한 부서장입니다. 지금 회사는 젊은 사람들이 많은 소프트웨어 회사구요.

저 : 최소 9시 10분 전에는 출근해서 일을 시작할 수 있게 이런저런 준비를 끝내고 9시 정각부터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직원 : 그럼 6시 10분전에 엘리베이터 앞에가서 퇴근 준비하다가 6시 정각에 엘리베이터 타고 퇴근하면 되겠네요~

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