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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증류식, 희석식 소주란 말은 누가 처음 쓰기 시작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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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6 15:45:02

 

 

 

 

곰곰히 생각해 보면...

 

 

우리가 흔히 희석식 소주라고 부르는 것들도...

 

 

주정을 만들 때....연속식 "증류"방식을 통해서....증류과정을 거치는 거고...

 

 

증류식 소주들 중에서도....45도짜리 원액(?)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낮은 도수 소주들은....

 

 

원액에 물을 타서 - 희석해서.... 판매를 하는 거잖아요...

 

 

그렇게 따지고 보면....두 종류 다...증류 & 희석 과정을 거치기 마련인데....

 

 

어째서, 저 두 종류를  분류하기를...저런 식의 명칭으로 불렀는지 문득 의하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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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9-26 15:49:19

물탄소주 : 물 안탄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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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6 15:49:49

 저는 잘 모르지만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 찾아보니 60년대 부터 나오네요..

세법 안에 저런 단어가 들어가 있네요..

WR
2022-09-26 16:06:15

주세법에 그렇게 분류가 되어 있었죠...그래서 예전에 소주병에 희석식 증류식 표기가 되어 있었는데...

 

어느 날 주세법이 개정되면서...그런 분류가 사라져버렸더군요...

 

요즘 소주병에는 희석식이라는 표기가 없죠...하지만 여전히 증류식소주들에는 칼같이 증류식을 써놓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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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9-26 15:58:40

개인적인으로 내린 결론 

애주가 호기심을 이용한 상술 또는 말장난

소비자가 원해서 낮은 도수 출시 그 소비자 얼굴 한번 봤으면 싶은 ㅋㅋ

https://www.ddanzi.com/ddanziNews/62835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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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6 16:58:51

저도 그 희석식소주의 낮은 돗수를 원한다는 소비자가 궁금한.....

그러면서 왜 자꾸 비싸게 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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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6 15:56:29

저도 제가 혼자 생각해 보고 내린 결론입니다. ^^

희석식 소주:

증류로 나온 결과물 = 술 아님(주정)

주정에 물타고 감미료 타고 하는 희석 단계에서 술 완성

 

증류식 소주:

증류로 나온 결과물 = 술

여기에 먹기 좋게 만들기 위해서 묽게 만들든 뭘 하든 추가 작업

4
2022-09-26 15:57:03

순수한 주정에 증류수를 섞어 알코올 도수를 낮추는 희석 과정에서 소주의 쓴맛苦味이 강해져 역겨움과 거부감을 주게 된다. 이 때문에 희석식소주에 사카린·솔비톨·스테비오사이트·아스파탐·포도당·꿀 등 감미료와 구연산·아미노산·무기염류 및 기타 향신료 등을 첨가한다. 이때 제품에 따라 쓴맛이나 단맛 등 여러 가지 맛과 향이 달라지므로 희석식소주의 쓴맛을 첨가물로 희석한다는 의미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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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9-26 16:06:22

재료 본연의 맛이 남아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 아닐까요?
주정은 원재료 맛이 없다시피한 에틸알콜에 가깝고, 증류식 소주는 쌀이든 조든 보리든 곡향에 누룩등의 효모향이 남아 있으니까요.

2
2022-09-26 16:06:37

희석식 소주는 화학주에 가깝죠.
에틸알콜에 각종 화학 첨가물 조합입니다.

6
2022-09-26 16:09:49

증류식 소주는 쌀 발효물을 증류한 결과물을 소주라 부르는 것이니, 증류식 소주구요.

희석식 소주는 주정을 희석한 결과물을 소주라 부르는 것이니, 희석식 소주죠.

별로 이상할 것 없는 작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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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9-26 16:57:57

 말씀대로 그냥 제조과정이나 성분으로 본다면 맞는 말씀인데

  일단 물을 넣어 희석하는 대상이 '주정' 이냐 '증류 원액' 이냐에 따라 갈린다고 봅니다.

 희석식 소주의 원료는 카사바(타피오카)를 쪄서 발효한 다음 '연속식 증류기'에 넣어 증류한,

 원재료의 풍미나 성질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순수 에탄올에 가까운 '주정' 입니다. 여기다가 물을 타고

 활성탄 넣어 불순물 제거한 뒤 여과합니다. 근데 이걸 그냥 먹으면 쓰고 맛없어 못먹으니 조미료 및 감미료를첨가해서 맛을 가리는거죠. 

