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희석식 소주의 탄생
아래 희석식 소주와 증류식 소주 이야기가 있어서
그냥 끄적여 봅니다.
일단 그 글에 두 소주의 차이에 대한 제 생각
술을 빚으면 그 술안에 물과 에틴올과 메탄올이 생가는데 이것이 술이고
각각의 끓는 점이 달라서 증류를 하게 되면 두통을 유발하는 메탄올이 먼저 증발하고
그다음 에컨올이 증발하는데 이 에탄올을 ㄱ;ㅣ온을 낮추어 한방울씨;ㄱ 받아낸것이 증류식 소주
여기서 소주는 태운는 술이라는 뜻으로 "주"자가 술주(酒)인걸로 압니다.
이 증류 과장을 여러번 할수록 높은 돗수의 에탄올이 추출되고 그만큰 두통이나 숙취가 줄어드는 술
그러면서 처음 술을 빚을때 같이 넣은 원재료의 맛과 향이 유지되는 술
희석식은 그냥 주정이라는 에탄올에 각종 첨가물로 맛과 향을 내고
물을 섞어 원하는 돗수를 만들어 내는 술로
여기서 쓰이는 소주는 뜻은 증류식 소주와는 다른뜻의 "주(酎)"자를 씁니다.
증류주와 희석주는 다르다는거죠.
희석식 소주는 박정희 정권에서 처음 만들어 진걸로 압니다.
금주령은 조선시대때에도 있었지만
60년대에도 금주령 아닌 금주령이 있었습니다.
술을 빚을때는 곡식이 엄청 들어갑니다.
누룩을 빚는대도 들어가고
누룩을 이용해 술을 빚을떄도 곡물이 들어 갑니다.
60년대에는 전쟁이 끝난 이후이기 떄문에
모든게 부족했고 그중 먹을 곡식도 부족한데 술을 빚는다고해서
가양주를 못만들게 했습니다.
그렇게 수백 수천가지의 가양주가 금지되고
만드는 방법이 끊어지고 사라졌습니다.
본인은 시바스리갈만 마셨다죠.....
가양주...각 가정에서 빚는 술로 방식에 따라 맛이 다양한데
그것의 명맥이 끊어진것이고
겨우 요즘 발굴해 나오는 전통주가 그 일부...
아무튼
가영주를 담가서 그것을 소주꼬리로 증류해 만들 술이 소주이고
그래서 소주의 뜻이 태운술이라는 소주
또 그 소주를 이용해 또 다른 재료를 이용한 담금주도 만들었는데
곡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술을 못만들게 하고
공장애서 만들어 공급하기 시작한것이 희석식소주
희석식 소주의 목적은 곡실을 사용하지 않고
값싸게 공급을 하자는 목적이였는데
그나미ㅏ 막걸리는 농주라고 만들수 있었던게 다행이라면 다행
막걸리로도 소주를 만들기는 함.
지금은 희석식 소주가 우리나라 대표 전통 술인냥 홍보 판매 돼고
그럼에도 이제는 거격도 점점 비싸지는......
어릴떄 할머니께서 몰래 몰래 누룩을 만들고
술을 담그셨는데 누룩을 만들때면 저를 불렀습니다.
누룩을 공기가 없도록 꾹꾹 밟아야 하는데
제가 뚱뚱하다보니 힘껏 밟으라고.....
그렇게 만든 누룩을 띄우고 술 담가 제사에도 쓰고
손님들 오면 대접도 하고 이 술은 돗수가 낮아
금방 상하기 때문에 소주로 내려 보관했다가
과일주도 담그고 했었네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귀찮아 할게아니고
누룩 만드는 법과 술 담그는법을 배웠어야..........
지금 생각해도 안까워요 못배운것이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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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燒酎) 표기법은 일본에서 건너왔다는 것이 거의 정설인 듯 싶습니다...
조선시대 이전 기록에는 燒酒라는 표기만 있을 뿐....燒酎 표기를 볼 수가 없었는데...일제 강점기 이후로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일본식 소주인 쇼추도 한자표기를 燒酎로 쓰는 것 보면....일본설이 맞는게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