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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누님이 이번에 제주도 한달살이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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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9-26 17:34:00

제 큰누나가 재작년인가 그때도 했었죠. 그때 만족을 해서 그런지

 

이번에도 제주 한달살이 한다네요.

 

예전부터 어디 놀러다니고 그런거 참 좋아하셨죠.

 

결혼한 후에도 어디 맛집 찾아가거나 놀러갈곳 찾으러 갈때도 큰누님이 다 알아보고 그랬었는데.

 

저것도 능력입니다.

 

가서 한달동안 잘지내고 여행가서 나름 얻는것도 얻고 그렇게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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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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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6 17:36:38

부럽네요. 저도 한달만 제주에서 살아보고 싶어요

WR
2022-09-28 10:53:36

이참에 한번 해보세요!

2022-09-26 17:38:05

제가 이번 여름에 휴직 하면서.. 마눌님 직장으로 한달살기까지는 못했지만.. 1주일 정도 지내보니..

제주도는 그 전에 렌트해서 관광 다닐 때는 좋은 지 모르겠더니, 천천히 해안도로 산책 다니고 약간 외진 마을에서 에어비앤비 숙소 근처로 다니고 하니 정말 사랑스럽더군요. 한달살기 했을 때 만족하시는 분들을 약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2022-09-26 17:39:58

쉴 줄 모르는 저로서는 부러운 일입니다.
호캉스도 못 하거든요. 쉰다라는 개념이 일할때 못하는걸 한다라고 박혀있어서 쉴때 더 바쁩니다.
그래서 해외여행도 못 가봤는데 나이가 더 들면 바뀌겠죠.

2022-09-26 17:56:09

저도 요즘 한달살기 해보려다가... 여기서도 집에서 앉아서 일만하고 있는데 거기가봤자 좋은 풍경 보면서 또 일만하고 있을꺼라 생각이 드니 어휴... 무슨 의미인가 싶더라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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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6 18:00:43








제주를 살아보니 (8년차)
10월 - 11월 중순
3월말 - 4월중순

이때가 가장 하늘도 높고
파랗고
벚꽃 + 유채꽃에
바다는 에메랄드…

봄비 내릴때 고즈넉하고
단풍나무는 제주엔 별로없지만
바람불면 억새풀의 춤추는 파도와
공기 좋은 데서만 산다는 반딧불이
벗삼아 별빛 쏟아지는 깊어가는 가을밤 밝은 보름달에 풀벌레소리 벗삼는게 최고죠.

한달살이는 봄, 가을 모두 좋습니다.

단, 11월 중순에 한번쯤 낮더위가 찾아오니 반팔티셔츠 필요합니다.


* 사진은 아이폰 5s때
무보정 무편집 노멀기준입니다.

2022-09-26 18:21:22

현장감 넘치는 사진 멋집니다~
그렇죠 제주도는 10월-11월이 맑고 푸른날이 많죠(도민 4년차)

2022-09-26 18:28:37

맨 윗장은 오늘 출근길에 찍은거네요.

몇장 더 올리다가 요즘 디피가 말썽(?)인지라
날려먹을뻔하다가 겨우 올렸네요..;;

2022-09-26 18:36:19

10월 18일쯤해서 제주도 갈 생각인데 이때 날씨는 어떤가요 ?

물에 들어갈 정도는 되나요 ?

2022-09-26 18:43:52

서핑은 12월에도 합니다.

수온이 아주 찬정도는 아니구요.

제주는 태풍이 10월에도 오긴하는데
확률상 좀 떨어집니다.

낮에 햇살좋고 바다는
에메랄드고
밤에는 쏟아지는 별과 밝은 달을 보실수 있어요.

10월달에 캠핑족들이 육지에서 대거 몰려옵니다.

공짜 캠핑장이 여기저기 있고
텐트만 쳐놓고
맘껏 드라이빙하고
휴양림쪽, 숲길쪽에 가서 휴식하다
재래시장에서 회 떠오거나
하나로마트 들려서 제주 돼지 목살이나 삼겹살사서 캠핑장에서 구워먹곤하지요.
돼지고기는 빨리빨리 소진되고 바로 채워넣기 때문에 신선도와 육질은 이루 말할수 없이 좋습니다.
(추천 : 제주시 하나로, 애월 하나로, 함덕 하나로 돼지고기가 참 좋습니다.)

2022-09-26 18:47:09

답변 감사합니다 ! 가능하면 제주바다에도 들어가보고 싶네요 ^^

2022-09-26 18:37:52

와...일상이 저런 풍경이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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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6 18:53:40









2022-09-26 19:13:32

8월초에 갔는데 3일 내내 비가와서 좋더군요
더웠으면 짜증났을텐데 시원하고 색다른 제주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2022-09-26 19:54:02

잘 하면 누님과 마주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22-09-27 01:37:17

혹시 본문 쓰신 분과 처남 매부 지간이...?

2022-09-27 06:47:20

앗 저도 모르는 숨겨놓은 처남이 있었나요

Updated at 2022-09-26 21:28:25

제 친구는 작년 9월부터 1년살이를 했어요.
그래서 이번 9월에 계약이 끝나는데 이번에 1년 더 연장했더군요.
친구왈 
"제주 한달 살이 갖고는 제주도 제대로 못 본다"고.
그 친구는 시간 날때마다 

낚시하고 올레길 걷고 오름 오르고 제주도 살 집(땅) 알아보고 다니더군요. 

(친구는 혼자서 작은 펜션 빌려서 살고 있습니다.)

 

반대로 저는 그렇게 살지 못하겠더라구요.

일단 너무 심심할 거 같고 ,

단지 얼마간의 돈이라도 벌어야 해서요. 

2022-09-26 22:02:37

일주일 살기 해봤는데 너무 짧더라구요, 내년에 저희 딸이 초딩입하는데 앞으로 기회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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