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빠니보틀 + 노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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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14 21:23:26
https://www.youtube.com/watch?v=nJ3XHazqS4g
1. 둘이 죽이 잘 맞는 편입니다. 메인스트림과 인터넷 서브컬쳐가 잘 어울리네요. 그런데 여전히 곽튜브가 빠니의 파트너로 더 잘 맞는 듯 해요.
2. 빠니도 이젠 돈이 많아져서 그런지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나 봅니다. "저기 아파트 보니 얼마일까 궁금해진다"는 말을 하는 거 보니 말이죠. 옛날보다 여행의 지출 수준도 많이 업그레이드되었죠. 언제까지나 가난한 배낭족으로만 살 수는 없는 거죠.
3. 중세분위기 레스토랑에서 야생동물 고기를 먹는 장면은 솔직이 좀 안좋네요. 대부분의 전염병은 야생 동물들로부터 옵니다. 우리는 최대한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줄이고 식용을 위한 사냥은 자제해야 하는데 유럽까지 저러니 솔직히 말해 새 전염병이 계속 나오는 걸 막기는 어려울 겁니다.
4. 빠니가 "두 유 노 강남스타일"이라고 탈린 청년들에게 물었을 때 "두 유 노 지성팍"같은 류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빠니 입에서 "디스 이즈 더 엘리베이터 가이"가 나오네요. 아, 그렇지. 빠니가 엘리베이터 가이와 같이 여행 중이란 걸 저도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청년들 강남스타일은 안다고 하더니만 엘리베이터 가이의 뜻밖의 출현에 의외로 놀라운 기색이 없네요. 생각해 보니 노래가 벌써 10년 전.
5. 제가 탈린에 가면 오페라 하우스에 가서 테넷 촬영한 장소를 둘러볼 텐데 테넷은 두 사람 취향과 멀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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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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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이 원조 서브컬쳐였는데, 이제 메인스트림이네요. 근데 빠니보틀은 사고 크게 치고도 용서를 잘 받았나 보네요.