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한국사 만화보면서 정말 궁금한 점

 아예 대체사극이라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안좋은 얘기가 훨씬 많을꺼 같습니다.

아예 현대적으로 각색하면 가능하겠죠.

예를 들어 위화도 회군하는 이성계가 현대식 군복을 입고 탱크를 몰고 개성의 현대적 건물인 왕궁으로 쳐들어가고, 최영이 왕궁으로 향하는 대로에 바리케이트를 쌓아놓고 죽음을 각오하며 농성을 하려는 순간, 뒤에 있던 부관이 최영의 머리에 총을 겨눠서 제압하는 장면으로 찍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넷플릭스에 일본에서 만든 코믹 삼국지 있어요.
전 말씀하신 컨셉도 재밌을 것 같은데 그 세계관을 어쩧게 지속하느냐가 문제겠죠...

말씀하신 종류의 한국사만화는 소설이 아니라 역사해설서에 가깝죠. 소설이 사극이라면 한국사만화는 '역사저널 그날' 같은 프로그램인거쥬~~~

만화와 드라마는 애초에 달라요. 그런 학습만화는 애초에 애들 보라고 만드는거고, 드라마는 보다 폭넓은 시청층을 대상으로 합니다. 여기에 만화와 실사 드라마의 간극도 있고요

고우영 삼국지를 봐도 코믹하고 과장된거 다 알고 보죠.

개인적으로 일본만화 킹덤처럼 우리나라도 삼국시대 배경으로 킹덤같은 만화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삼국사기, 삼국유사 전승되는? 기록된 시 등등 사료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