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자전거 타시는 분들 질문있습니다!

보통 집에서 하트돌면 70~80km정도 되니까요..

레벨업(?) 계기는 춘천에서 군포왔던 145km정도 되겠네요.

그렇게 타고오니까... 그 이후론 별로 겁나는게 없더란 ;;;;

정서진도 다녀오면 80km초반 정도 되구요..

주말에 아침일찍 다녀오기엔 정서진이나 하트코스정도가 좋지요.

저는 18인치 미벨로 거의 대부분 자도에만 다녀용~

7시쯤 나가서 중간포인트정도에서 점심먹고 수다떨고 ....2-3시쯤 오면 샤워하고 누워있기 딱 좋죠.

(대략 80 전후거리가 적당한듯합니다. 너무 피곤하지도 않고요)

초보이시면 20키로 타는것도 엉덩이가 아파서 힘드실 듯 하네요.

당장은 왕복거리 등을 감안해서 5~60키로를 목표로 하심이 좋을 듯 하구요.

추후 시간당 20키로 정도 예상하고 중간에 휴식 감안하면 100키로를 탈 경우 최소 6시간 정도 보시면 되네요.

100키로 언저리 탈때가 가장 잼나죠. 천천히 탈땐 한강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주말엔 사람 많으니 새벽에 나가는걸 추천드리지만 속도욕심 안 부리면 잼나게 탈수 있어요. 우선 한강 자전거 도로랑 연결된 곳 다녀오시면 될듯 합니다.

100키로 단위마다 힘듭니다. 그래도 300까지가 즐겁고요. 그 이상은 괴롭죠. 근데 그 괴로운 기억이 오래 안가서 문제입니다.

흔히 자전거 운동은 피팅부터 시작하라고 합니다. 그만큼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관절이나 근육에 무리가 가면 역효과니까요. 그래서 혹시 피팅을 아직 못하셨다면 여기저기 자료 찾아보시고 몸에 맞게 자전거 세팅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보니까 천지 차이더라고요. 간략히 말씀드리면 핸들과 안장의 높이, 둘 사이의 거리 문제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이 체력, 거리 증가라고 생각됩니다. 거리는 한 5키로 정도씩 늘려보시고요.

 전 MTB라서 산에서 탈려고 코스 접근하기 위해 20여킬로정도.. 산악코스 대략 20킬로정도 타고..

집에오는 코스 또 그정도.. 대력 50-60킬로정도 됩니다.

강릉에서 주로 타는데 강릉은 시내를 크고 작은 산들이 빙둘러싼 모양새라 어느쪽으로 가도 비슷하네요.

도로에서 타는것과 다르게 긴장하고 체력소모도 큰 편이라 저 정도 타면 많이 힘들어요.

 로드든 mtb든  운동으로 자전거를 타려면  숨이 턱 턱 막힐 정도로 해야 합니다.

즉 평지나 내리막길  달려서는 운동 효과가 크지 않아요

업힐을 해야 합니다.

숨이 턱밑까지 차 오를 정도로 ㅎㅎ

전 거리보다 업힐의 난이도에서 확 체감 피로도가 오더라구요. 60km 정도는 재밌게 다녀왔고, 100km 초중반까지도 중간중간 보급하고 휴식하니까 아무렇지 않게 재밌게 탔는데 한 번 업힐 두번 타는 짧은 코스 갔을 때 봉크와서 같이 라이딩 간 친구들한테 완전 민폐끼치고 왔습니다.

일단 처음에는 한강이 여러모로 무난한 거 같고, 한강 익숙해지면 팔당부터 두물머리해서 차차 늘려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처음 탈때는 20-30Km 타기도 힘들어요. 

30Km 정도 타도 초보때는 2시간 정도(쉬는 시간 포함) 타는건데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언덕 등 업힐 코스가 있는 경우는 더더욱)

운동 목적도 있지만 자전거 타는게 경치 보고 즐기는 목적이 크다면 PAS 방식의 전기자전거도 대안이 될수 있습니다. 

장거리를 빠른 속도로 가는게 목적이라면 로드 자전거를 타야겠죠. 

처음부터 로드 타기 좀 그렇다면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무난합니다.  

어쨌든 자전거 처음 탈때는 20-30km부터 시작하고 차츰 늘려나가서 50Km 전후 탈수 있는 체력을 만들고 그 다음에 100Km 정도까지 도전해보는게 좋을겁니다. 

