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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태국 축구 팬들, ''당장 한국인 감독 데려와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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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9-26 10:02:40

2020 스즈키컵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밀려 조별리그 탈락했던 말레이시아 축구 대표팀이 자기들도 한국인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고 해서 김판곤 감독을 선임했었죠.



이후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대표팀은 무려 43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하는 역사를 쓰더니 최근 태국에서 열린 48회 킹스컵 2022 준결승에서 태국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어젯밤에 열렸던 결승전에선 타지키스탄에 승부차기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https://www.sportalkorea.com/news/view.php?gisa_uniq=2022092400035820&section_code=20&cp=se&sp=A


그런데 동남아시아 축구 최강이라고 자부하던 태국이 말레이시아에 패한 뒤 축구 팬들 중심으로 한국인 지도자를 선임하라고 난리블루스(?)라네요.


태국은 니시노 아키라를 경질한 뒤 폴킹 감독을 선임했지만 좀처럼 반전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죠. 피파 랭킹도 떨어졌습니다. 이번 패배에 분노한 태국 축구 팬들은 폴킹의 경질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남아에 부는 K감독 열풍이 대단합니다.

내년 우리나라가 개최 신청한 아시안컵에서 박항서, 신태용,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표 팀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화젯거리가 될 듯싶습니다. 2023 아시안컵 개최지는 10월 17일 AFC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허성태 닮은 꼴로 화제가 됐었던 김판곤 감독 

 

 

43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 말레이시아

 

 

 

https://twitter.com/FAM_Malaysia/status/1539419109401583616?s=20&t=scmkaCCrVG2HuYkX2fmwBQ

 

 



https://youtu.be/INv_mXOf1GA

 

신태용 감독도 인도네시아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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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2-09-26 10:13:11

 김판곤님 우리에겐 벤투라는 짐을 주시고 가더니 본인은 잘나가는군요

WR
1
Updated at 2022-09-26 10:35:58

지금은 짐이지만 월드컵에선 대반전, 우리나라가 8강 갈 걸로 예상합니다. 

8
2022-09-26 10:17:00 (180.*.*.13)

이렇게 말하면 좀 동남아 축구팀에 미안하지만...
열등생에게는 명문대 나온 탑급 과외선생님 보다는 열등생의 마음과 처지를 이해하고 기본문제 만이라도 맞추게 해줄 수 있는 그런 과외선생님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네요.

WR
1
Updated at 2022-09-26 10:39:35

사실 동남아에 가 있는 세 감독 모두 우리나라에선 밀려난 케이스죠.

원망을 하고 있을진 모르지만 절치부심, 와신상담한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2
2022-09-26 11:06:44

그래서 한국 감독이 잘 먹히는 게 아닐까요?

저 감독들 젊은 시절엔 열악한 환경에서 배웠고

이후 수준이 많이 올라간 환경도 같이 경험을 했죠.

그래서 그 열등생의 심정을 잘 알 거 같습니다.

3
2022-09-26 10:18:28

동남아축구 하면 태국이였는데. 격세지감이네요.

WR
1
2022-09-26 10:41:04

현재 기준 동남아 최강은 베트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
2022-09-26 11:24:48

 아시안국가들에 다 우리감독들이 꽂히면 결국 제로베이스...?!

WR
2022-09-26 12:27:36

동남아 국가들 모두 한국인 감독 영입하면 결국 제로베이스겠죠. ^^;;

1
2022-09-26 11:37:58

신태용 감독은 정말 행복해 보이네요ㅎㅎㅎ

WR
2022-09-26 12:28:09

많이 행복해 보입니다. ㅎㅎ

1
2022-09-26 12:21:13

예전에는 한국이 동남아 팀들하고 엎치락 뒤치락 했던거 같은데 말이죠.  격세지감입니다.

WR
2022-09-26 12:29:53

어렸을 때 버마(지금 미얀마)하고 엎치락뒤치락 경기했었던 것 기억나네요.

1
2022-09-26 12:31:23

물....물론 저도 아주 아주 어렸을 때입니다 

2
2022-09-26 13:15:48

 신태용 감독 광고에서 왜 Ken Jeong 이 연상되는걸까요?

WR
2022-09-26 13:57:31

1
2022-09-26 15:16:25

 신문선 추천
신문선 : 우리의 뇌는, 눈으로 보는 정보를 인식하죠.
망막이 인식한 '비'라는 피사체가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면
선수들은 긴장을 느끼게 됩니다. 비가 많이 오는 경우에는, 그것을
인식한 뇌의 해마 부분이 자극을 느껴, 그것과 연결된 대퇴부 근육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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