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2
OTT 이야기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요즘 환율이 이슈인데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있어서..

 
1
  2924
2022-09-27 10:13:29

 다음은 한겨레 기사 일부입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도 장중 140.37엔까지 올라갔다. 1달러당 엔화 가격이 140엔을 넘어간 것은 1998년 8월 이후 24년 만이다. 엔-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다는 뜻이다. 올 들어 엔-달러 환율은 18%나 상승했다. 이런 상승폭은 1979년(19%) 이후 43년 만에 최대이며, 1973년 변동환율제 도입 이후 두 번째로 크다.

 영국의 파운드화 가치도 폭락하고 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지난 한달 동안 약 5% 떨어지면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이 나온 2016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브렉시트 투표가 있던 2016년 6월에 약 8%, 10월엔 약 6% 각각 하락했다.

 엔화는  1달러당 10엔을 넘었다는 내용이고 파운드화는 1달러 1.15 파운드 하던게 현재 1.09 에서 1.03 정도 로 낮아졌다는 내용입니다. (대략)

 

하나는 달러당 가격이 상승이고 하나는 하락인데 두경우 모두 달러대비 가치 하락이라고 합니다.  원화도 마찬가지 이고요.

 

대부분 달러대비 가격 상승을 가치 하락이라 하는데 파운드화 와 유로화는  달러 대비 가격이 내려 가는것을 가치 하락이라고 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환율 이해하기가 좀 복잡한데 이번에 파운드화 뉴스를 보다보니 많이 헷갈리네요. 

21
Comments
2022-09-27 10:15:15

호려울9단지 사시나봐요?
인근 주민입니다.

WR
2022-09-27 10:36:06

반갑습니다. ㅎㅎ

3
Updated at 2022-09-27 10:20:26


파운드화도 분명 올라갔을겁니다.

기사가 잘못되었든지....헷갈렸든지요.


캡쳐보시면 매일 올라가고 있습니다.

WR
2022-09-27 11:15:56

차트까지 감사합니다.

기사 내용이 좀 헷갈리네요.

분모를 통일해서 작성해주면 나았을텐데 .. 

4
2022-09-27 10:20:40

1파운드당 1.15달러가 1.09달러로 파운드가치가 하락했다는 뜻입니다.

기사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이 기사를 읽기는 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기사 내용에 관계없이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 중입니다.

 

Updated at 2022-09-27 10:22:37

 

엔화는 가격 .... 

파운드화는 가치 라고 쓰여있군요...   ^.^!

  역시 작성한 기자의 자질 문제라고 보이네요.... 일부러 저런식의 기사를 쓸리는 없을터이니... 하하하

WR
2022-09-27 10:37:33

여러 기사를 찾아 봤는데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2022-09-27 13:22:40

우리나라 기자들이 잘하는 copy & paste 라 봅니다. 

자기가 내용을 잘모르니 그냥 베껴 대는 거겠지요.... 하하하

Updated at 2022-09-27 10:53:30 (175.*.*.60)

1파운드 사려면 달러 얼마(GBP/USD)와 1달러 사려면 엔화 얼마(USD/JPY). 비교가 반대니 위아래도 반대이지요.

2
2022-09-27 10:32:19

뭔가 좀 내용이 뒤죽박죽인 듯합니다. 본문의 기사를 찾아보니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가치가 5% 떨어졌다는 내용만 있지, 1달러 1.15 파운드 하던게 현재 1.09 에서 1.03 정도 로 낮아졌다는 건 없는 것 같은데요.

보통 지금 원달러 환율처럼 1300원 대에서 1400원대로 올라가면 (원달러) 환율상승, 원화가치 하락이라고 하죠. 그리고 달러당 원화를 (원달러) 환율, 원화당 달러를 원화가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22-09-27 10:40:16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 파운드, 달러에 밀려 100년간 내리막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화폐로 1천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파운드는 한때 위세등등했지만 지난 100년간 달러 대비 가치가 내리막길을 걸었다.

1차 세계대전(1914∼1918) 무렵에 파운드화는 5달러에 가까웠지만, 현재는 1.3 달러에도 못 미쳐 약 4분의 1 수준이다.

'무게'를 뜻하는 라틴어 '폰두스'(poundus)에서 이름을 얻은 파운드화의 가치는 한없이 가벼워지고 있다.

파운드화가 본격적인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1931년이다. 파운드화를 금으로 바꿔주지 않겠다며 금본위제를 포기한 때다.

1944년에는 브레턴우즈 체제가 출범하면서 국제무역에서 파운드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미국 달러의 시대가 열렸다. 이후 달러는 독보적인 기축통화로 자리 잡았다.

영국은 1949년 파운드를 30% 평가절하했고 1967년에도 14% 내려 파운드는 2.4달러까지 낮아졌다. 1976년에는 실업률과 물가가 치솟자 IMF에 손을 벌렸고 파운드화는 1.7달러까지 떨어졌다.

1985년에는 초강세였던 미국 달러를 떨어뜨리기 위한 국제사회의 개입, 이른바 플라자합의로 파운드화는 1.2달러까지 내려갔다.

