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천원짜리 김과장 역시 믿고 보는 남궁민..
남궁민 새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1-2회...
시원시원한 사이다전개로 일단 출발은 좋아 보입니다
역시 남궁민 배우의 드라마 선택 안목은 이번에도 탁월했구나 싶습니다.
남궁민 캐릭터. 초반 스토리는 살짝 동네변호사 조들호와 김과장이 합쳐진 ...
천지훈 변호사 버젼. 남궁민 버젼으로 느껴지기도 해서
캐릭터와 이야기의 신선함이나 참신함은 크진 않지만
그럼에도 능글능글+천재 변호사 남궁민의 활약에 흥미롭게 보게 됩니다
꽤 만족스럽게 초반을 보면서 살짝 한떨기 아쉬운점은..
초반 사건중. 사채업자에게 3천만원 빌린후 1억을 갚아야 하는 채무자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천지훈 변호사의 능력으로 대략 3~4시간만에 사채업자에게 1억3만원을 받아내고 + 야간수당 명목으로 5백만원까지 더 받아낸 후... 힘없는 채무자에게 대략 5천만원 정도를 돌려주고. 야간수당 5백만원까지 더 주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천지훈이란 변호사가 얼마나 약자를 진심으로 도와주는가를 보여주는 씬이긴 하지만...
변호사 사무실 월세는 몇달째 내질 않아서 건물주에게 방빼라는 독촉을 당하고... 건물주를 피해 다니며
숨어있기도 하는건... 좀.... 아쉬운 설정이지 않나 싶더군요
본인 스스로도 돈이 없으면서.. 어렵고 힘없는 약자를 위해 싸워주고 이겨준다는 캐릭터를 위한 설정임은 알겠지만
마음만 먹으면 뚝딱~ 몇천 몇억은 수임료로(악당들에게) 받을수 있는 능력이 되는데....
사무실 월세를 몇달째 안낸다?
믿고 보는 남궁 배우의 드라마라서 역시나 만족스럽게 2화까지 보고 있지만... 월세 안내는 설정은 뭔가 한떨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1달라= 천원??? ㅠㅠ
조금 불편할뿐 부끄럽진 않지가 않다면 않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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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은 괜찮은 거 같은데 연출 문제인지 편집 문제인지
뭔가 신인 감독이나 아마추어가 한 거 같은 아쉬움이 있더군요.
그래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