한번에 100Km 이상 자전거를 타는건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수 있습니다. 

 용인거주합니다. (나이는50대 중반)

거주지역 자전거 동호회 가입해서 로드 자전거를 탄지 6년 정도 되네요   

요즘 더위로 주 3~4회 라이딩합니다. 

혼자할때도 있고 동호회 회원들가 함께할때도 있고요 

주중에는 저녁 8시이후 20~40km 정도 타고 

주말이나 휴일 오전 6시 출발 기준  50~70km 정도 라이딩 합니다. 

가끔 100km 라이딩 하는 날도 있습니다. 

저는 시즌 시작 (3월) 하고50km 이상 타면 체력 적으로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꾸준히 라이딩 하면 현재 8월기준  70km 정도 는 수월하게 타네요 

꾸준이 타는게 장거리 라이딩 효과를 보네요 ^^ 

엉덩이 통증은 케바케인거 같습니다. 저는 엉덩이 신경 안쓰고 탑니다. 오랜만에 타면 좀 불편하다가 금방 잊어버리게 되더군요.. 목적지에 기점을 하나 만드시면 됩니다. 저는 반포기준 행주산성 국수집, 미사리, 팔당 칼국수집.... 이런식으로요..

주말 이틀동안 450킬로정도 타고 왔어요.
덥고 습하다가 폭우도 만나서 힘들었지만, 코스가 좋아서 재미있게 탔습니다.

댓글 보니 다들 전문가 수준이네요 

100킬로 ㅎㄷㄷ

전 mtb타고 50킬로 넘은적이 없네요

40킬로 넘기는 시점 부터 슬슬 지겨워 지기 시작하고 몸도 피곤해지니..

로드가 아닌 mtb이다보니 아무래도 속도나 타는 거리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체력이 부치더군요

걍 위 댓글에 나온것처럼 

코스 정해 놓고 오늘은 이 코스 한번 달려보자라는 맘으로 하시는게  제일 좋더군요

춘천이면 

춘천역 기점으로 --> 소양2교 --> 신매대교

---> 삼악산 매표소 ---> 의암 스카이 워크 --->춘천역

이렇게 한바퀴 도는 코스 추천드립니다

대략 28킬로 됩니다...

서울 이짝에서 저짝으로 가는데 20킬로 잡아야 하고, 올 때도 와야 하니 기본 40킬로 빼놓고 하루 100킬로 코스 타면 150은 금방 나오죠. 
서울춘천도 도로표지 기준으론 70킬로 정도인데 이건 시계-시계 기준이 되고 서울에서도 이만큼 타고 춘천 입성(? 경강교, 즉 가평만 지나면 춘천임)하고 나서도 한참 타야 해서 120킬로는 우습게 나옵니다. 오거나 가거나는 점프해도 그런거고 왕복이면... 

quilvio님의 연령과 라이딩 기간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원글과 댓글로 파악한 정보로

파악컨데 한번 타실 때 대략 20km 거리를 라이딩 하시는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빨리 타는것 보다 멀리 오래 타는것을 목표로 하시는걸로 보이고요.

입문자 시점 기준으로 말씀 드리자면 일단 해당거리(왕복) 기준으로 페달링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라이딩 거리를 점점 늘려가시면 좋을것 같네요.

예시로 기운이 날때 분당 60회 페달링으로 달리다가 힘이 빠지면 30회 페달링해서 라이딩 하는 경우와

계속해서 45회 페달링으로 라이딩한 효과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요즘 자전거 속도계 기능이 좋아져서 속도 및 분당 회전수 체크는 어렵지 않을겁니다.

아무래도 일상생활에서 자전거 타는 시간에 제한이 있으니, 제한시간동안 얼마의 거리를 가고 어느 수준의 페달링 횟수로 갈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목표 거리/속도를 설정하셔서 점점 늘려가는걸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덧글 써주신 분들 말씀처럼 본인의 체형과 자전거의 정확한 피팅이 매우 중요합니다.

장거리를 탈수록 몸에 맞지 않는 부분의 문제로 몸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

다들 체력들이.대단하네요
저는 첨에 2-30키로도 힘들더군요
지금은 많이타야 4~50인데
분발해야겠습니다 ㅎㅎ
근데 사실 4~50키로도 3시간은 타야되는데
이게 쉽지만은 않지않은가요? ㅎㅎ
1시간만 타도 엉덩이며 전립선이며 얼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