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중영주동 초원아파트~20대초 젊었을때 여사친이 여기에 살아서 틈만나면사해방에서 소고기 탕수육과 삼선 볶음밥을 먹고 걸어 올라왔던 기억이 …이젠 친구도 필리핀에 가서 소식이 없고 사해방도주인이 바뀌어 예전같지 않은데 그 계단은 영화처럼 변함이 없네요~집에서 걸어서 20분 거리라 저녁 운동겸 찾아왔네요
하..여기가 아직 있었네요...아무 이유도 없이 그냥 찡합니다.
재개발 추진 한다는데 쉽지는 않을듯 합니다~
첫번째, 두번째 사진의 장소는 브로커에서도 나왔네요
아직 브로커는 못봤어요 ~
1976년에 건축 했으면 , 당시에 는 신식 건물 이었겠네요
높은 지역에 지어 졌지만 ,그래도 내집이라 좋았을 겁니다
지금은 마을버스도 올라가고 하겠지요
그전에도 아파트 위로는 산복도로가 있어 버스가 다녔어요^^
다시 가고 싶네요. ^^
가까이 있어도 잘 안갔었죠 ㅎ
영화나 드라마에 아는곳이 나오면 옛날생각나곤 해요 ^^
꽃같은 20대 초반에 너무 자주 다녔던 길이라 그 기억을 따라서 다녀왔네요^^
초원아파트
국민학교때 수업끝나고 집으로 갈려고 항상 오르내리던 길이네요
저희집은 그 옆동네 시민아파트였습니다.
어릴때 늘 걷던 길인데 오랜만에 보네요
추억이 어린 길입니다~초량 또는 봉래 나오신듯 ㅎ
봉래나온 1인 여기있습니다~ 전 동아아파트(전 영주아파트) 살다가 이제 서울온지 20년차네요...
시간이... 세월이... 흘렀지만 저곳은 멈춰있네요
하..여기가 아직 있었네요...
아무 이유도 없이 그냥 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