  증류식 소주는 전분을 이용해 발효한 밑술을 '단식 증류기' 를 통해 증류 원액을 뽑아 내는데, 일단 우리 소변검사 할때 처음하고 뒤 말고 중간만 종이컵에 받듯(비유가 좀..) 불순물 및 잡미를 배제하기 위해 중간에 나오는 증류액(일단 여기서 나오는 증류액은 40~50%의 알콜도수입니다. 단식 증류기로 여러번 증류하면 알콜도수가 더 올라갑니다.) 만 받아서 물을 첨가해서 희석하긴 하지만,  다른 첨가물이 안들어가는게 원칙이구요. 

정리하면

1. 연속식 증류기로 뽑은 알콜도수 95%의 주정을 이용하는가, 단식 증류기로 뽑은 증류원액을 이용하는가

2. 활성탄 여과 후 감미료 및 조미료를 첨가하는가,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는가.

이렇게 크게 나눌 수 있겠네요. 

3. 증류식 소주의 경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전통주' 로 취급받아서 세제혜택 및 통신판매가 

   가능합니다. 

꽁다리

1. 사케나 청주 중에도 물을 16~18도정도의 발효원액에 물을 탄 뒤 주정을 첨가해서 양을 겁나 늘리는

   방법을 쓰죠. 걔들이 최 하급인 3배증조 니혼슈 같은 애들입니다. (심지어 활성탄 여과까지 ㄷㄷㄷ)

   이건 희석식 소주나 별다른게 없죠. 

2. 우리 전통주인 '과하주'는 곡물로 담은 술을 발효시키다 소주를 넣어 발효를 중간에 멈춰 단맛이 

   살아있는 전통주입니다. 한국의 포트와인 같은거죠. (효모가 당을 다 잡아먹어 완전 발효가 되면

   단맛이 없고 알콜 도수도 높아지는데, 그 과정을 중간에 끊어주니 재료에서 나온 단맛은 살아있죠.)

   포트와인도 원래는 발효중인 와인에 브랜디를 넣는건데, 싼건 여기다가 주정을 넣습니다. ^^

3. 위스키같은 외국 주류중에 'CS PROOF'라고 쓰여 있는 술은 증류원액이라는 뜻입니다.

   이런건 50%, 70% 등등 엄청 독한게 많죠.


 

뭔가 두서가 없긴 한데 도움이 되셨길. 

 

 

 

1
2022-09-26 16:35:46

 애초에 위스키든 럼이든 보드카든 CS가 아닌이상 대부분 물을타서 도수를 맞추죠. 그러니 단순히 물을 섞어서 희석식이라고 부르는 건 확실한 차이점을 짚어 말하는 게 아니라고 할 수 있겠네요. 

 

보통 위스키가 60~70도 정도로 증류하고 숙성을 시작하는데, 이 상태에서는 원재료나 제조공정상의 풍미가 살아있는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간의 숙성과정에서 오크통의 풍미가 스며들죠. 

하지만 희석식 소주의 주정을 만들 땐 극한까지 증류해서 95도 이상의 거의 순수한 알콜을 만드니 이 상태에서는 원재료가 보리든 쌀이든 고구마든 상관없이 풍미는 모두 사라지고 알콜만 남구요. 그러니 굳이 재료 따질필요없이 가장 저렴한 카사바, 고구마 등등을 쓰고 원재료의 특성이 전혀 없는 알콜과 물을 혼합한 액체에 단맛을 내주는 감미료 등 첨가물을 섞어서 파는게 희석식 소주로 알고 있습니다.

2
2022-09-26 16:50:08

 제생각은

술을 빚으면 그 술안에 물과 에틴올과 메탄올이 생가는데 이것이 술이고

각각의 끓는 점이 달라서 증류를 하게 되면 두통을 유발하는 메탄올이 먼저 증발하고

그다음 에컨올이 증발하는데 이 에탄올을 ㄱ;ㅣ온을 낮추어 한방울씨;ㄱ 받아낸것이 증류식 소주

여기서 소주는 태운는 술이라는 뜻으로 "주"자가 술주(酒)인걸로 압니다.

이 증류 과장을 여러번 할수록 높은 돗수의 에탄올이 추출되고 그만큰 두통이나 숙취가 줄어드는 술

그러면서 처음 술을 빚을때 같이 넣은 원재료의 맛과 향이 유지되는 술

 

희석식은 그냥 주정이라는 에탄올에 각종 첨가물로 맛과 향을 내고 

물을 섞어 원하는 돗수를 만들어 내는 술로

여기서 쓰이는 소주는 뜻은 증류식 소주와는 다른뜻의 "주(酎)"자를 씁니다.

 

증류주와 희석주는 다르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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