영국은 1990년 유럽 국가들의 준 고정환율제인 환율조정메커니즘(ERM)에 가입했지만, 독일 마르크화와의 연동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2년만인 1992년에 고정환율을 포기했다.

이때 '검은 수요일'을 기점으로 파운드화는 20% 이상 폭락했다.

◇ 1파운드=1달러 등가 시대 처음으로 오나

골드만삭스와 씨티은행은 파운드가 1.2달러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최근 예상했다. 이는 BOE가 브렉시트 결정의 경제적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리를 내리면 파운드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의 통화 전략가인 로빈 브룩스는 보고서에서 "BOE의 정책 대응이 파운드 약세를 몰고 올 것"이라고 했다. 3개월 안에 1.2달러까지 갈 것이라고 봤다.

도이체방크는 이보다 더 낮게 올 연말에 1.15달러까지 갈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1파운드=1달러'의 등가(等價)를 칭하는 '패리티'(parity) 시대가 처음으로 올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까지 나온다.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자문은 "패리티는 기본 시나리오는 아니고 위험 시나리오"라고 전제하면서도 "정치인들이 영국과 유럽연합 나머지 회원국 사이의 충분한 자유무역을 유지하는 포괄적인 '플랜 B'를 내놓지 못하면 파운드화는 패리티로 향할 수 있다"고 지난주 경고했다.

조지 매그너스 전 UBS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시 "파운드가 국민투표 전보다 20% 떨어질 수 있다. 1.15달러가 기본 시나리오"라면서도 "경제가 예상보다 심각하게 위축되거나 정치적 난국 때문에 신뢰가 크게 낮아지면 패리티는 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파운드화 하락으로 영국의 수출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경기침체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통화 가치 하락으로 가격이 국제적으로 달러로 표시되는 석유나 항공료 등은 물론 수입 과일이나 채소, 담배 등도 상당히 오를 것으로 보인다. 수출 여건이 현저히 나아지지 않는다면 물가는 임금보다 빠르게 올라 가계의 고통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1
Updated at 2022-09-27 10:55:38

이건 한겨레가 아니라 연합뉴스 기사네요. 이 기사에서는 파운드-달러 환율(달러 당 파운드)이 아니라 파운드화 가치(파운드 당 달러)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1파운드에 5달러였는데 지금은 떨어져서 1.2달러, 1.15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이고, 달러 기준으로 파운드화 가치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2022-09-27 10:52:34

이 기사는 파운드당 달러네요
1파운드에 1.2달러에서 연말에 1.15달러까지 하락.

본문에는 1달러당 파운드 가격으로 썼고요

4
2022-09-27 10:41:26 (211.*.*.201)

분모가 달라요. 달러/엔, 파운드/달러. '달러-엔' 표기가 맞겠지만 편의상 엔-달러, 원-달러로도 많이 표기합니다. 문맥상으로 달러/엔 의미하는 거구나 하는 거죠.

WR
2022-09-27 11:03:57

네. 내용을 보면 많이 헷갈리는데 분모를 설정해 보니 이해가 되네요.

3
2022-09-27 10:46:02

저는 기사에 오류가 없어보여요. 첫문단은 '달러/엔', 두번째 문단은 '파운드/달러'에 대한 이야기네요. 첫문단은 달러가 분자에 있으니 상승이 맞고, 두번째 문단은 파운드가 분자에 있으니 하락이 맞는 것 같습니다.

WR
1
2022-09-27 11:03:06

네 이해 했습니다.

계산해 보니 달러대비 파운드 가치가 내려간게 맞네요.

이게 좀 헷갈리게 표현을 하네요 좀 쉽게 해주면 안되는지.

 

2
Updated at 2022-09-27 11:05:56

네. 저도 이 의견이고요.  기사가 좀 헷갈리게 쓰여져 있긴 했는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파운드를 이야기할때, 거꾸로 이야기해서 더 헷갈리는 거죠 

파운드도 위에 오르곤님 말씀대로 달러대비 파운드로 이야기해서 원래 0.8X 에서 0.9X 대로 가치가 하락했다라고 썼으면, 좀 나았을텐데, 반대로 파운드대비 달러가치로 이야기해서 더 헷갈리실 겁니다. 

 

어쨌든, 달러대비 파운드,엔 모든 통화가치는 하락한게 맞습니다.  환율은 분모,분자를 뭐로 하냐에 따라서 올라갈수도 있고, 내려갈수도 있고요. 

1
Updated at 2022-09-27 10:58:29

기사 내용은 맞습니다.

엔은 환율이 올라갔으니 -> 가치 하락

파운드는 환율 수치는 정확히 안 밝히고 -> 가치하락 얘기

 

지금 우리나라 원도 환율이 1400원이상으로 폭등 중이니 가치하락 중이죠

2
Updated at 2022-09-27 10:58:09

결론은 달러만 나홀로 올라가고 있다는 겁니다.

일본도 외화 풀어서 관리할라고 하고 있는데, 대체로 의견이 부질없다 입니다. 

그냥 당분간 달러 혼자 너 짱먹어라 하고 내버려 두는 방법 외에는 뽀족한 수가 없습니다.

2022-09-27 11:39:07

우리 흥만이 주급 (달러대비)하락해서 우짜죠...

원화 대비 파운드화는요?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