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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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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혼자사는데 고양이 키우면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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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8 04:48:16

재택근무라 집에 있는 경우가 많긴해도 어쨌든 일주일에 2-3일은 외출을 해야합니다. 그럼 고양이를 오랫동안 혼자 둬야 되는데 그러면 안 되겠죠??
또 간혹 주말에 부모님에 집에 가서 자고 오는 경우도 있어 집을 비울때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고 알고 있어 제가 부모님 집에 데려가면 스트레스 받아할 거 같고 그렇다고 비운 집에 고양이 혼자 두기도 그렇고...

여튼 이러한 상황인데 키우면 안 되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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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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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8 05:06:44

저 혼자 사는데 키우고 있습니닭

1
2022-08-18 05:46:58

저도 혼자 사는데 키우고 있습니다. 풀타임 직장인이라 첨엔 한마리 키우다 외로워하는것 같아서 한마리 더 데려와서 두마리 키웠어요. 

16
Updated at 2022-08-18 06:22:37

외출이나 하루 이틀 정도는 큰 문제 없습니다.

어릴 때는 엉겨 붙지만 조금 자라면 혼자서도 잘 지냅니다만 외로워할까 봐 둘째를 들이는 경우도 흔하죠.

 

그것보다도 한 번 들이면 최소 15~20년 이상 죽을 때까지 돌볼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어린 아이를 20년 동안 키우는 것과 비슷한데 그동안 생로병사를 다 겪게 되고 매일 밥주고 배설물 치우고 털은 사방에 뿜어집니다. 오랜 여행 같은 건 당연히 힘들구요.

나이들면 여기저기 아프고 병원비는 보험도 안되니 한 번에 수십에서 수백 나가는 건 일도 아닙니다.

무지개다리 건너고 나면 그 상실감은 말할 수도 없구요.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생명체지만 정말 끝까지 보살필 생각이 아니라면 절대 키우지 마세요.

2022-08-18 07:34:46

혼자 사는 이가 반려동물 키우면 우울증 걸리기 쉽습니다...

2022-08-18 07:52:55

근거 있는 이야기인가요?

2
2022-08-18 08:28:39

반대 아닌가요? ㅎ
혼자 있다면 .. 교감할 대상이 생기는 거라 우울증이 사라질 듯 합니다.

1
2022-08-18 11:15:30

고양이가 우울증 걸린다는 말일수도 있지 않을까여ㅎ

2022-08-18 11:35:08

저도 그 생각 하긴 했습니다. ㅎ
사람을 위해서 냥이가 고독해 지는 ..
그럴수 있을거 같기도 하고 ..
냥이는 또 혼자 있는거 좋아하기도 하는거 같고 그렇네요.
다만 2일 이상 집을 자주 비우면 냥이한테 좋진 않을거 같습니다.
깨끗한 물. 화장실. 사료 등 .. 그리고 고독(잠깐은 좋지만 길면 안되지요).

1
Updated at 2022-08-18 11:53:43

당연히 반려동물이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다는 거죠. 동물이나 사람이나 감정은 비슷합니다. 연예인들 혼자 사는 것 보면 귀가하면 반려동물이 주인 돌아왔다고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지요. 반려동물의 복지를 보장할 만한 환경을 조성해 주지 못한다면 주인이 될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2
2022-08-18 07:57:40

자신이 고양이를 얼마나 잘알고 준비했는지가 훨씬 중요합니다.

1
Updated at 2022-08-18 08:10:43

개는 외로움을 많이 타서 힘들지만, 고양이는 키우실 수 있습니다.

나중에 여건되시면 한마리 더 입양하셔도 되고요.

반려묘를 들이시는 건 기본적으로 책임감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2022-08-18 08:29:57

혼자 두는 시간을 ,, 키우는 사람이 인식 하면 되고 책임감이 있다면 된다고 봅니다.

5
2022-08-18 08:25:31

왜 고양이가 외로움을 안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고양이가 개보다 외로움을 더 탑니다
그리고 2~3일정도 나가계신다면 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2
2022-08-18 08:28:14

고양이 사진이나 영상 보는거 좋아하는 것과
실제 키우는 것의 차이는 짐작하시겠지만,
차이가 천지차이입니다.
저도 늘 고양이 뿐 아니라 동물 다 좋아하고,
어릴 때 부터 집에서 키워서 가깝지만,
그땐 돌보는게 제가 아니라 그냥 이쁘다 하면
그만이었죠.
현재 어머니가 데려온 고양이를 제가 돌보는데, 특히 잘 때 저 곁에 누워있는거 조물조물하면 새근새근하는거 참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다시 결정할 수 있다면 안키울 겁니다.
신경 쓸게 많고, 우선 순위가 고양이가 되기도 하는게 피곤합니다. 늘 귀가하면 고양이 밥부터 주고(습식에 길들여져서 건식사료 자율배식 불가) 화정실 청소하고, 청소기 돌리고... 그냥 솔직히 멀리서 바라보는 쪽이
편합니다. 진짜 세상 떠날 때 까지 냐옹이
를 우선시 할 수 있다 하시면 들이셨음 좋겠어요.

2
2022-08-18 08:42:32

 다섯마리 집사에요. 고양이가 외로움 덜탄다는건 강아지보다 덜 심하다는거지 혼자두면 외로움 많이 탑니다. 분리불안 있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화장실 치우는것도 문제가 됩니다. 자주 치워줘야 하는데 며칠씩 비우면 누군가 하루에 최소 2번은 와서 치워야 합니다. 솔찍히 그 정도로 집을 비우면 말리고 싶습니다.

1
Updated at 2022-08-18 08:53:28

혼자 사시면서 키우신다면
아예 성묘를 데려와 키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깽이는 사람 애기처럼 같이 놀아주고
관심을 더많이 써줘야 하니까요
성묘는 자기 필요할때만 주인 찾고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사는
쿨한 동거인 같은 느낌이네요

그리고 건강할땐 재정적으로는 큰 비용이 안들지만
나이들고 병치례 시작하면 병원비가 무시무시합니다

유기묘 데려와서 10년째 키우는 저희 고양이가 이번에 안과수술을 받았는데
수술비 입원비해서 230만원 들었고
주 1, 2회 통원치료에 8~10만원씩 드네요

그래도 오래오래 건강히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어요
10년간 우리 가족에게 준 웃음과 위안에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2022-08-18 08:51:58

냥바냥입니다. 저도 자취할때 집에서 키우던 애를 데리고 갔는데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먹고 야근 후 퇴근이 일상이라 애가 분리불안에 걸렸습니다. 생전 울음소리 한번 듣기 힘들었는데 자취방에서는 매일 울고 방문 긁고 진짜 서로 힘들어서 본가로 다시 보냈어요. 고양이도 외로움 탑니다...

2022-08-18 10:27:51

두마리 키우세요

2
2022-08-18 10:40:46

자주 2-3일씩 집을 비운다면 안키우는게 맞습니다. 고양이도 외로움 탑니다. 많은 책임감이 필요하죠

WR
2022-08-18 10:48:33

지금 봤네요 댓글 감사합니다...ㅠㅠ 아쉽네요 힘들다는 분위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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