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태국 축구 팬들, ''당장 한국인 감독 데려와라'' 분노
2020 스즈키컵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밀려 조별리그 탈락했던 말레이시아 축구 대표팀이 자기들도 한국인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고 해서 김판곤 감독을 선임했었죠.
이후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대표팀은 무려 43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하는 역사를 쓰더니 최근 태국에서 열린 48회 킹스컵 2022 준결승에서 태국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어젯밤에 열렸던 결승전에선 타지키스탄에 승부차기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https://www.sportalkorea.com/news/view.php?gisa_uniq=2022092400035820§ion_code=20&cp=se&sp=A
그런데 동남아시아 축구 최강이라고 자부하던 태국이 말레이시아에 패한 뒤 축구 팬들 중심으로 한국인 지도자를 선임하라고 난리블루스(?)라네요.
태국은 니시노 아키라를 경질한 뒤 폴킹 감독을 선임했지만 좀처럼 반전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죠. 피파 랭킹도 떨어졌습니다. 이번 패배에 분노한 태국 축구 팬들은 폴킹의 경질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남아에 부는 K감독 열풍이 대단합니다.
내년 우리나라가 개최 신청한 아시안컵에서 박항서, 신태용,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표 팀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화젯거리가 될 듯싶습니다. 2023 아시안컵 개최지는 10월 17일 AFC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허성태 닮은 꼴로 화제가 됐었던 김판곤 감독
43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 말레이시아
https://twitter.com/FAM_Malaysia/status/1539419109401583616?s=20&t=scmkaCCrVG2HuYkX2fmwBQ
https://youtu.be/INv_mXOf1GA
신태용 감독도 인도네시아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8
2022-09-26 10:17:00
(180.*.*.13)
이렇게 말하면 좀 동남아 축구팀에 미안하지만... 1
2022-09-26 11:37:58
신태용 감독은 정말 행복해 보이네요ㅎㅎㅎ 1
2022-09-26 12:21:13
예전에는 한국이 동남아 팀들하고 엎치락 뒤치락 했던거 같은데 말이죠. 격세지감입니다. 2
2022-09-26 13:15:48
신태용 감독 광고에서 왜 Ken Jeong 이 연상되는걸까요? 1
2022-09-26 15:16:25
신문선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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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님 우리에겐 벤투라는 짐을 주시고 가더니 본인은 잘나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